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본 김연아의 무대
* 새벽의 무대를 실시간으로 보진 못했습니다. 잤어요.
* 김연아는...피겨에 완전한 문외한인 저에겐 어떤 기준같은거에요.
무대가 너무 아름답고 깔끔하다는거. 그래서 다른 선수들 무대를 보면 피겨에 지식이 없음을 전제해도 뭔가 뒤떨어져 보인다는거.
마치 동네에서 노래 좀 한다는 애들 노래방 노래만 듣다가 콘서트가서 가수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때 느껴지는 '격'의 차이랄까.
사람의 격이 아니라 기술의 격이죠. 전문지식이 없어도 느껴질 정도의.
* 한편으로 네티즌들의 분노는 두가지 방향으로 받아들입니다.
1. 첫번째는.. 저래봐야 소용없을거다
2. 두번째는..저거라도 하지 않으면 무얼하리.
이건 실시간으로 노골적인 스포츠 부정을 목격한겁니다.
보통의 정의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분노하는게 당연하죠. 국가를 떠나서 말이죠.
이런류의 분노들은 대부분 지나치면 독일겁니다.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건 거꾸로 그 사회의 모든 부분이 썩었다는 증거일겁니다.
* 오늘은 쉬는날임에도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몸이 지쳤어요. 내일 출근이라능 T.T.
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네 늦은 겨울밤인데 폭풍한설이 없네요.
분노의 균형을 잡는 일이 참 어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