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의 유부남들은 다 용돈이 십만원 이십만원만 갖고 생활해요.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2&document_srl=1059609

 

엄친딸 관련 게시물을 보고 남편 용돈이 십만원이라는 소리에 댓글에서는 다 딴주머니 차지 않은 이상

용돈이 십만원일리 없다고 하던데 제 주변의 유부남들을 보면 대부분 용돈이 십만원 이십만원 정도 더군요.

 

물론 출퇴근 교통비나 통신비, 점심값 같은 경우는 회사에 경비로 청구하거나 아니면 월급에서 제하는 식으로 부인이 관리하는 거고요.

오히려 돈이 남아서 남은 돈으로 부인에게 선물해 준다고 하던데. ^_^;;;

 

저보다 연봉이 1.5배나 2배 정도 되시는 분들도 그렇게 생활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생활비나 교육비 대려면 빠듯하다고 하던데...

회사 회식 자리를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이유도 술은 먹고 싶은데 자기 돈은 없어서라고 하더군요.

 

듀게에 오는 사람들이야 취미생활에 대한 열망이 강해서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다는 덜 하겠지만 그래도 총각 때만큼

소비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결혼하신 분들은 미혼 때보다 한달 용돈이 얼마나 줄었나요?

 

 

 

    • 교통비, 통신비, 점심값을 용돈에서 빼면 십만원, 이십만원으로 충분하죠. 단, 술을 안마셔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겠죠.

      아까 그 글의 오류는 남편 용돈 십만, 생활비 및 부인 용돈 사십만, 관리비 이삼십만을 뺀 나머지를 죄다 저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순수 용돈 외에 지출 되는 경비가 저것뿐이 아닐텐데 말이죠.
    • 제가 관리하고 아내에게 용돈(신용카드)을 줍니다.
    • 근데요 그 용돈이란게. 식비, 의류비, 생활비, 각종 공과금 이런거 다 집에서 처리하고 남은 순수용돈이 경우가 대다수 같은데요. 유부남의 경우엔. 말 그대로 커피 마시는 데 쓰는 용돈 같은거. 저희집은 책 살 때 공동통장에서 처리하고, 옷살 때도 그렇고, 문화생활 하는 것도 그렇고, 좀 값나가는 전자제품 사는 것도 공동통장에서 처리하고 말 그대로 이런거 저런 거 다 빼고.. 진짜 커피나 사먹는 용돈으로 20만원 정도 서로 책정합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에요 그렇게 보면.
    • 범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어디까지 포함인지. 일단 교통비, 휴대전화만 합쳐도 근 10만원인데 그걸 용돈으로 내라고 하면 그냥 거지생활 하라는 거고요. 그거랑 경조사비, 고정자산 구입비, 가족여행비 등 빼고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먹고 마셔 없애는 돈"만 가지고 이야기하자면... 그래도 10만원은 너무 적어요. 점심에 8천원 정도 하는 밥만 열 번 먹어도 8만원인데요. 직장 근처에서 좀 맛있는 밥은 다 8천원 넘어요. 20만원이면 가능은한데, 이른바 남자들이 말하는 '사회생활'은 심각하게 위축됩니다. 그냥 한 달에 두 어번 친구 만나 밥 먹고 헤어지기엔 충분하지만 술 먹기 시작하고, 가끔이라도 내가 쏴야한다면 용돈 20만원은 순식간에 바닥이죠.

      그리고 "누가 얼마 번다" "누구는 얼마만 쓴다"는 건, 국세청이나 은행 등에서 인증할 수 있는 증빙 까기 전에는 쉽게 믿기 어렵지 않나요. ㅡㅡ; 전 전에 "누구는 정말 좋은데 취직했더라. 백화점 가서 옷 사고서 회사에 내면 경비처리 해준다던데?" 라는 말을 듣고 어이가... 복지카드 등의 혜택이었거나, 하여간 일시적인 이벤트가 있었다면 모를까, 전 직원이 백화점에서 옷 쇼핑한 경비를 회사가 내준다면.. 허허..
    • 전 결혼하고 한달 용돈 많이.....줄었어요. 근데 그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결혼 전에는 CD, DVD, 책 등도 할인 같은 거 할 때마다 꼭꼭 질렀죠. 한달에 30만원은 평균적으로 쓴 듯 해요. 하지만 결혼 후에는 CD는 멜론에서 들어보고 아주 아주 아주 좋으면 사고, DVD나 블루레이는 VOD로 보고 수십번 생각 후 결정해요. 책은 집 옆의 도서관에서 빌려보고요. 이게 아주 저축이 많이 됩니다.

      교통비, 통신비, 점심값 등 제외하고 20만원이면 충분해요. 저는 다 포함해서 대략 40만원 받습니다 :) 와이프도 그 정도 쓰고요. 나머지는 공용통장에 넣어서 1)정기적금 2)각종 연금 및 보험료 3)전세 관리비, 전기세, 가스세, 케이블 방송료, 인터넷 요금 4)각종 세탁비 및 마트비용 등을 써요.

      뭐 안 좋은 점은 비상금 창구가 없다는 거요. 저의 경우 같은 직장인지라 와이프가 모든 행동범위를 파악하고 있어요. 웃기는 건 와이프랑 제 팀장이랑 친해서 --: 서로서로 고발한다는 거. 이런 젠장.
    • 전 결혼하고 한달 용돈 많이.....줄었어요. 근데 그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결혼 전에는 CD, DVD, 책 등도 할인 같은 거 할 때마다 꼭꼭 질렀죠. 한달에 30만원은 평균적으로 쓴 듯 해요. 하지만 결혼 후에는 CD는 멜론에서 들어보고 아주 아주 아주 좋으면 사고, DVD나 블루레이는 VOD로 보고 수십번 생각 후 결정해요. 책은 집 옆의 도서관에서 빌려보고요. 이게 아주 저축이 많이 됩니다.

      교통비, 통신비, 점심값 등 제외하고 20만원이면 충분해요. 저는 다 포함해서 대략 40만원 받습니다 :) 와이프도 그 정도 쓰고요. 나머지는 공용통장에 넣어서 1)정기적금 2)각종 연금 및 보험료 3)전세 관리비, 전기세, 가스세, 케이블 방송료, 인터넷 요금 4)각종 세탁비 및 마트비용 등을 써요.

      뭐 안 좋은 점은 비상금 창구가 없다는 거요. 저의 경우 같은 직장인지라 와이프가 모든 행동범위를 파악하고 있어요. 웃기는 건 와이프랑 제 팀장이랑 친해서 --: 서로서로 고발한다는 거. 이런 젠장.
      • 이래서 사내연애 비추라는 거였군요 ㅋ
    • 즈이 남편은 술 안마셔서 10만원이면 한달 떡을 치던데요-_-;;
      8만원 쓰고 2만원 남겨 가져온 경우도 있었어요. 팁이라고 저 주더라구요.
    • 돈도 유난히 안 쓰는 사람들 있어요. 없어서 안 쓰는 게 아니고, 그냥 쓸줄 모르는.
      결혼하면 데이트 비용 안 드니까 많이 줄어들긴 하겠네요.
    • 사촌중에 사내 부부인 경우가 있어요. 이야기 들어보면 점심 값 외엔 돈 쓸일이 없답니다. 왜냐하면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 11시에 퇴근하니 돈 쓰고 싶어도 무슨 재주로 씁니까? 그리고 아닌 경우에는 대출끼고 아파트 산 경우가 많고 대기업 수준 급여 받으면 노후 대비에 아이들 교육비에 들어갈 돈이 한 두 군데가 아니죠. 그러니 돈 쓰라고 줘도 앞날 생각하면 쓸수가 없는거죠.
    • 용돈을 20만원미만 쓴다는거는 사회생활은 거의 못한다..는건 맞죠. 밥도 단가가 5000원만 되어도 밥값만 10만원을 상회합니다.
    • 샐러리맨 생활할 때 월급 다 주고 30만 원 용돈 받았습니다.
      출퇴근은 회사가 같은 지역이라 같이 했고...
      대충 밥은 구내식당에서 먹고...
      저 돈으로 음악, 책, 가끔 술자리 이런 데 썼네요.

      지금은... 일정액을 생활비로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쓰고 있어요.
      옛날 돌이켜보면 30만 원으로 어떻게 살았나 싶기도 해요. ^^;;
    • 거한 술자리는 아니더라도 친구들과의 가벼운 술자리도 안하시나요?
      매번 얻어먹을 순 없고 두세명의 친구와 술만 가볍게 마셔도 몇만원 훌쩍 넘어가는데...
    • 보니까 한달 용돈 30만원이 일반적인 유부남들의 표준같아요. 담배값하고 차비하고 그외 기타 군것질 비용 정도요? 이것도 은근 쌓이면 크지요. 밥은 당근 회사 구내식당에서 먹어야 하구요. 무슨 일 있어 외식이나 술 한 잔 하게 된다면.. 음 대부분.. 빵구난 부분은 집에서 추가로 받더군요 :; 은근 담배 값 포션이 높아요~~
    • 점심값은 회사에서 점심먹고 그냥 월급에서 공제되는 회사도 많고요...그리고 사회생활이라는거도 결혼하고 직장다니면서 친구들 한달에 한번 이상 만나기도 힘들고요...차비는 모르겠는데 그거 제외하고(어차피 차는 출근외에도 같이 타고 다니는거니까) 주위에 결혼한 사람들 봐도 한달에 10만원정도 쓰는 사람많습니다...(물론 경조사비나 옷사는 돈 이런건 제외겠죠..사실 옷도 별로 안사입더군요.회사 잠바 그냥 입고다니고.) 대체로 결혼한 아저씨들이 회식에 목숨거는 이유가 다 있죠..
    • 맞벌이, 짝꿍과 제 용돈은 공평하게 20만원. 각종 경비는 생활비에서 주고, 점심은 구내식당이고요, 20만원은 순전히 친구만남/간식/가끔 점심 외식정도? 통크게 쏘고 싶다, 하면 미리 물어보고 쓰면 지급해 줍니다. 대신 저도 각종 악세사리나 자잘한 화장품, 모으는 책 같은 걸 용돈에서 해결하려니 쪼들려요ㅋㅋ
    • 결혼해서 30대만 넘어가면 평일에 친구 만나기가 힘든 경우가 많죠. 회사 회식자리 그런데서는 팀장이 쏘거나 하는 게 대부분이고. 주말에는 또 집안일 같이 하는 거랑, 사촌 혹은 양가 부모님 챙겨야 하는 것도 있고.

      30~4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보는데, 월급을 직접 관리하는 선배들 보면 '어떻게 그 돈으로 사냐' 하시는 분도 많더군요.
    • 그런데, 유부남들이.. 공술 먹겠다고 회식을 선호하다니요 :; 이건 좀 아닌 듯 합니다.. 일단 피곤해서 회식 달가워하지 않구요,
      은근 회식이란게 나름 목적이 다 있는 듯 합니다.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싶다거나, 관리상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지거나:;
      술 먹는게 얼마나 한다고 ㅠㅠ 너무 회사원들이 비참해지쟎아요 ㅠㅠ
    • 허 억 전 보통 100장 정도 쓰는데 압에 분들보니까 헉 하네요. 다들알뜰하게 사시네요. 전 거의가 cd,dvd,책 그리고 의류비죠. 술은 한달에 한번 정도하고요. 하루 10시간 정도 일하니 그 낙이라도 있어야 된다고 집사랑을 세뇌시키고 다 읽지도 못하는 책과 씨디를 사모아서 장에다 차곡차곡 모으는게 취미인지라. 어쩌면 택배오는 기기쁨에 중독되어있는지도 모르죠. ㅎㅎ
    • 그거 가지고 못살텐데,, 어느 한쪽으로 들어오는 구좌를 따로 챙겨 가지고 있지 못하면,,, 결혼한 것을 괴로워 하며 살런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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