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관능의 법칙, 로보캅 짧은 감상
관능의 법칙
롯데시나리오 공모전 1억원 당선작 시나리오를 가지고 명필름에서 만든 영화인데요
영화의 흥행적인 면과 완성도적인 면 모두 어중간합니다.
흥행적인 면에서 보면 일단 트렌드면에서 핫하지가 않아요,
엄정화 때문에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싱글즈의 10년후 분위기인데
영화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오히려 그 때보다 퇴보했죠
완성도면에서도 인물별 갈등의 봉합이 너무 대충뭉게기이고
해피엔딩에 대한 강박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40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해서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핫하게 느껴질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네요^^
로보캅
오리지날 로보캅의 내용이 가물가물합니다
영화 볼려고 대한극장(맞나?) 앞에서 줄 섰던 기억은 나는데, 2편 3편 내용도 막 헷갈리고
아무튼 영화는 재밌게 봤어요
오리지날보다 너무 영화가 진지하기는 한데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하니까
철지난 이야기같지만 나름 매력이 있네요
엔딩이 허무하다는 분도 많으시던데 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악당을 무찌르는 통쾌함으로 갈만한 영화가 아니니까, 그냥 이렇게 휙 끝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오리지날 시리즈가 생각나서 2편, 3편은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저도 로보캅 엔딩 모르겠군요
관능의 법칙은 극장에서 보기엔 너무 뻔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나중에라도 꼭 보고 싶긴해요. 연기 잘하는 언니들이대거 출연해 가벼운 로코물 찍었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