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예민해지는것은 보편적 현상인가요

저는 30대 중반 여자예요 제 주위에는 30대 중반~후반 여자친구들이 있는데 대부분 20대 초반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친구의 문자에 속상해하다 문득 다들 왜 이렇게 변했을까 싶네요


참 예민해요 민감하고...차가울때도 있고...옛날에 분명 이런 사람아니였는데...혼자 옛추억에 잠기고;


저는 비교적 둔감한 편이지만 어렸을때 보다 성격이 안좋아졌구요 공격성만 높아진듯 ( 아 이친구들한테 그러진 않아요)


나이가 들면 마음이 넒어지고 이해심이 많아지고 관대해지는거까진 바라진 않아도...


이렇게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건 참 씁쓸하네요 40대 50대 되면 또 달라질까요








    • 시대상의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우릴 이렇게 만들었어요 으앙!
    • 처한 상황 탓일수도 있고, 특정 문제에 대한 예민함일수도 있지요. 관계의 변화가 특정 인물에게 점점 예민해지도록 만들수도 있고요. 혹은 정말 단순히 순간의 기분탓이라거나, 호르몬의 변화때문일수도.. 글에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그런지, 나이와 예민함의 상관관계는 좀 피상적으로 느껴지네요. 너무 씁쓸해마시고 기분전환 하시길:)
    • 저의 경우는 예전에 비해서 덜 예민해 졌거든요, 눈에 띄게..




      상황 탓이 아닐까 싶어요, 까스명수님 기운 냅시다 함께 ^-^

    • 나이가 들면 보통 너그럽고 두리뭉실해지지않나요.


      충분이 나이를 안먹으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 총량은 비슷한 것 같고, 예전에 둔감하던 것에 민감해지기도 하고 그 반대도 있고 그렇습니다. 



    • 저는 먹을수록 무뎌지고 둔해지는중. 가끔은 제가 원래부터 너그러운 사람이 아닐까 착각하기도 하지요
    • 두가지 패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인이 되고 사는게 만만치 않다는걸 알게되면서 까칠하고 예민해지는 타입, 힘든일을 겪은만큼 타인의 힘겨움도 보이고 스스로 여유를 찾으려는 타입. 항상 느끼지만 잘 늙어가는건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 저도 딱 그래요. 게다가 저는 자신이 내면에 공격성이 들끓고 있는 것을 느끼는 정도라서..특히 굉장히 까다로워져서 조금이라도 무례하거나 배려가 없는 상대를 만나게 되면 가차없이 되갚아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오해일때도 있고 무엇보다 본인이 피곤해요.

      남한테 이렇게 굴게된만큼 본인도 조심하는 인간이면 괜찮을것 같은데 그것도 모르겠어요 어떤지..
    • 나이가 들수록 무덤덤해지는 게 더 싫어요. 

    • 저도 성격이 뭔가... 이상해지는 느낌
    • 저는 불안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기억력도 못 믿겠고 무언가 덜 끝내고 놓치고 잊고 잃어버린 느낌.
    • 삼십대 중반이면 인생이 거의 완전히 틀을 잡는 시기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십대 후반쯤이었겠지만 요사이는 서른을 넘겨서
      결혼을 많이 하는 분위기고, 어쩌면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였던 친구들이 각자 자기가 선택한 가족 속으로 들어가 버리죠. 영원히
      두세 계단 아래로 밀리는 시기. 이 관계 재편이 안정되면 어느 정도 마음도 자리를 잡더군요.

    • 평생을 두고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그렇게 되기 쉬운 것 같아요. 30대 중반이면 그래도 아직 젊을 때지만(저도 서른 중반 ㅠㅠ), 노인들 중에 흔한 프로토타입이잖아요. 고집불통에, 말은 안 통하고, 까탈이나 부리고, 간혹 더 심한 사람들은 거리로 가스통도 들고 나오고 등등. 보면서 반면교사 삼아야죠. 


      잘 자라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잘 늙어가는 것인 듯. 

    • 나이와는 무관한거 같아요. 그냥 인생의 파도가 문제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7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5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