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양치질 하면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전 양치질 할 때 요즘 들어 가끔씩 분노의 양치질을 하고 있는데요

 

온갖 격정을 팔에 실어 나의 이빨을 완전히 정복하겠다는 마음으로 양치질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풀리는 느낌이에요.

 

아니면 분노의 손씻기도 많이 하고 있어요.

 

세면대 주변에 온통 다 물이 튀길 정도로, 민폐 끼칠 정도로 손을 푸헐푸헐 씻고 나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 대신 잇몸이 나빠지죠.
    • 너무 박박 닦으면 이에도 안 좋을걸요.
    • 네.. 잇몸에 대한 걱정은 아직 안해봤는데 조금 걱정해야 되는건가요? 아직 피는 안나봤는데..
    • 네 이에는 안 좋다는 말 저도 들었었어요. 나중에 이 시리게 된다고... 그냥 분노의 양치질 가끔씩 아주 가끔씩만 할까봐요..
    • 빡빡 닦으면 아파요… 대신 치아가 반짝반짝해진 것 같은 기분은 들죠. 상큼!
      기숙사 화장실은 세면대가 좁아서 세수도 어푸어푸하고 나면 화장실 커버에 물이 튀겨서 젖어버리기 일쑤에요. 그래서 조심조심ㅎ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데 다 먹고 얼른 양치해야겠어요, 조심조심 :)
    • 잇몸도 나빠지고, 이도 표면에 흠집이 생기면서 박테리아나 온갖 세균이 달라붙기 쉽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차인표가 멋있어 보인다고 따라하면 안 됩니다.
    • 잇몸.... 후회하고 있어요 ㅠㅠ
      이제는 살살 하고 있습니다
    • 잇몸이 파여서 나중에 거울 보면 전에는 안보이던 이의 아랫부분이 보이는 사태가 생깁니다. 그 아랫부분이 칫솔에 파이거나 썩으면 아무래도 신경치료라는 지옥을 경험할 확률이 좀 더 커지겠죠? ㅡㅡ;; 아, 받아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신경치료는 마취할 때만 아프고 실제 치료시에는 많이 안아팠던 것 같기도 하고. 전에 치과에서 무마취로 고름 긁어내다가 넘 아파서 파닥파닥거렸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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