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플의 Another brick in the wall 지금 들어도 응얼진 마음은 풀리지 않는...
몇일전 프린스의 영화, 퍼플레인을 보다가 예전의 음악에 대한 추억때문에 핑플의 더월을 듣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해금에서 풀리자마자 당장 더블 라이센스 LP판을 구입해서 바늘이 닳도록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중 이노래는 아직도 저만의 어릴적 앙금을 떠올리게해서 우울하기도 하지만 뭔가 에너지 넘치는 희망이 있어
기분전환이 되었던 그런 곡이기도 합니다.
우리 초딩때는 그랬어요.
좋은 선생님도 있지만 뮤직영상처럼 한 아이의 단점을 전체반아이들에게 까발리면서
빈정거리는 나쁜 선생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왜 그리도 나쁜 선생으로 보이는지
지금 생각하면 자신의 행동이 옳다는걸 전체 반아이들에게 이해시키고 자기 합리화에 빠진
그런 사고를 지닌 진짜 교육자 인지 의심스러웠으니까요.
이런 생각도 듭니다. 2차세계대전, 한국전을 걸친 세대들의 전체주의의 망상에 사로잡혀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는건 당연하다는 논리.
시대가 바뀔줄은 몰랐겠죠.
아프면서 큰다고 하지만 그때는 너무 잃는게 많은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핑플의 이 앨범은 너무나 고맙고 소중하기까지 합니다.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1)
Daddy\'s gone across the ocean,
Leaving just a memory,
A snapshot in the family album.
Daddy, what else did you leave for me?
Daddy, whatcha leave behind for me?
All in all it was just a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it was just the bricks in the wall.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1)벽 속의 또 다른 벽돌 1부
아빠는 비행기를 타고 바다 저너머로 날아가셨지
내게 남겨진 건 추억 뿐
가족 앨범 속의 사진 몇장
아빠가 남겨준 건 그것 뿐이죠
그것 빼고 내게 뭘 해줬냐구요?
결국 모든 건 벽돌이 되어
내 주변에 벽을 만들어갈 뿐...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II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Teacher, leave those kids alone.
Hey, Teacher, leave those kids alone!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Teachers, leave those kids alone.
Hey, Teacher, leave those kids alone!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 벽 속의 또 다른 벽돌 2부
우린 이런 식의 교육은 필요 없어
더 이상 생각을 조종당하고 싶지 않아
교실안에서 더 이상 비꼬는 말을 듣긴 싫어
제발 선생들은 아이들을 내버려둬
이봐 선생들, 아이들 좀 내버려두라구
결국 모든 건 벽돌이 되어
내 주변에 벽을 만들어갈 뿐...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3)
I don\'t need no arms around me
I don\'t need no drugs to calm me
I have seen the writing on the wall
Don\'t think I need anything at all
No don\'t think I\'ll need anything at all
All in all it was all just bricks in the wall
All in all you were just bricks in the wall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3)벽 속의 또 다른 벽돌 3부
더 이상 따뜻한 손길 따위는 필요 없어
괴로움을 잊기 위한 마약들도 필요 없어
벽에 쓰여져 있는 글씨를 봤지
이젠 모든 게 필요 없어
그래, 이젠 아무 것도 필요가 없어
모든 것들은 벽돌이 되어, 내 주위의 벽을 높이고 있지
당신들도 모두 벽돌이 되어, 벽을 완성하고 있을 뿐...
중간의 기계는 와트의 증기기관을 연상시키는데 산업혁명시대부터 사람들을 획일화시켜왔다고 생각하니 참 역사도 유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