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은 은밀한것 같아요.

약국으로 들어가면 분홍 스웨터를 입고 계신 여성분이 처방전 저한테 주시고 앞에 의자를 가르키며 잠시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죠.

그 찰나의 짧은 순간에 여성분은 제 처방전을 개구멍(?) 같은 곳에 넣고 그럼 거기에서 손이 하나 나타나서 처방전을 낚아챕니다.

 

그후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흰 가운을 입고 계신 한눈에 봐도 키가 180은 족히 넘을것 같은 남성분이 저한테 하루 3번 어쩌고 저쩌고... 약봉투를 주시면서 복용법을 알려주시죠.

 

음...

제가 먹는 이 약은 도대체 누가 조제 해주는거죠?

    • 옛날에 불만제로에서 약사 아닌 사람들이 조제하는 약국들을 취재했죠. 알바생을 고용했던가 그랬을 거예요..
      요새는 어쩔런지 모르겠어요. 그때 한번 터지고 바뀌었겠죠? 조금은..
    • 동생이 약국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팔목이 나갔어요.
      복약지도를 하기 싫어해서 제조실에서만 죽치고 있다 단순반복작업으로 인해.
      그래도 요즘은 깐깐하게 지킬건 지킨다 하더라구요.(약 사가는 사람들이 깐깐하기 때문에)

    • 이런 과정을 거치고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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