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물보호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글들을 좋아요하는데 누를때 마다 마음 한 구석이 좀 불편합니다. 다른 생각을 남들에게 그것도 친한 사람들에게 강요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거든요. 내가 옳다고 생각하니까 다른 사람도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누르는 거지만 저도 다른 사람이 정치적 글을 많이 올리는 걸 볼 때면 가끔씩 불편해질 때도 있거든요. 내가 저런걸 보자고 페이스북 하는게 아닌데..하는 느낌이랄까. 그 글의 입장에 찬성하냐 아니냐의 문제를 떠나서요. 물론 그런 글들을 공유하거나 좋아요 누르는 걸 전적으로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페이스북이라는 공간이 사적인, 다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정치중립적인 곳이어야 하는지 그게 아니라면 어느 수준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 혼자서 고민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