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구 진보신당 지지자들이 안철수 의원에게 호의적인지 모르겠네요.
단순한 저의 추측인지 모르겠지만 구 진보신당(현 노동당) 지지자 분들 중에 안철수 의원에게 호의적인 분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명인사 중에서는 허지웅 씨나 한윤형 씨가 대표적인 것 같고요 잘 알려지지 않은 네티즌에게서도 그런 현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보여준 안철수 의원과 그 측근들의 행보는 전혀 진보적인 색채가 안 보이거든요.
박정희 묘소에 참배를 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현재까지 주장하고 있는 정강정책들은 오히려 민주당 보다도 한참 더 우 클릭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게시글에서도 나온 정강정책에서 4.19, 5.18 삭제부터 시작해서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을 계승한다는 문구의 삭제 주장,
보편과 선별의 전략적 조합을 통한 성장 친화형 복지, 여야 합의 가능한 대북정책(사실상 대북 강경노선) 등 진보성향 지지자들이
매력을 느낄 요소는 전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안철수 의원이 가장 신경을 쓰는 지지층은 새누리당이 맘에 들지 않지만 민주당도 싫은
중도성향 유권자들이거든요. 그런데 왜 일부 진보성향 인사들이 안철수 의원에게 호의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친노 진영과 대척점에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안철수 의원과 그 측근들이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데 말입니다.
이게 일부 인사들에게만 해당되는거지 전반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제가 아는 노동당 당원들과 심정적 동조자들은 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런가요? 인터넷에서 목소리가 큰 일부 인사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가 보군요.
아직까지는 노동당 당원입니다만 안철수는 조금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런 움직임은 발견하지 못했고요. 오히려 지난 대선 때부터 부정적인 현상으로 보는 게 일반적인데요. 한윤형이 안철수에 대해 뭐라고 말했나요?? 허지웅은 진보로 보지 않기 때문에 패스.
한윤형 씨도 트위터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단 허지웅 씨도 표면적으론 진보신당 지지자였습니다.
한윤형 씨가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라는 책에서 이렇게 주장한 적 있네요.
안철수가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 권력을 획득하는 능력과 권력을 운용하는 능력은 다르다고 주장한다. 정당조직을 통한 정치인 육성의
모델이 없는 상황에서는 잘 할것 같은 인물을 찾는 인물론이 필요 하다. 대선 후보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사람을 거느릴수 있는 리더십이 아니라 각
영역에서 리더십을 가진 이들을 다루고 팀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안철수가 최선의 선택은 아니더라도 더 나은 사회로 이행하는 주춧돌이 될수 있다. 한국에서 자유주의는 절대왕정에 대항한 자유주의 일 수
있다.경제영역에 윤리를 도입하고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를 바꾸자는 것은 경제민주화 운동의 주장과 일치한다.
그러군요. 그 책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책 나온지가 좀 되었고, 그럼 최근의 평가는 또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처음부터 탐탁치 않아 했던 쪽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 책 나올 때만 해도 듀게에도 안철수에 호의적인 분들이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지금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예. 중도 보수 노선에서 정치적 파트너로 그나마 안철수 의원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이면 이해가 가는군요.
그리고 세 분이나 비슷한 논조로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제가 잘못 안 것 같네요.
김순자 후보는 진보신당 탈퇴하고 무소속으로 나왔었죠. 문재인 찍는게 더 낫다고 한 발언은 제가 본 적이 없네요.
링크하신 기사는 제가 읽지 못했네요. 제가 단단히 착각을 한 모양입니다.
아무튼 이번 지선에서 노동당, 정의당, 녹색당이 존재감을 발휘하고 비약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철수는 이제야 슬슬 검증이 되는 느낌.
안철수 의원은 점점 더 별로라는 생각이 짙어지지만 왜 노동당(구 진보신당)을 까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현재 활동이 저조해서 그렇지만 제가 진보정당 중에서 제일 호감을 갖고 있는 정당인데요. 진보신당 지지자 중에서 안철수 의원 지지층이 있는 것이 좀 의아하다는 의미에서 꺼낸 얘기입니다.
한윤형 씨가 쓴 책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만..
그리고 허지웅 씨의 경우도 프레키님은 진보가 아니니까 스킵이라고 했지만 그건 프레키님의 사견이고 본인은 여전히 노동당 지지자로 생각하는 것 같던데요. 19대 총선 때 진보신당의 홍보대사까지 했는데 지지자가 아니란건 좀 무리 아닐까요?
아! 허지웅 씨 이야기는 다른 분이 하셨군요. 착각했어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한윤형 씨가 안철수 의원을 그다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면 저로선 환영할 일입니다. 제가 잘못 알았군요. 불쾌하게 해 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