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오고 가셨네요
트윗에서 재개장 했단 소식을 보자 마자 달려왔습니다만 저는 늦은 편에 속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언제 기회 닿으면 하나씩 풀어갈 기회가 있겠죠?
책은 모바일 게임에 치어 전 처럼 읽지 못하고 있고 세상에 모든 인간들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법칙을 증명하듯 친구는 띠동갑 뻘 되는 여자와 연애를 진행하고 있고 또 올해 2월 부터 종교를 바꾸려고 마음 먹고 있
습니다. 어릴때 부터 아버지 어머니가 정성을 다한 교회는 2대 세습에 이어 목사 일가족의 횡포가 (알아서 해석하세요) 도를 넘어 교인들이 반발해서 쫓아냈단 소리가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이런걸 보고 옛 어른들은 '하늘의 그물이 성겨도 악인은 다 잡아간다' 이런 말을 남긴건가? 아니면 마르크스가 남긴 '자체 모순'이란 말을 이런 경우에 써도 되는 건가? 싶습니다.
무언가를 잃어버려야 그 소중함을 아는게 인생사인지 동생은 요즘 저한테 살갑게 굴고 있구요. 어릴때 부터 커서까지 너 죽고 나 죽자고 싸웠는데 그렇게 바뀌니까 적응이 어렵습니다.
지난 달 폭설때 빙판길에서 다쳐서 한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 덕택에 체중이 6키로나 빠졌습니다. 뭐 아직도 비만 범주에 들긴합니다만....
아직은 먹는 걸 가려야 하는 처지라 눈만 감으면 새마을 식당 김치찌게 부터 온갖 음식이 쇼케이스 처럼 제 눈 앞을 스쳐지나 갑니다.
이렇게 두어달 만에 듀게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