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친구들을 만나고와서 왜인지 쓸쓸한 마음에..
저는 언제나 혼자가 되기를 꿈꿔왔어요. 아주 강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그 꿈은 난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달콤한 오만함같은 거였나봐요.
그래서 혼자서는 견딜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비웃지 않기로 했어요.
그러게요 어른들은 이 길고긴 외로움을 어떻게 견디어 나가는 걸까요.
저도 어른이 된지 한참인데 잘 모르겠네요.
욕도 하고 미드도 보고 술도 마시고 일도 하고 그렇게 견디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