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퀴즈] 고양이와 라파엘전파 (preraphaelites)
엊그제 서점에서 책을 들춰보다가 '라파엘전파 고양이'라는 제목의 책을 보았습니다. 극사실적인 화풍이라 왠지 좀 이발소그림같은 느낌이 없잖아있지만, 그 로맨틱한 아름다움에 끌린 분들도 많겠죠.
웹에서 그림사진들을 몇개 올려봅니다. 원본 그림들을 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제목들 한번 맞추어보시죠. (라파엘전파아닌 그림들도 있습니다). 몇개는 저도 모르는 그림들이에요.








몇개나 알아보셨나요 ? :)
올랭피아 위 그림 코페투아왕과 거지소녀 에드워드 번 존스. 라파엘전파중 유일하게 화집을 본 작가라 알겠네요.
오 두분다 정말 빠르시네요. 올랭피아는 생각이 날듯말듯 안났는데, 가려운데 긁은 느낌입니다. 쇠부엉이님/ 번존스는 라파엘전파중에서도 조금 덜알려진편인것 같은데, 정말 그림이 좋아요. 로제티보다 좀더 단아한 아름다움이 있는듯.
첫번째 그림 윌리엄 홀만 헌트 세상의 빛. 혹은 세계의 빛? 같은 화집안에 들어잇어 알아냈다는 꼼수^^;;
맨 마지막 그림은 지오반니 벨리니가 그린 레오나르도 로레단의 초상화군요.
나머지 그림들은 다른 분들이 맞춰주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위에서 세번째줄 세번째그림 어디서 많이 본거다 했더니 존 워터하우스의 샬롯의 여인이었군요. 전 이거 넋나간 여인이 배에 앉아있는 그림이라 지금껏 오필리어로 오해하고 있었네요.ㅎㅎ
누가봐도 고흐 그림같은 네번째. 의자에 앉은 고양이그림은 슬픔에 잠긴 노인..역시 고흐 그림이네요. 심심해 이리저리 검색하는데 그림 올려둔 좋은 사이트가 많네요 구경하는 재미 쏠쏠합니다. 호호
표지 그림의 남자 무릎에 앉은 피아노 앞의 여인은 홀만 헌트의 의식의 각성인지 하는 그림이네요. 타락한 여인이 뭔가 깨닫는 순간이라나
세번째 줄 중간에 흰 드레스 입고 머리에 꽃모양 다이아 장식 단 여인은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스 황후고요. 비엔나에 가면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유명한 씨시 초상이랍니다.
궁금해서 화집을 찾아보니 반 고호 옆은 역시나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 the bower meadow라는군요. 뭔가의 알레고리가 아닐까 했는데 템즈앤 허드슨 책에 보니 내용은 아무 것도 없고 돈 벌려고 그려서 팔아버린 그림이라고;;;
세번째 줄 첫 그림은 앵그르의 리비에르 부인의 초상입니다 그런데 원작과 달리 보라색 의상으로 신비스러우면서 도발적인 매력을 그려냈네요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어요
다들 미술에 조예가 깊으시네요. 특히 니마님이 짚어주신 그림은 전 원본도 본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쇠부엉이님과 ally님이 보고계신 화집이름 혹시 알려주실수있나요?
템즈 앤 허드슨에서 나오는 미술시리즈 원서인데 국내에서도 시공사 번역본이 있네요.
제거랑 표지는 다르지만 필자는 같아요.
메트로폴리탄 아트뮤지엄에서 나온 에드워드 번 존스에요. (제목 참 건조하네그려...)
몇년전에 번 존스 그림중 하나에 꽂혀서 yes24통해 아마존에서 구매했어요.여기 라파엘전파 다른 작가그림도 간간 섞였네요. 근데 이 장엄한 스타일만 그려대는 양반이 자기 캐리커쳐해놓은게 완전 웃기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