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먼곳이군요, 기타잡담

* 조만간 갈 일이 있어서 기차편을 알아봤는데 무려 3시간 이상 걸립니다. 심지어 무궁화는 5시간 가까이.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뭐 이건 거꾸로 부산에서 경기-서울 올라오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시겠지만.

좀 쉽게 생각한것도 있어요. 예전엔 4~5시간 걸리던 곳이 최근 가본 결과 2시간 조금 넘었던 경험을 근거로, "아, 교통이 많이 좋아졌구나! 부산도 그렇겠지!?"식으로 만만하게 봤거든요.

일일 생활권이라지만 확실히 멀긴 멀군요. 차안에서 왕복 6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보통 하루의 절반가까이가 날아간다는 얘기입니다.

아..절반 정도가 아니군요. 잠깐 한두시간 볼일보고 다시 올라오면 그냥 하루가 다 가있겠어요. 몸도 엄청 피곤할테고.

하긴...이것도 시간이 줄어든 것이겠고, 실제로 이끝에서 저끝이니 거리의 문제겠지만.

 

그나저나, 돼지국밥이 먹어보고 싶어요. 이것때문에 부산에 가는건 아니지만.

 

 

* 요즘 네이버 웹툰 중에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웹툰이 있습니다. 작가의 이름은 컷부.

 

웹툰쪽에 '병맛'이라는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긴 합니다. 대표적인게 이말년이고요.

하지만 이 웹툰은 도무지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재미를 떠나서 그냥 어이가 없다고할까.

왜 이말년 웹툰을 가리켜 흔히 기승전병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 말은 적어도 기승전...까지는 있단 얘기입니다. 

근데 소년들...이라는 웹툰은 기승전이고 뭐고 없어요. 보고있으면 내가 뭘 보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죠.

 

 

* 미쓰에이 수지 말이죠.

 

요즘 미쓰에이에서 제대로 보이는건 이 친구 하나입니다.

뭐 걸그룹에서 포커스 맞추는 멤버가 한 둘 있고 나머지가 그림자 처럼 되는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 친구는 워낙 심해요.

포미닛이 현아그룹이란 소리를 듯지만 어쨌든 현아 '그룹'이잖아요. 근데 수지는 미쓰에이와는 그냥 별개취급해도 될 듯.

특히 광고보면 정말 독보적. 그래도 그룹인데 이렇게 불균등할수가.

 

 

 

    • 미스에이-중국친구들은 그렇다 치고, 이 친구들은 또 해외나 중화권 나가면 인기가 좋다는군요. 민양이 많이 아쉽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잘했는데 딱히 그 쪽으로 밀어주는 것 같지도 않고

    • 꼭 먹고 오세요 여행의 반은 먹는거 같아요.


      세상의 속도가 달라져도 그게 그거에요 아직 두배 속도는 못내요.


      미스에이도 멤버 전부 대단해요.

    • 페이가 짱입니다. 

    • 케이티엑스 타면 두시간 반쯤 걸리지만.. 그것도 광명발 이야기
    • 서울-부산 구간은 일찍부터 고속도로를 닦아놔서 차편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시간이 별로 줄어들지 않은 것 같아요. 불편하고 빠르고 비싼 KTX를 탈 것이냐 100분쯤 더 걸리지만 싸고 편안한 우등버스를 탈 것이냐의 딜레마죠.
      • 부산을 고향으로 두고 서울에 사는 1인으로써, KTX가 불편하고 우등버스가 편안하다는 소리는 정말 웃겨요. :) 처음 들어요.

        • 역사 접근성 같은 건 사람마다 다를 테니 제쳐두고 좌석 자체는 우등고속이 편하더군요. KTX는 딱딱하고 많이 젖힐 수도 없고요.

          • 그렇죠. 좌석 자체는 편해요. 하지만 저는 침엽수님의 덧글을 전체적인 의미로 받아들였어요.

        • 우등고속 좌석이 훨씬 편하던데요,저도.KTX도 특실은 편하지만 비싸고.일반석은 저처럼 다리 짧은 사람도 좀 답답할 때가 있던데 보통은 더 불편하겠죠.

        • 저도 조금 시간 여유가 있다면 KTX보단 새마을호나 우등고속버스를 타고 싶어요.



          불편함이 거의 항공기급 좌석이라 별로 이용하고 싶지 않은걸요.

        • KTX는 5척 단신인 저도 다리 뻗고 가기 좁고 우등버스는 널찍하니 반쯤 누워갈 수 있는데 뭐가 그리 웃기신지요.

          • 5척 단신이시라면, 덧글의 제한적인 정보로 볼때 키가 150cm 정도라는 얘기신데, 다리 뻗고 가기가 좁다니 저로써는 이해가 안 가네요. 물론 자리 자체는 넓죠. 하지만 평균 이동시간이 훨씬 길 뿐더러, 화장실 가기가 아주 불편하다는 점 - 보통 1번 정도밖에 안 서죠. 게다가 휴게소에 그 많은 인파라니, 여자분이시라면 더욱 실감하실 텐데요 - 그리도 왔다갔다 할 수도 없다는 점 등 보면 KTX가 낫다는 거에요.


             


            5척 단신이신 제 어머니도 자주 부산-서울을 왔다갔다 하시는데, 무조건 KTX 타야겠다 하셔요. 웃기면 안 되나요?

            • 어느쪽이 더 편한가는 당연히 주관적인 문제죠. 우등버스가 편하단 말이 우스운 것도 시간초과님 마음이고요. 그런데 대뜸 '정말 웃겨요' 이렇게 적으시면 저로선 좋은 소리 못해드리겠습니다.

            • 시간초과/ 얼척도 없이 "웃기다"로 시작해서, 5척의 길이를 환산하고 이용객의 혼잡도에 대한 고찰에 이르며 점점 진지해지고 격앙돼가는 님의 센스가 제 뒷 골을 탁 치고 갑니다 ㅋ 




              • 5척을 환산해 주신건 고마운데요. 갑자기 5척단신이라길래 댕기동자? 뭐지 이러고 있었는데 감이 잡히네요. 요즘 척이나 평 같은건 감이 잘 안 와서요.
                • 뭐 저도 5척이라고 해서 감이 안 와 찾아봤어요. 고마워하실 필요까진 없어요. 뭐가 대단하다고요.

              • 이건 뭔지? 하나도 안 진지하고 격앙도 안 됐어요. 'ㅎㅎ' 이런거 써야 하나?

            • 부산을 고향으로 두고 서울에 사는 1인으로써, KTX가 불편하고 우등버스가 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급한 일정이 아니면 대부분 우등버스를 타고 서울-부산을 왕복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저희 집에 오실때 그렇게 하시구요. 


        • 부산에 살며 서울에 종종 놀러가는 1인으로서, 우등버스가 넘사로 편하던데요 저는.. (태클에 다시 태클이라기보다 앙케이트성으로 다는 댓글)


          특히 심야우등은 그냥 누워서 잠시 졸다 보면 집이네! 라서 최고-_-)b 


          ktx는 비싼 건 차치하고 같은 가격이라도 버스가 더 편했어요, 화장실에 잘 안 가서 그런 거 같기도 하구요. (기차에서 화장실 간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 KTX 정차역이 급증하며 2단계 구간이 개통하고 차비도 올랐지만 시간은 그다지 단축되지도 않고...


      매일 부산행, 서울행 한편씩 2시간 10분 걸리는 직통열차가 있습니다. 그나마 탈만하죠.

    • KTX 보다 우등고속이 더 편해요 2


      세상에 웃길일이 그렇게 없나..

    • 예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논스탑 KTX 를 타고 간 적이 있었는데 2시간만에 도착해서 너무 놀랐는데 지금은 더 걸리나봐요? 아니면 논스탑 편 수가 줄어든건가요? 당시에는 대체 중간에 하나도 안 서고도 충분한 수요가 있단 말인가 했었는데 의외로 객차가 꽉 찼더라고요. 대신 우등고속은 좌석은 편하지만 기본이 여섯시간이고 상황에 따라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죠. 요즘은 고속도로를 많이 닦아놔서 체증은 좀 덜하려나요? 그리고 최종 목적지가 부산의 어디인가도 고려해야겠죠? KTX는 부산역까지 들어가니 시내랑 가깝지만 고속버스 터미널은 외곽 끄트머리에 있어서 거기서 시내까지 나오려면 전철타고 또 한 시간 가야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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