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보다가 중간에 나왔습니다.
극장에서 영화보다 중간에 나온거는 몇년전에 소노시온 러브익스포져 이후로 처음입니다. 예고편보고 오로지 심은경의 할매연기 하나만보고 그럭저럭 웃기겠지 하고 봤는데 진짜 대참사네요.
한시간 좀 넘게 보다가 나왔는데 그중에 절반은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특히 노래부르는 장면과 손자 밴드 장면은 정말 헬오브헬....... 피디장면은 죄다 으악...... 아무리 코미디 영화라도 기본적으로
지켜야할게 있는데 한국영화 특유의 막나가는 디테일 때문에 도저히 못보겠더라고요. 심은경의 할매연기는 좋았으나 모든 코미디를 그걸로 뽑아내는데 웃긴것도 한두번이지 정말 아무런 머리도
쓰지 않은 상황에다가 뜬금뜬금 치고나오는 청승신파에타령에....
한번 크게 당하고 나니까 담주에 조선미녀삼총사도 꺼려지네요. 희대의 망작일거같아서 호기심에 볼려고 했는데 리뷰 읽어보면 의외로 진지빠는 내용이라니..ㄷㄷㄷ
그러게요 심은경은 넘 귀여운데 영화는 기대이하였죠
그래도 중간에 나오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음
전 재밌게 봤네요. 미녀는 괴로워나 과속스캔들보다 나은 것 같슴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미녀는 괴로워나, 과속스캔들 등 그런저런 기획영화(라고 쓰고 옛날 헐리우드 스토리텔링 공식 따라서 만든 상업영화)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는데
이 영화는 이상하게 졸립더라고요. 나이가 들었나.. ㅡㅡ; 옛날 비슷한 시기에 같은 CJ표 영화였던 댄싱퀸은 그래도 재밌게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