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바낭) 빨간책방 - 호밀밭의 파수꾼(스포가능)

빨간책방 들으면서 처음으로 2부 전에 책을 읽어보았었네요. 

호밀밭의 파수꾼.


1.

이동진씨는 때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치밀하긴 한듯 해요. 

창녀에게 준 10달러와 수녀에게 준 10달러를 매칭시키는 건 지나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2.

아이들을 잡아주고 싶다는 파수꾼의 꿈에서 내버려 두자는 새로운 태도로의 변화를 짚어낸 것은 

참 그럴듯 했습니다. 팟캐스트 듣길 잘했어. 


3.

엔톨로지 선생의 아래 언급부분은 그냥 넘어갔네요. 

너무 자주 이야기되었나 뻔한 이야기여서였을까요?


"무엇보다도 네가 인간 행위에 대해 당황하고 놀라고 염증을 느낀 최초의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그런 점에서 너는 혼자가 아니야. 그것을 깨달으면 너는 흥분할 것이고 자극을 받을 거야.도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네가 현재 겪는 것과 똑 같은 고민을 한 사람은 수없이 많아.

다행히 그 중 몇몇 사람들은 자기 고민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지. 너도 바라기만 하면 거기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어. 그리고 장차 네가 남에게 줄 수 있으면 네가 그들에게서 배운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도 네게서 배울 수 있다는 거야.이것이 아름다운 상부상조가 아니겠니?

그런데 이건 교육이 아냐. 역사야. 시야."


4.

앤톨로지 선생이 머리를 만졌는지, 얼굴을 만졌는지만 언급하고 고추의 머리부분을 만졌다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넘어가네요.

일부러 자극적인 이야기를 피한걸까 싶기도 합니다. 

-홀든이 자신이 오버한게 아닐까 헷갈려한건 앤톨로지 선생에 대한 믿음이 강했기에 그게 깨어지는게 싫어서 자기부정을 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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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하고 다음 주가 정말 기대됩니다. 

존 그레이(화성남자, 금성여자의 그 분이 아닙니다.)의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


이 책의 이야기는 제게는 너무 새롭기도 하고 제가 감당할 능력이 안되어 뭐라 말할 거리는 없지만 아무튼 참 좋았습니다. 

제가 몰라서 그렇겠지만 이 분의 책들은 기존의 어떠한 주장과도 다른 새로운 시선으로 느껴졌습니다. 


요건 옛날 옛적에 제가 읽고 적어뒀던 것. 찾아보니 있네요. 
http://www.djuna.kr/xe/board/556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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