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별그대 에필로그 어색했던 사람은 저뿐인가요
갑자기 도민준이 우는데... 뭔가 타이밍도 어색하고 그러니까 연기도 어색해 보이고. 화제는 엄청 되었던데.
저도 동감..수요일 에필로그는 괜찮았는데..어제껀 대체 뭔 의미인지..
의미야 알겠는데 느닷없고 너무 길어서 말이죠. 멀쩡하게 인터뷰 하다가 마지막에 아주 잠깐 복받치던가 좀...
저도요! 바로 전 회 에필로그가 역대급이어서 더 실망..
전 그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그 전 장면에서 감정이 고조되어 있었는데 마지막 에필로그에 저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 올라 같이 울었어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울컥해지는 그 기분을 느껴봐서 너무 이해가 가더라구요.
저도 '저뿐인가요' 제목을 보니 아 듀게가 돌아왔구나 싶네요 ㅎㅎㅎㅎ
그래서 한번 써본거죠.
그 일 이후로 400년 동안 자기 감정을 철저히 컨트롤해 왔던 도민준이 천송이에 대한 사랑앞에서
자신의 모든 게 송두리째 흔들린 걸 한 컷으로 보여준듯 해 전 마음에 들었어요.
원래 인간의 감정이란 게 그렇죠. 처음엔 괜찮은 것 같았는데 말하다 보니 어느 순간 욱! 하면서
터져 나오는 눈물을 어찌 할 수 없는....
도민준이 점점 인간화 되어가는 방증이 아닐까요.
해품달에서 우는 거랑 같아서 아 이건 드라마였지.. 했습니다.
되게 어색했어요. 오글오글
저도 해품달이랑 똑같네 하면서 봤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뭥미했는데 다들 좋다고 해서 쫌 거시기했는데 듀게 오니!! 맘이 통하는군요. 그냥 눈물만 또르르 흘렸어도 좋았을 걸. 왜 오열을. 400년이나 살아놓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