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쇼 바낭-c급 프릭쇼의 향연이 되버린 아메리칸 넥스트 탑 모델 Guys&girls
이 모델 리얼리티가 타이라 뱅크스의 프릭쇼가 되버린건 이미 오래됐지만 요즘 방영하는 시즌은 정말이지 흉측할 정도의 프릭쇼를 자랑하네요.
일단 이전 시즌과 다르게 남자,여자 대결 구도로 포맷이 바꼈는데 그 참가자들이 뭔가 되게 구려요..
마음의 병이 가득한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낸 사람들만 잔뜩 뽑아놓은 것처럼 참가자들은 쇼 방영 내내 자신의 절실함의 호소를 넘어 구질구질한 사연팔이에 치중하네요.
전 18세에 결혼을해서 힘들었어요. 전 아이스크림 장수였는데 타이라의 추천으로 쇼에 참가했어요. 그래서 전 아무것도 몰라요.(탈락 전까지 그 소리 한 열번은 들은 듯...) 전 ADHD라 불안해요. 전 청소부 출신 아버지를 부끄러워 했어요 등등등
한 두번도 아니고 매 방영마다 저런 소리만 해대니 정말이지 방송 보면서 신물이 날 듯--;
그리고 진짜 심각한 문제는 역대급 싸구려 미션과 새로운 점수 선정방식이네요.
중간 미션에선 보기에도 흉측하고 가학적인 미션이 계속되고 사진미션의 주제들도 이건 뭐 역대 최악..
타이라는 잘도 자꾸 하이패션 하이패션 노래를 부르지만 이 쇼의 출신치고 하이패션에 진출한 출연자들도 없을 뿐더러 타이라가 추구하는 하이패션은 대체 무엇인지...ㄱ-
사실 타이라 자체도 하이패션을 한 모델이 아닌지라 추구는 하는데 돌파는 못하는 거 같네요.
또 점수를 산정하는데 SNS로 시청자들의 점수를 반영, 팬질과 클릭질로 점수를 산정하네요.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이 쇼의 출연자들 중 어느 누구도 패션세계와 런웨이, 하이패션에는 관심도 없고 거리가 먼 기럭지만 긴 남,녀를 놓고 모델 뽑기를 한다는 거 같네요.
그들은 그저 신분 상승과 유명세를 위해 나왔지 어느 누구도 모델일을 위해 열성을 보이는 사람은 없어요.
뭐 이 쇼에 나왔다는 거 자체가 유명세를 위해 나왔겠지만...ㅡㅡ(유명해지긴 하니???)
진짜 모델을 하고 싶다면 모델 에이전시에 가야지 리얼리티쇼로 모델계에 발을 들여놓지는 않을 듯.. 게다가 모델계에서도 전혀 안먹히는 거 같고..
우승자 특전도 나일론 매거진 화보에 게스 모델. 이것만 봐도 패션계에선 이미 관심 조차 없다는 증거..
이전 시즌만 해도 트위기가 심사 위원을 하거나 코코로샤 같은 모델이 멘토가 되기도 하고 두명의 제이가 멘토로 나설 땐 이정도로 망작은 아니었는데 화아... 그냥 망했네요.
타이라가 이제 그만 욕심 접고 쇼도 접어 주시길...ㄱ-
게다가 쇼 초반에 우승자 스포를 당해서 그냥 또 무슨 이상한 짓을 하나 지켜보는 수준밖에 안되요. 근데도 보는 나는 무엇인가..
네. 보는 사람이 바로 저에요... 근데 출연자들이 몸매가 좋은지도 잘 모르겠...ㄸㄹㄹ... 여자들은 너무 마르고 남자들은 그냥 너무 두꺼워요.
스타일링의 문제도 큰 거 같고 저 출연자들이 밀라노랑 빠리에 있다면 저렇지 않을텐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냥 모델이라기보단 엔터테이너의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타이라가 미국을 대표하는 모델이긴 한데 초반에는 하이패션에도 섰지만 후반에는 거의 상업모델에 가까웠죠.
나오미 캠벨과 흑인모델을 대표했지만 하이패션 커리어로 따지면 나오미 캠벨과의 거리는 확연할 듯요.
본인 스스로도 하이패션 지향보단 상업적인 성공과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이 큰 편이었고, 마른 모델계에 반기를 들고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 양성에도 적극적이고 체중 강박에서 벗어나자는 등 탈 하이패션 모델에 힘쓰는 듯요.
근데 문제는 그게 패션계에는 통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타이라쇼를 비롯 아메리칸 넥스트 탑모델은 타이라의 권력의 장이 되어버린지 오래..
그리고 이 쇼의 출신 중 잘 풀린 경우가 거의 제로라는게 문제.
시즌 초반에 나왔던 출연자 중 한명은 마약중독자로 늙고 망가져서 다른 쇼에 마약중독의 사례로 소개가 되버리기도 하고..
포에버 21같은 쇼핑사이트에서 종종 이 쇼 출신 모델이 피팅모델로 나오는 거 봤네요. 심지어 시즌 우승자인데 피팅모델..ㄸㄹㄹ
타이라쇼가 아직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 크리스탈병에 담긴 바셀린을 방청객에게 선물로 나눠주고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는데 식겁한 후 접어버린..
나중에 그 에피가 욕을 하두 먹었는지 궁여지책으로 셀프디스하면서 그 에피소드를 패러디 하더군요;
타이라 쇼를 보면서 문제점은 타이라 자체가 자질이 없다는 거에요.
의견에서 충돌이 있을 때는 진행자로서 해결하는게 아니고 성질내면서 상대방을 깔아 뭉개고 승승장구 하더군요.
타이라 쇼나 아메리칸 탑 모델 모두 안 보긴 하지만, 타이라 뱅크스의 성질머리와 재니스 디킨슨의 걸쭉한 입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들어본지라 이 둘이 공동 mc로 나와 배틀 붙으면 꽤 볼만할 거란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여기에 커리어에서나 성질에서나 타이라의 대선배인 나오미 캠벨까지 가세하여 각자 멘토로 나서고 K-Pop스타 형식으로 대결한다면 헬게이트가 열릴지도...=_=;
우와, 시즌 1부터 시즌 6~7회 정도까지는 열심히 봤던 시청자 입장에서 이 글 아주 놀랍네요!!
이렇게까지 망가지고 있었어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두 명의 제이도 안나온다고요???
그 두 제이 없는 아메리카스 넥스트 탑 모델이라니.... 상상이 잘 안가요~
시즌 6,7정도면 아주 전성기 시즌이었죠.ㅎㅎㅎ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가 두명의 제이라도 더이상 커리어에 악영향 받기전에 손 털을 듯요.
시청률이 오르고 다음 시즌도 나온다니...머엉...
뭐 이 쇼는 이미 예전에 볼 장 다 봤으니 이제 어디까지 막장으로 가나 지켜봐야겠네요ㅋㅋ
쇼의 내용도 패션과는 거리도 멀어졌고 그냥 서바이벌 형식의 리얼리티로 지켜보기엔 괜찮을지도...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