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접영꼼수, 소개팅 이야기
1. 오랜만에 수영이야기..
눈이 잘안오는 지역에 일주일동안 눈폭탄에 감기까지 걸려서 일주일동안 수영을 못했어요.
간만에 수영에 다음달부터는 50m 레인에서 수영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주중에 2-3번정도 하루 두번 수영을 하고있어요.
아침엔 원래 다니던곳 저녁엔 다음달에 옮길곳..
덕분에 몸무게가 2-3kg 훅 빠졌네요.
그래도 접영은 아직도 많이 힘들어서 여러가지 꼼수를 부리고 있어요.
호흡을 두세번에 한번 해버려서 올라오는 횟수를 줄여서 쭉 간다던지..
웨이브 타는걸 거의 생략해버려서 짧게짧게 끊어서 가고있어요.
발차기가 비루하지만 고개는 위로 쳐드는 편이 아니어서 초보자가 봤을때는 접영을 꽤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강사님은 딱 알아차리더라구요.
꼼수는 그냥 모르는 사람이 볼때만..!
2. 수영장 지인의 회사분을 소개받았어요.
2주일정도 카톡만 하다가.. 지난주 주말에 한번 봤어요.
이제껏 소개팅을 몇번 해보지는 않았지만 제변덕으로 파토만 냈던 경험이 있어서..
사실 기대반 실망할 마음의 준비 반 하다가 봤는데..
느낌이 좋은편이었어요.
바쁘다는건 지인을 통해서도 잘알고 그분도 상당히 어필하시는 편이긴했는데..
약속도 제가 언제 볼까요? 하고 옆구리 찔러서 잡은거구요.
만났을때 그분이 다음에는 지인분들과 (회사분들중 친한 3명이 저와 수영장 지인) 함께 술한잔 했으면 하더라구요.
저는 둘이 좀 더 보고 지인분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고 의사를 분명히 밝혔는데..
연락은 제가 먼저하는 편이고 답은 늦어도 오는편이긴 한데.. 그분이 먼저하진 않으시구..
뭐 연락 빈도나 답으로 이분의 마음을 알수는 없을 것 같고 몇번 더 봐야 알수있을것 같네요.
다음 만남도 제가 할거같은데..
여자가 먼저 에프터 신청하는거 어때요?
1. 이제 접영도 하시는군요! 부러워요. 은빛비님 수영 이야기 재밌어요:)
2. 마지막 줄은 저도 궁금하네요. 여자가 먼저하면 상대가 도망갈 것 같아서 무서워요..
재밌다고 해주시니 고마워요~
접영은 잘만하면 참 멋진데.. 아주 어려워요.
저도 상대방이 재보고 있는거 같아서 어느정도 끊어주는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서..
그러는 상대방 앞에서 저는 좋다좋다좋다는 느낌을 많이 쏴줬어요...
오랜만에 이쁘게 입고 나갔더니 기분이 들떠서 더 그랬던거 같구요.
마음이 따뜻하다니 이런 소린 들었는데 당최 모르겠어요.
7번.. 그럼 마음 없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진전이 없을것 같나요?
네ㅎㅎ 은빛비님 아슬아슬 줄타기 잘하셔서 잘됐으면 좋겠어요!ㅎㅎ
2. 어떻긴요 땡큐죠. 왜 여자들은 이런 당연한걸 물어보는지 모르겠슴(...)
땡큐라면 남자분 스케줄 보구 밥이나 술 한잔 하자고 해야겠어요..
만나기 전에 술이야기를 이미 몇번 한터라 궁금해하고 있거든요. :)
몇년 연애 안하다보니 제가 어디로 튈지 모르겠네요.
2. 저는 일단 기다리는게 좋을듯합니다....
신중해야할까요..
제가 너무 급한건가 싶다가도 솔직한게 좋은거 같기도하고...
만나자고해도 당장은 어차피 힘들거 같네요;
그냥 연락만 하면서 기다려보는게 좋을까요..!
크흡
2번에 관해서 듀게에서 꽤 긴 토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듀게에서는 여자가 하면 어떠냐? 하는걸로 결론이 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케바케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건은 애프터를 넣어도 괜찮은 상황인것 같네요..
그분 성격을 아직은 잘모르니 이래도 되는가 한번 생각해보게는 되네요.
예전에 저를 알던 사람들이 제가 이런걸로 고민하는거 보면 재밌어 할것 같아요.
연애 안하다보니깐 점점 이런 것부터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도 그말했을때..
대번에 우리끼리 먼저 친해져야 담에 지인들 불러도 재밌을거라고 말했어요 ㅋㅋㅋㅋㅋ
별말못하더라구요.
카톡으로 이야기할때 이런것도 저런것도 해봐요~하면 넙죽넙죽 그래요 라고 대답은 잘하시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잘끊으셔서 (오늘은 아쉽지만 여기까지 담에 만나요~ 식의) 반대로 생각했어요.
이제는 이런데 감이 없어져서.....
확실한건
먼저 연락이 안온다는거는 남쪽에선 관심이 크지 않다는거고.
마음에 드신다면 마음을 빼앗아야 하는 입장이네요.
너무 부담주지 않는 선에서 만남을 이어나가야겠죠?
어느정도 선을 잡아야 부담이 되지않을까 고민이..
이번주는 마감때문에 바쁘다는걸 알고있으니 언제봐요? 식의 연락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만.. 하는데..
제성격상 이것도 꽤 답답해요.
수영한지 오래됐지만 자유형을 오래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팔이 아프고 숨이 차서 원
팔이 아프거나 숨찬 거는 보통 일차적 이유가 몸에 힘이 안빠져서 그런거에요 ㅎㅎ;;몸에 힘을 뺀다는 것은 성룡 영화 취권 그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말해 만취해서 몸을 못가누는 정도의 느낌으로 물에 들어가서 물이 내 몸을 지탱해준다 이런 거죠 .
하 그렇죠 힘빼고 해보고 싶네요.
오랜만입니다. 수영 계속하시고 있군요^^ 접영팁 한가지 알려드릴께요. 웨이브가 잘되는 전제는 배꼽을 기준으로 상하체의 무게이동을 느끼셔야 합니다. 들어갈 때는 상체가 무거워지고 수중에서 글라이딩이 끝나고 나면 다시 상체가 떠오르면서 하체쪽으로 무게이동이 일어 나는 거지요. 연습방법은 두 팔을 11자로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일단 잠영으로 바닥쪽에 붙어서 상하체 시소운동하는 식으로 가 봅니다. 이게 잘되면 수면에서 똑같이 해봅니다. 그러다 보면 감이 오실꺼에요. 계속 열심히 합시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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