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것저것...
1.
어딘가 뛰쳐나가고 싶은 가봐요.
봄을 타기 시작하는 건지.. 오랫만에 바낭의 욕구가 물씬들어서 키보드를 두들켜 봅니다.
빨리 퇴근하고 싶어요. 아아아~~ 1시간 남았네요 흑...
내일이 금요일 같은데, 목요일이라 아쉽네요.
2.
전 나름 예민한 여성이어서(?)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다소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예민한 여성인데 저녁 시간을 앞두고 이런 얘기를 해도 될라나 모르겠네요ㅋㅋㅋ
이번 소치 올림픽 때 한 칸에 두개의 변기가 들어가 있는 걸 보고 매우 경악했어요.
물론, 그런 최악의 경우는 아니지만, 공중 화장실칸의 위 아래가 막혀있지 않고 뻥 뚫려 있는 걸 너무너무 못 마땅해하고 있어요.
음.. 나만의 은밀한 일인데, 사운드가 타인이 듣는다는 게 뭔가 굉장히 부끄부끄해요.
저만 그런가요?ㅠ.ㅠ???
그나마 요즘 백화점 화장실은 위아래가 모두 막혀있어서 아늑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집 화장실 같지는 않지만, 그나마 독립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깐요.
여튼 그래도 볼일은 봐야 하니깐 이용은 하지만, 왠만하면 바깥에서는 오래 이용하지 않으려 합니다.(뭔 뜻인지 아시죠?.....)
그런데 9시-6시 까지 꼼짝없이 회사에 붙어있어야 할 때면, 오래 이용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흑
그래서 오후에 한적한.. 아무도 찾지 않을 시간을 애용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용하는 데도 불구하고 저의 안락한 화장실 라이프를 방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아무도 없는 화장실, 구석칸에 조용히 들어갔는데..
왜 굳이 다른 많은 비어 있는 칸을 냅두고, 바로 제 옆칸으로 들어와 함께 조용해 지는 거죠? 왜죠? 뭐죠?
에잇...................
3.
스타벅스 생일 무료 쿠폰이 생겼어요!
오늘은 운동 가기 전 스타벅스 음료로 기분을 업 시켜 보려고 해요.
저녁 대신에 먹는 거라 초콜릿바나나 프라푸치노를 먹을까 했는데 바나나 음료를 또 제외라네요.
차를 제외하고 덜 달면서도, 운동하면서 중간중간 먹기 괜찮은 음료는 뭐가 있을까요?
재정적자로 안 가 본지 너무 오래되서 그런데 요즘에도 리프레셔(?) 파나요?...
안 판다면 다른 음료 추천을 해주시면 감사히 받아들이고,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D
2.다른 사람들도 화장실 라이프가 있는데 존중해주셔야죠....그래도 조용해 지는 거면 별 상관없지 않나요.
저는 너무 험하게(?) 화장실 이용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에요. 문도 쾅쾅 열고 닫고, 휴지도 드르륵드르륵 엄청 요란하게 뽑고, 파우치도 덜그럭덜그럭 쿵쿵 하면서 쓰고....대체 왜들 그렇게 과격한가요ㅠㅠ
그럼요.. 존중하죠.
그러나 하고 많은 칸 놔두고 왜 내 바로 옆 칸으로 들어오는지.. 그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으하하하님의 성별은 모르겠지만, 남자분들도 화장실에 혼자 구석에서 소변기를 이용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와서 볼일을 보면
좀 기분이 그렇지 않나요? 꺆 생각만해도 부끄러워요..
저도 과격한 사람은 화장실 안이나 밖이나 너무 싫습니다!!
문 쾅쾅!! 싫어욧!!
짧은 수다 까지는 이해해요..
저도 전화는 이해 안 되요... 나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당한 느낌이에요ㅋㅋㅋ...
물 내리는 소리 따위 안 들릴꺼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정말?...
예전 직장에서 화장실 변기에 앉아 볼일 보며 양치질 하다가 동시에 전화도 받는 여성분을 경험했습니다. 재미있는 건 갑자기 모든 칸이 조용해지다가 그 여자분이 전화를 끊자마자 다들 기다렸다는 듯이 동시에 물을 내리더라구요. 얼굴도 모르는 타인들끼리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를 배려를 하는 화장실 공동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또 예전 직장에서 볼일 보다가 자기 옆 칸에서 응가 떨어지는 소리만 듣고도 누군지 알아 맞추는 남성분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으아... 마지막 남자분 정말 경악이에요 ㅋㅋㅋㅋㅋ 제가 저래서 뚫린 화장실이 싫은건데..
실제 저런 얘기를 하고 다니는 사람은 대체 어떤 취향과 성격의 사람인지.. 만나고 싶지 않네요..
2. 저도 그래서 중·고등학생 때, 심지어 대학생 때도 누군가 같이 화장실 가자고 하면 불편해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3. 어이쿠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운동을 의미 있게 하시려면 프라푸치노는 싹 지우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밥 한 공기 분량보다 많아요. 저도 여름에 할인쿠폰 쓰면서 거의 맨날 먹고 다니다가 사이트 들어가서 정보 보고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