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고양이 이동 시 겁 덜 먹게 하는 법 있을까요?

예방주사 때문에 지하철로 서너 역 거리의 동물병원에 다녀와야 할 것 같은데


매번 다녀올 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혹시 겁을 덜 먹게 할 수 있는 노하우 같은 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동장에서 고양이의 시야를 최대한 많이 확보시키는 편이 가리는 것보다 나을까요?

    • 이동장을 사용하시면 바깥이 보이지 않게 뭘 덮어주세요. 그리고 이동장 안에 손을 넣고 계속 쓰다듬어 주세요.
      • 가리는 편이 나은가 보군요.
    • 이름을 부르면서 손으로 쓰다듬어주면 좀 안심하더라구요.
      저희집 암묘들은 이동장 안에 들어가면 어찌나 구슬프게 우는지.
      하지만 남묘는, 좀 칭얼거리다.... 자더군요.
      • 요즘 자꾸 깨물어대는 시기라서 손 넣기가 겁납니다. -_-;
    • 냥이가 자주 애용하는 방석같은걸 깔아주고 저도 이름불러주면서 쓰다듬어줬어요. "냐-ㅇㅇ오옹" "응, 무아야"를 박자를 맞춰가면서 무한반복했다는;
      나중에는 그냥 택시를 타고 다녔어요. 타기전에 '고양이 데리고 타도 괜찮을까요, 이동장에 있어서 안전해요'라고 미리 말하면 흔쾌히 태워주셨어요. 운이 좋았는지 이제껏 기사님들이 모두 냥이를 좋아해주셨어요.
      • 저도 택시를 타면 좋겠지만 퇴근 시간인데다 가는 구간이 엄청 막히는 구간이라 엄두가 나질 않네요. 이름 열심히 불러야겠네요.
    • 시야는 가리는편이 좋다고 해요. 저도 기왕이면 택시 이용을 추천드리고 싶은데..기사님들이 대부분 양이가 울어도 별로 신경 안쓰시던ㅎ
      성묘면 혹시 캣닢같은게 효과가 있을런지도 모르겠어요.
    • 이동장 앞에 그물망 안쪽에 종이를 붙여서 가리고
      제가 앉으면 무릎위에 올려놓고 손넣고 만져주고요
      서있으면 지하철 구석에 내려놨어요. 근데 경험상 그대로 바닥에 내려놓으면 오히려 가만히 안정을 취하더라는
    • 아.. 전 지금까지 바깥이 안보이면 불안할거같아서 항상 이동장의 뚫려있는부분을 앞쪽으로 하고 데리고 다녔는데..;;
      택시타고 이동할때 이동장안에 손 한짝 넣어주면 그나마 안정감을 느끼는거 같았어요.
    • 도움은 안되는 말입니다만 이동도 이동이고 병원에서 이런저런 절차들 때문에 스트레스들을 많이 받죠. 병원 힘들었지, 하고 쓰다듬쓰다듬했다가 스크래치 휙휙.'ㅇ';
    •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확실히 가리는 편이 안정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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