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여러분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관리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니더라도, 영화를 본 후 어떻게 하시나요?
20년 전에 KINO 창간호 부록으로 준 "영화 다이어리"는 아까워서 한 글자도 안쓰고 그대로 보관중이고,
최근에서야 알게된 포토티켓을 제외하고는 그 전의 티켓들은 전부 어디론가 날아가버렸고,
그래서 누구랑 언제 봤는지, 뭘 봤는지, 기억이 희미해져버려서 포기해버렸고,
겨우 겨우 기억을 짜내서 그것도 최근에 알게된 앱에 별점이나 매기며 정리 중인데 분명 본 것같은데, 단편적인 조각만 날아다니는 영화들 투성이고...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p.s 1 몇 년간 눈팅하다가 겨우 정회원되고 쓰는 첫글이 기억력 엉망인 나 자신에 대한 바낭글이라니.
p.s 2 앱에 별점 매기는 중에 다른 사람들 평점도 보는데 "이X진봇"이라는 닉을 가진 분이 "이X진"씨가 맞는 것 같다는 확신과,
닉이 B로 시작하는 거의 괴물급 유저가 혹시 여기와 관련이 있을것 같다는 두가지 확신에 혹시나 하는 답변을 기대하는...
어느날 부터인가 그런 물건에 대한 애착이 없어지더군요..
이제 영화표는 입장권일 뿐...
늙나봐요~~~흐헝~~~ ㅠㅠㅠㅠ
티켓을 왠지 버릴 수 없어 모으고 있구요.
아이폰 앱중에 '무비컬렉션'이라고 있어요 ㅋ 영화 정보를 끌어와서 저장하는데요.
본 날짜, 장소, 같이 본 사람, 생각등을 적어둘 수 있는데 한 3년째 쓰다보니 꽤 모여서 종종 다시 읽어보면서 뿌듯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