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제국의 부활 보고왔습니다(스포 무)
(요 예고편의 음악이 좋았어요... 뭔가 두근두근)
제 기준으론 1편보다 극의 흥미는 좀 떨어졌어요.
이렇게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지 비위 거슬렸다 하면 페르시아 황제 사자고 나발이고 디스이즈스파르타! 원킥으로 저세상 날려보내는 전편의 스파르타 왕에 비하면,
이번 편 주인공인 아테네의 테미스토클레스 씨는 너무 신사셔서...;;; 그 막달려주는(?) 맛이 없더라고요.
(민주주의는 극적 재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것인가...?)
1편에선 아아 복근복근복근복근에 어지러워! 였다면 이번 편은 근육에 눈이 익숙해져서인지 그보다는 피가 두드러지는 느낌. 미친듯이 뿜습니다.;
연출상 별로 끔찍하게 느껴지진 않는데... 고어 약하신 분이라면 좀 괴로울수도 있어요. 신체절단장면도 꽤 되어서.
관대하신 분(크세르크레스 황제)이 러브 액추얼리에 나왔던 그 훈남이라고 했더니 제 친구가 안 믿었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분이 변신하기 전의 모습도 한 5분쯤은 나오네요. 변신 전후 장면도 있고.(라고 쓰니 무슨 성형외과 광고같..)
전편과의 연결성을 위해 아주 잠깐 비춰주는 데이빗 윈햄의 등장신이 슬펐어요... 아아 저 몇 컷 나오려고 빡시게 복근을 만들었을 생각을 하면.;;
아테네군은 입으로는 농부 시인 어쩌구 나부랭이라고 하는데, 누구 하나 빠짐없이 복근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아테네는 좋은 나라예요! 직업 상관없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저만큼이나 지원하고 있다니!
에바 그린은... 음 뭐 에바 그린 역이네요 라는 느낌. 가슴노출신과 스모키 아이라이너가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