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아가씨...(구체관절인형 바낭, 13금 쯤)

며칠전에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를 보았습니다. 별로 관심없다가 듀나님 리뷰를 읽고 급 땡겨서 개봉 마지막날 간신히;; 


짐 자무쉬 감독, 톰 히들스턴 & 틸다 스윈튼 주연의 뱀파이어 영화죠. 


짐 자무쉬답게 내용이랄 건 없지만, 톰 히들스턴과 틸다 스윈튼이 버려진 듯한 느낌의 디트로이트 밤거리와 이국적인 모로코 탕헤르를 흐느적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음악도 정말 끝내주게 좋았고요. 


그 염세적이고 퇴폐적인 색감과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들어 그렇게 찍어보자 마음먹었지만... 사진사의 실력이 따라주지 못합니다...ㅠ_ㅠ


어쨌든 오랜만에 공동출연한 자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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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언니 무릎에 드러누워 뒹굴거리는 3호냥. 2호냥만 비싼 드레스 사주고 자긴 안 사줬다며 삐졌...다기보다는 얘 사이즈에 맞는 드레스가 없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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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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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에겐 치명적인 얼굴 로우앵글 컷이지만 그럭저럭 세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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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즈가 좀 더 낫군요. 무심한 듯한 연인 느낌도 좀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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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냥 전신 컷. 관절을 굽히면 이상해보인다는 게 구체관절인형 최대의 단점이죠...ㅠ_ㅠ 실리콘 바디라는 해결책이 있긴 하지만 그건 바디만 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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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3호냥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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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워서 빈둥거리는 분위기 좋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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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강한 색감으로 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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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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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실 그림자져서 실패한 사진이지만 3호냥이 보기 드물게 청순하게 나온 컷이라 꽤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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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냥의 화려한 캉캉 드레스가 배경으로도 꽤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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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내리니까 좀 청순해보이는 3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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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진 2호냥도 드러누워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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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표정으로 어깨동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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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지덕지 후보정하다보니 기괴한 외계의 색감이 나와버렸지만 오늘 의도했던 분위기와 가장 잘 맞는 컷입니다. 


늦은 밤 글 읽어주셔서 감사

    • 요즘 비극을 읽고 있어서 그런가 사랑하는 동생에게 극약을 먹여 죽여서 영원히 내 곁이 남게 하는 그런 줄거리가 떠오릅니다. 넌 영원히 내거야 그런 더럽고 하잘것 없는 남자에게 널 보내지 않겠어

      • 저희집 분위기로는 날카로운 분위기의 동생이 순진하고 잘 웃는 언니에게 다가가 "언니를 남자 따위에게 보낼 순 없어"라고 속삭이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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