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의 소란스러움에 대한 글을 읽고서..
어렵네요.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소통하고 있는지..돌아보게 됩니다. 사회의 빛까지는 아니라도.. 사회의 빚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만..
어휴 저는 애 키울 자신 없어요... 어떻게 키우지?
저는 딱히 지금이라고 아이들이 특히 소외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여전히 어떤 부분에서는 소외받는 아이들이 많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공감의 순간은 저도 많이 느껴봤어요. 사실 만날때마다 거의 항상 느껴요. 그래서 아이들이 저를 좋아한다고 하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부모가 된다는 것은 몇가지 순간을 공유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변덕이 조금 있고 본문에 말한바대로 조금 지루해하는 성격이라서 그런 집중력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요.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정말로 인내와 끈기와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렵다는 거지요. 아이들은 거의 매순간 자신의 눈높이에서의 공감을 요구합니다.
아무리 특출난 재능을 갖춘 양육자라고 해도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어떤 고갈상태에 이른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컨트롤하고 이겨낼 수 있는 사람들이 대단하죠.
아이들 반듯하게 잘 키우는 집들도 많이 보았어요. 정말 부럽더군요. 무조건 엄하게 키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서로 잘 이해하고 함께 살아 가며 서로 의지하는 것 같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