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질문

저희 집을 근거지 삼아 살아가는 길고양이가 3마리 있어요.

최근 갑자기 고양이에 꽂혀서는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녀석들이 계속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일 큰 녀석은 3색 고양이로 어미인 것 같고

생후 1년쯤 되어 보이는 작은 녀석 둘이 있어요.

어느날 마트에 갔다가 녀석들 생각이 나서 고양이 참치캔 몇 개를 사서 주었더니

아주 잘 먹더군요. 나중엔 저에 대한 경계도 푼 듯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하지만 만지려고 하면 후닥닥 도망가는 관계.

어제는 비싸서 자주 주기 힘든 참치캔 말고 사료를 사서 녀석들에게 주자는 생각으로 사료를 사왔어요.

드디어 개봉을 해서 그릇에 사료를 담아 주었어요.

그런데 이녀석들 먹을 생각을 안 하네요.

사료라는 걸 처음 봐서 그런가?

아님 쥐약 같은 거라고 생각해서일까?

여러 추측을 해보았지만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왜 안 먹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먹도록 유도할 수 있죠?

모처럼 사료를 샀는데 이걸 안 먹으면 처분할 길이 없어요.

 

    • 참치=소세지로 대체한다면 저랑 같은 고민을;;
    • 나중에 나가보면 없을 거에요. 걱정마셔요.ㅎ 좋은 일 하셨네요.
    • 사료를 먹어본 적이 없는 고양이들이라 그럴 거에요.
      익숙한 참치캔이랑 섞어주다가 사료 비율을 늘여보심 어떨지.
    •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참치캔과 섞어서 줘봐야겠군요.
    • 배가 고프지 않아서일수도 있습니다.
    • 저가형 고양이 간식캔이 참치캔보다 쌀 거에요. 사람용 참치캔은 조미가 강해서 고양이 몸에도 안 좋고요. 그리고 그 자리를 밥주는 자리로 정하고, 고양이 없을 때 밥만 놓고 사람은 고양이를 안 보는 게 좋습니다. 다른 애가 와서 먹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 손 타는 것 보단 그 편이 나은 것 같아요. 데려와서 키울 게 아니시라면 만지려고 하지 마시구요... 사람 손 타면 나중에 험한꼴 당하거나(jim님 처럼 좋은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니), 보호소 사람들에게 쉽게 잡힙니다. 주민이 신고하면 보호소에서 와서 잡아가더라고요.(분양 안 되면 10일 뒤 안락사)
    • amary / 본문에 고양이 참치캔이라고 하셨어요~
    • 빠삐용 / 그렇군요ㅋ 죄송.
    • amary/ 그렇군요. 명심하겠습니다. ^^
    • amary /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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