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머리빨, 구관도 머리빨...(구체관절인형바낭)

최근 2호냥 - 금발 긴 라면머리, 3호냥 - 금발 단발머리로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던 자매. 


뭔가 새로 사진은 찍어야겠는데 마음에 드는 새 의상도 없고, 갑작스런 응급실 입원으로 50만원 깨지는 바람에 지갑도 가벼워 뭘 찍을까 고민하다가 둘의 가발을 바꿔봤습니다. 


52F7841E47349D0026


일단 2호냥부터. 2호냥의 대표위그인 금발 라면머리입니다. 


52F78420475E1E0005


캉캉드레스를 입고 가장 잘 나온 컷. 


52F78422470CC9003C


그리고 2호냥에게 장착하려는 3호냥의 드릴머리. 2호냥과 3호냥의 등급차이가 좀 있어서 2호냥에게 단발을 씌우니까 어깨가 너무 넓어보여서 단발은 포기...ㅠ_ㅠ


52F784234720450032


드릴머리의 2호냥입니다. 제원 상으로는 같은 사이즈의 위그를 쓰도록 되어있는데 2호냥의 머리가 약간 커서 씌웠다기보다 거의 얹어놓은 수준...=_=;; 


복장 자체가 좀 고풍스러워서 그런지 의외로 드릴머리와 잘 매치되는 듯 합니다. 


52F78425470F6E003B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군요. ...얹어놓은 거라 고정이 안 된다는 게 문제입니다만...=_=;; 


52F78427474539001A


후보정으로 색감을 좀 강하게 주니까 붉은 색이 강해져서 가발과 의상이 적절히 색깔맞춤도 되네요 ~_~


52F78429472851002E


다음은 3호냥 차례. 가장 애용하는 금발 단발머리입니다. 


52F7842B4E3CAF0038


원래 단발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3호냥이 워낙 기대이상으로 잘 소화해주니...


52F7842C4E7DD0000A


3호냥에게 금발 라면머리 장착! 2호냥과 꽤 분위기가 비슷한게 이제야 자매처럼 보입니다. 


52F7842E4E5DAC0020


좀 더 가까이에서 한 컷. 


52F784304E532C002A


머리를 좀 내리고도 한 컷... 불량해보여!O_O!


52F784314E6431001D


전신 샷. 프로포션 자체가 허리를 꺾은 구조라 차려 자세로 똑바로 서있기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3호냥입니다...=_=;;


52F784324E5EC90021


오늘의 3호냥 베스트 컷. 


52F784344C65630039


잘 나왔으니 같은 구도에서 좀 더 멀리... 


52F784354C1D39001A



전신 컷으로 마무리. 


...촬영 내내 포즈가 전혀 바뀌지 않은 건 안 자랑입니다...=_=;; 


어쨌든 가발을 바꿔씌워본 결과 금발 라면머리의 3호냥은 A+, 갈색 드릴머리의 2호냥은 B-입니다. 2호냥의 드릴머리도 꽤 어울리긴 했지만 일단 고정이 안 되어서 감점.(뭐 3호냥이라고 고정이 썩 잘되는 건 아닙니다만)


한 동안 새 의상이 없을테니 서로 호환 가능한 가발, 신발, 의상이나 바꿔가며 찍어야겠군요...ㅠ_ㅠ


글 읽어주셔서 감사. 얼마 남지 않은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날 힘내서 등교 & 출근하세요 >3</


p.s. 1. '프랑켄슈타인 - 불멸의 영웅' 보지 마세요...ㅠ_ㅠ 그냥 주말에 블록버스터 보며 스트레스나 좀 풀어야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고른 영화였는데 이리도 최악일 줄이야. 이제 헐리웃도 슈퍼히어로물에 대한 경험이 많이 쌓였고 어지간해서는 졸작이 나올래야 나오기 어려운 수준이라 생각했는데 틀렸습니다...=_= 아직도 똥이 나올 구석은 많았군요. '엔더스 게임'에도 꽤나 실망했었는데 '엔더스 게임'은 여기에 비하면 아카데미 작품상 수준. 최근 본 영화들 중엔 '타이탄의 분노'만이 이 영화에 비할 만 했습니다. 레고 무비를 봤어야 하는건데...ㅠ_ㅠ


p.s. 2. 듀게에서 보고 +_+ 했던 가오나시 인형 게시물을 오덕들의 성지 루리x에서도 발견;;  저는 혼자가 아니었어요 >_<

    • 저 머리를 땋을 수 있나요 켈트 인이나 바이킹 아가씨들 처럼 그런 머리를 좋아해서요

      • 물론 땋을 수 있는 머리입니다만 제가 땋는 방법도 모르고 손도 곰손이라는게 커다란 문제입니다...=_=; 사람 머리도 잘 못 묶어 주는 손으로 주먹 절반 크기도 안 되는 인형 머리 땋아주는 건 불가능;;

        • 저도 땋은 머리 좋아해요...가늘고 길게 땋아서 풀어놓은 머리카락이랑 치렁치렁하게 어우러진 머리 예쁘고 로망이죠


          원래 구불거리는 머리는 다 좋아하는지라 드릴머리도 좋아하는데 역시 낫닝겐 전용 머리ㅜㅜ 사람에겐 불가능이에요


          매번 정성 가득한 사진으로 눈호강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좋아해서 사진 볼때마다 빠져들어요..ㅜㅜ

    • 인형도 인형이지만.. 사진에 담긴 애정이 대단합니다.

      • 감사합니다 >3</ 잡다한 취미생활 중 사진찍기가 유일하게 그나마 생산적인 활동인지라 좀 공들인다고... 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장비 투자가 아까워서 아직도 배경천, 스트로브 & 반사판 장만 못하고 방구석 한 켠에 무릎담요 걸어놓은 채 책상용 스탠드 조명에 의지해 발악 중;; 좀 더 넓은 원룸으로 이사가면 꼭 방 한쪽에 미니 스튜디오 만들고 제대로 좀 찍어야겠다 다짐 중입니다만 언제 실천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