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을 보고
감히 대화명을 올라프로 바꾸었습니다!!
겨울왕국 보기 전에 사람들이 제가 올라프랑 닮았다고 그러더군요. (생긴 게...)
스샷만 보고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는데 영화를 뒤늦게 보고
'이런 사랑스럽고 새로운 캐릭터랑 닮았다니' 하며 행복해졌어요....
요즘 일 때문에 좀 힘빠지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언뜻 백치미처럼 보이는 올라프의 그 물아, 무욕의 정신세계에 뭔가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왜 이렇게 올라프에게 위안을 받았나 생각해보니
제가 하는 일을 두고 사람들이
"그게 되겠어?" 하는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냥 "한번 해보는 거져! 안되면 말고"라고 대답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회의적으로 보는 것 같아서 좀 힘이 안났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것도 제 욕심인 거 같아요.
올라프처럼 그 꿈을 꾼다는 사실에 황홀해하면 되는 건데.
그냥 녹아버리더라도 내가 그 꿈을 꾸며 행복했다는 사실은 남을 테니까요.
어쩌면 올라프의 전용구름 같은 기적이 생길 수도 있을 거고.
암튼 영화보고 별 생각을 다 해본 올라프였습니다!! :D
올라프는 희망, 엘사는 진실, 안나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