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의 명반, Purple rain(1984) 추천

영화 퍼플레인은 프린스라는 가수를 각인시켰던 그의 자전적 영화입니다.
세간의 별로다 라는 영화평이 있던데 영화라는게 꼭 영화적으로 잘만들어야 잘만든 영화가 아니고 이 영화는 그의미에

기반을 두고 보면 그렇게 못볼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는 지극히 일반적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만 누굽니까?
다들 팀버튼의 베트맨 주제가를 기억하신다면 호기심반, 관심을 가질만한 가수이죠. 
프린스라는 인물을 그대로 보여주고 이야기는 심플하면서 그의 음악성을 제대로 느낄수있어 좋습니다.

프린스 음악을 전혀 모르는분들에게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듣다보면 마이클 잭슨과는 다른 그의 음악세계를 접할수 있습니다. 락을 소화하는 그만의 창법. 독특한 그만의 락비트는 흥겹다 못해 절묘한

그의 유니섹스모드의 이해까지 불러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기의 깊이, 스토리의 짜임세를 따진다면 도리어 놓치는게 많은 그런 영화 입니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전혀 재미없지도 않습니다.

주인공 Kid(프린스는) 그에게 3가지의 피곤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1.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구타를 눈으로 보고 살아갑니다.

2. 그의 음악성이 스테이지에서 존재의 위험지경까지 이르게 되고 공연하는 가게 사장은

너의 음악 누가 알겠나? 네만 아는 음악은 그만 하라는 뮤지션에게는 사형선고같은 말까지 합니다.

이지경이다 보니 평소 자기만의 음악 색깔을 잘난체로 보는 동료들에게도 사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심지어 동료가 작곡한 곡마저 내팽게치고 여친 아폴리나를 만나는데 푹 빠집니다.

3. 애인 아폴리니아는 그녀 역시 노래로 성공하고 싶어합니다. 그녀는 모든걸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어느날 그녀의 몸매와 얼굴을 보고 접근하는 또다른 사장으로 부터 내키지는 않지만 그의 쇼걸싱어그룹(아폴라니아6)으로 나서게 됩니다.

그녀는 그만큼 절박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애인 프린스는 그녀에게 화를 내면서 뺨까지 날립니다.


아버지의 자살미수로 그의 지하실 연습장을 때려부수다가 아버지가 작곡한 피아노 곡 악보를 보게됩니다.

평소 어머니를 폭행하는 그런 모습만 봐왔던 그에게는 전기에 감전된듯한 충격을 받습니다.

어머니를 때렸다는 사실을 알고, 뻐꾹이를 날리면서 죽인다고 아버지에 달려왔지만 집에서 흐르는 감미로운 피아노곡은 아버지가 치는 피아노곡이었습니다.

돌연 마음이 안정되며 아버지 뒤에서 조용히 입을 엽니다.

악보같은건 없나요? 난 그냥 작곡한다. 악보는 없다. 그리고 울면서 결혼은 절대 하지 마라고 합니다.

이부분은 아버지의 폭행중독성에 대한 자책부분으로 시간이 흘러 자살로 이르는 동기가 됩니다.

자살미수이후 다시 꺼내 들어보는 동료의 음악과 아버지의 악보는 퍼플레인이라는 명곡의 전조를 보여주는데

이 속에는 삶속 아픔과 사랑, 사과 간절함이 그의 독특한 비트속에 모두 담아내어 빌보드 24주간 차지한 절대 명곡 퍼플레인이라는 곡이 탄생하게 됩니다.

1630_6_large.jpg

1630_2_large.jpg

1630_3_large.jpg

1630_4_large.jpg

1630_7_large.jpg

1630_8_large.jpg

1630_10_large.jpg

아주 재미있는 장면입니다. 처음 만난 아폴리니에게 프린스는 이런 말을 합니다. 이바닦에서 노랠 부르려면 호수에 빠져 몸을 정화 시켜야 한다고.... 아폴리니는 그자리에서 옷을 벗고 몸을 던지죠.

그런데 프린스 왈~!  이 호수가 아닌데.........

1630_11_large.jpg

1630_14_large.jpg

1630_12_large.jpg

1630_13_large.jpg

1630_15_large.jpg

1630_1_large.jpg

1630_5_large.jpg


영화 마지막 화합의 장을 이끄는 퍼플레인이 흐르는 명장면입니다.
30년이 흘렀지만 지금 들어도 명곡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노래 가사에는 아버지에 대한 이해화, 동료들의 이해, 애인 아폴리니에 대한 사랑마저 들어있습니다. 이 영화의 재미는 주제가에 50%를 할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노래가 좋습니다.

<embed src='http://videofarm.daum.net/controller/player/VodPlayer.swf' width='854px' height='480px' allowscriptaccess='neve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bgcolor='#000000' flashvars='vid=PXByQE8tfNg$&playLoc=undefined&alert=true' />p>

 

거참 쏘쓰가 안먹히네요. 아직 게시판이 정상화가 안되어서 일까요? 다른곳은 잘되는데

그냥 동영상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tvpot.daum.net/v/PXByQE8tfNg%24

 

>>> 이제 더이상 그의 백밴드(레볼루션)와 함께 이 가게를 떠나야 상황. 이 앞전공연에 표피적인 감성음악에 사람들이 넋이 빠진 상태에서 조용히 프린스는 무대에 올라옵니다.

그리고 지금 이곡은 아버지에게 받치며 지금껏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주장했던 자신의 모습에서 동료의 곡임을 밝히는데, 동료는 감동을 받고 혼신의 퍼플레인을 부르게 됩니다.

관객들의 쌩뚱맞은 표정은 그 이유입니다. 곡이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갈때 물결박수의 반응과 함게 곡은 절정에 이르며 관객의 환호와 함께 애인 아폴리니,사장 모두 흥분과 함께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I never meant to cause you any sorrow
I never meant to cause you any pain
당신에게 슬픔을 안겨 주려고 한게 아니었어요
당신에게 어떤 고통을 주려고 한게 아니었어요

 

I only wanted to one time see you laughing
나는 그저 당신이 웃는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고 싶었어요
 
I only wanted to see you laughing in the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나는 당신이 자줏빛 빗속에서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자줏빛 빗속에서
 
I only wanted to see you bathing in the purple rain
자줏빛 빗속에서 비를 맞는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었죠

I never wanted to be your weekend lover
주말에만 사랑을 나누는 그런 사이는 되고 싶지 않아요
 
I only wanted to be some kind of friend
난 그저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Baby I could never steal you from another
다른 사람의 연인인 당신을 내게로 훔쳐올 순 없죠

It's such a shame our friendship had to end
우리의 우정이 이대로 끝나는게 아닌가 너무도 아쉬워요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I only wanted to see you underneath the purple rain
자줏빛 비 자줏빛 비 자줏빛 비를 맞는 당신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Honey I know, I know I know times are changing
사랑하는 그대여 나는 알아요. 때는 바뀌기 마련이란 걸 알아요
 
It's time we all reach out for something new That means you too
우리가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가 됐다는 걸 알아요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You say you want a leader But you can't seem to make up your mind
리더가 되고 싶다고 했지만 당신은 마음의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 것 같아요
 
I think you better close it And let me guide you to the purple rain
그건 단념하고 제가 당신을 자줏빛 빗속으로 인도하게 해주세요

 

Purple rain, purple rain If you know what I'm singing about up here,
자줏빛 비 자줏빛 비 내가 여기서 부르는 노래를 안다면

C'mon raise your hand Purple rain Purple rain
어서 손을 들어 보세요. 자줏빛 비 자줏빛 비

I only want to see you Only want to see you in the purple rain
그저 당신이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자줏빛 비를 맞는 당신의 모습을요

images?q=tbn:ANd9GcRKOEbZgwTtghcyOo3iE2d
혹시나 이둘이 만났을까. 검색을 해봤는데 마이클 생전에 만난적이 없는지 사진이 없더군요. 대신 합성 사진은 있고...

인종적 측면에서 리듬감각은 특화된 면이 없진 않습니다. 백인들의 락과 흑인들의 브루스, 소울 이 벽을 넘는다는건 음악성의 한계를 깨부수는 재능이라 여겨집니다.

엘비스가 유명한건 흑인 음악도 그에게는 오픈게임이었고 그는 그런 음악을 즐겼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철지난 음악이지만 다시 들어도 좋은곡은 명곡에 속합니다.

이런 음악은 종종 꺼내서 다시 듣고 본다는것은 괜찮은 음악 영화만의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65465

요즘의 프린스. 작년 5월 빌보드 뮤직어워드 공연 장면입니다.
프린스도 세월을 비켜갈수는 없겠지요.

prince-billboard-music-awards-2013-perfo

아직 살아있다는걸 보여주는 2011년 미서부해안 마라톤 라이브공연 투어 발표 모습입니다.

prince_sxsw_2013_live_l.jpg

빌보드 차트 24주간 1위하면서 1천3백만장이 팔린 OST 앨범

32423423

참고로 미국내 앨범판매 베스트 10입니다.

       인증 / 앨범명 / 가수

1.2천9백만장 THRILLER JACKSON, MICHAEL
2.2천9백만장 EAGLES/THEIR GREATEST HITS 1971 - 1975 EAGLES
3.2천3백만장 THE WALL PINK FLOYD
4.2천3백만장 GREATEST HITS VOLUME I & VOLUME II JOEL, BILLY
5.2천3백만장 LED ZEPPELIN IV LED ZEPPELIN
6.2천2백만장 BACK IN BLACK AC/DC
7.2천1백만장 DOUBLE LIVE BROOKS, GARTH
8.2천0백만장 COME ON OVER TWAIN, SHANIA
9.1천9백만장 THE BEATLES BEATLES, THE
10.1천9백만장 RUMOURS FLEETWOOD MAC

※ 다음번에는 시간나는대로 알란파커 감독이 만든 핑크플로이드의 더월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창시절 이 더블앨범 라이센스를 구입하고 바늘이 닳도록 듣고

심지어 찰리 채플린 영화 황금광시대 비디오에 음악까지 입혀서 감상한적이 있는데 이 또한 명곡 반열 뿐아니라 음악의 해석 차원에서 걸작반열에 드는 명작 영화이기도 합니다.

    • 최근에 모 미드에 까메오로도 출연하고 그러던데, 사진보다 영상이 더 탱탱하셨습니다. 아직도 이분이 58년생인게 믿어지지가 않아;; (저희 어머님과 동갑 ㅋㅋ)


      요즘 lp음반 사서 듣고 있는데 레코드페어 1회때 정식 부스는 아니고 2층 오르는 계단에 계셨던 어떤 분께 퍼플레인 2천원 주고 샀던 기억이 있네요. 명반인데 너무 헐값에 사드린게 미안할정도로 좋았습니다. 영화는 아직 못봤는데 조만간 확인해봐야겠어요~

      • 프린스의 유니섹스모드 때문에 저역시 뒤늦게 본 영화 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우려할만하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노래가 좋으니 모든게 용서(?)가되고 무슨영화였죠.


        스파이크 리 감독 영화 똑바로 살아라를 보면 흑인 친구를 둔 백인이 나오는데 흑인들이 왜 자꾸 따라다니냐 그러죠. 음악도 프린스만 듣고..  이해가 될정돕니다.

    • 노래 좋죠 전게시판에서 쓰든 embed태그 대신 iframe태그가 통해요.

    • 전 이 노래는 지금 들어도 완전 유효함. 


      마치 라디오헤드의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처럼..질리지가 않음.

    • 이 양반 참 어딘가.. 섹시해요. 막 잘 생기지도 않고, 키가 훤칠한 것도 아닌 데 말이죠. 퍼플레인은 옛날에도 지금도 참 멋집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