Un Homme et Une Femme 과 20년후~

영화는 살면서 힘들때 잠시 현실을 잊을수 있는 좋은 매체 인것 같습니다. 왜냐면 영화속에는 모든게 들어있고,

그 모든것은 바로 우리 삶속에서 겪는 경험뿐 아니라 미래의 꿈과 사랑까지 담아내기 때문이겠죠.

테크놀러지에 완전개방적인 요즘의 영화들 역시 많은 상상력을 담아내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현실의 무게를 좀 덜기 위해 우리는 극장을 것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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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끌로드 를르슈 감독의 남과여를 극장에서 본적이 있습니다.(아마 몇번의 재개봉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그때까지 이렇게 시대초월적으로 요즘 봐도 세련미가 철철 넘쳐나는 영화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저역시 나이를 먹기때문이라는 이유도 이겠지만 도대체 1966년에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수 있었을까 그 이유를 찾고 싶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50여년이 지난 영화지만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으며 영화속 주인공들의 사랑이 부러울 따름이고 만약 저에게도 기회가 온다면 한번 해보고 싶은 사랑이기도 합니다.

좋은 영화는 그래서 힘이 있습니다. 사는 이유를 만들어내는 모토가 되기도 하고 현실속 삭막함 속에서도

영화에는 이런 사랑도 있는데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는거지? "

이렇게 자신에게 되묻기도 하며 내 자신이 하는 모든 사랑(주위의 모든이)에 대해 그 중심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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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시 태어나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은지 묻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저는 프랑 스 입니다. 연애 감성의 하나하나가 이 영화로 인해 이렇게 어울리는 나라가 있을까 생각되어었는데 그건 천성이 낙천적이어서 일까?

아니면 그들이 추구하는 예술이라는걸 생활속에서 실현해서 일까? 많은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에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프랑스 영화들이 그렇게 멋지게 보였던 그 이유들을 찾기 위해 많은 프랑스 영화들을 봐오면서 그들만의 속성임을 알게된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입니다.

저에게 영화는 소모품으로 인식됩니다. 인생에 있어 영화는 나를 위해 철저히 소모되어야할 감성 덩어리 입니다.

그래서 영화 지식 보다는 보고, 듣고, 읽고 느끼는 영화 이야기들은 저의 풍족한 삶을 위해 소모되고 있는것이죠.


이 영화로 인해 비오는 흐린 바닷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부베의 여인"에서 나를 몸살앓게 했던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이후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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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과 女"에서 몸살나게 했던 아누크 에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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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이음악,빛속으로

    • 아누크 에메 참 예뻐요. 까트린느 드뇌브와 함께 21세기형 미인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8과1/2에서도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보다 저 분이 더 눈에 띄더군요.

      너무 일찍 태어나셨음...
      • 옛날 배우들이 시대초월적인 미인들이 참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이고 언젯적 영화인가요? 저 어렸을때 연초연말, 특히 크리스마스 즈음에서 특선으로 자주 나와서 그 주제가가 아주 친숙해요.


      고전이라서 영화잡지나 영화사에 자주 언급되고 말이죠.  어렸을 때 봤을때는 참 밋밋한 이야기를 잘 만들었구나 싶은데 지금 다시 보면 어떨지요.

      • 50년이 넘은 반세기전 영화지만 요즘 봐도 전혀 감성에서 뒤지지 않는 연출력이 부러울 따름이죠. 종종 DVD를 꺼내 보지만 한편의 뮤직 비디오입니다. 한번 흐린 바닷가에서 이 음악한번 들어보세요. 어떤 느낌일지...

    • 걸어주신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눈과 귀가 호강했네요.. 정말 50년전 영화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요. 
      전 운전씬이 참 마음에 드네요. (베드씬은 많이 고전적이네요 ㅎ)
      여자분은 여전히 너무 아름다운데.. 남자분은 많이 늙으셨네요.. ㅜㅠ 

      저도 파리에 다녀온 후로, 아 이건 도시 전체가 페로몬의 도시구나 하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졌었습니다. 내가 평생 살아야할 곳을 고를 수 있다면 단연 빠히다! 했었고요.. 전 이 사람들의 언어도 한몫한다고 봐요. 대체 불어로는 싸워도 싸우는 것 같지가 않단 말이지요. 어디서나 처음 만난 사람들도 "싸 바?" 한 마디면 십년지기처럼 얘기를 나누는 오픈 마인드랄까. 이런 것도 재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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