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랑 미샤 아이템 추천해주셔요 + 뉴욕과 고양이 사진 몇 장

지인이 출장을 오는데 뭐 원하는 게 있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 특산물(응?) 인 두 브랜드의 좋은 아이템을 부탁해볼까 하는데, 신제품도 많이 나오고 해서 뭘 부탁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색조 화장은 별로 안하는 편인데다가 이미 쓰는 것도 있고 하니 부피가 많이 안나가는 마스크시트 같은 걸 부탁하면 어떨까 싶어요. 특히 좋은 마스크시트가 있을까요? 저는 건성건성 건성 피부입니다. 악건성은 아니고요. 그리고 그거 말고 기초랑 바디 중에서 좋은 아이템 뭐 없을까요?


+ 어제부터 계속 추천 부탁하는 비루한 게시물을 올려서 좀 찔려요. 예전에 찍은 뉴욕 사진 몇 장 더합니다. 카메라가 고장나서 최근 사진은 없네요오.



집 근처에서 발견한 레몬과 라임더미. 'ㅅ';;;



아가씨인데 널부러져있는 어피 냐옹이.



술 권하는 리쿼 스토어 간판.



Never say never.


    • 미샤는 3D 혹은 4D마스카라(요즘은 트리플 마스카라 등으로 부르는 거 같은데..3300원짜리 베스트셀링 아이템입니다), 스킨푸드는 복분자 아이크림이 생각나네요.
      저렴한 마스크팩은 아리따움 1000원짜리 팩(제가 트러블 지성인데 여기 쑥팩이 아주 잘 받아요)이 진리입니다.
    • ㄴ아니 이거 키엘님 아니십니까 (춈 스토커 같으네요 이렇게 쓰니까).
      3D 마스카라 저도 써 본 적 있습니다. 안경을 쓰다 보니 풀로 눈화장을 잘 안하는데 그래도 부탁해볼까 해요. 복분자 아이크림도 좋으네요. 아리따움 마스크팩도 물어보겠어요. 감사합니다!
    • 미샤 마스카라 정말 좋아요 ㅎㅎ
    • ㄴ낙타님도 감사합니다. 마스카라 자주 안 쓰긴 하지만 솔깃솔깃 귀 팔랑팔랑 'ㅇ';;
    • 미샤 제품 중에 사재고 쓰는 것이 봉 타입 컨실러하고 스프레이형 자외선차단제, 옥용산 수면팩, 마스카라 이렇습다. 컨실러는 굉장히 잘 퍼지는 제품이라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쓰기 좋아요. 컨실러를 원래 용도대로 쓰시는 분이라면 그 용도로도 괜찮고요. 마스카라는 한국인의 눈 특성에 맞게 특화된 제품들이라 슬쩍 사재기를 부추겨 봅니다.썬스프레이는 알콜 함량이 높아서 바를 때 눈에 자극된다는 것 빼고는 물건이죠. 옥용산 수면팩은 보습력이 굉장히 좋은 편인데 호오가 갈릴 것 같습니다. 일단 달콤한 한약 냄새가 진동하고요, 그리고 가끔 가렵다고 하시는 분 계세요. 히알루론산 함량 높은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그러시던데 히알루론산 자체는 그런 반응을 안 일으킨다고 하는데 함께 들어가는 다른 성분이 문제인지도 모르죠. 아무튼 히알루론산 제품에 알레르기 있으시면 피하셔야 해요. 그리고 마스크 시트! 비슷한 가격대 제품들에 비해서 단연 두껍고 질기죠. 게다가 크고.-_-;;;
      비비부스터인가, 펄이 좀 들어가 있는 프라이머가 있는데 비비크림은 안 쓰지만 이것도 물건입니다. M 라인에서 나오는 건데 단종시키는 라인이 많아서 아직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메이크업류에서 재치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쉽네요.
      스킨푸드, 저는 밀키스무스 핸드 크림을 최고로 칩니다. 뉴트로지나의 핸드크림을 좋아하신다면 잘 맞으실 텐데 끈적한 걸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절대로 안 됩니다. 중소업체에서 나오는 '유과'사탕 냄새가 납니다. 꽤 오래 가는데 이 점도 유의하시고요. 비슷한 류로 더 농축된 핸드크림이 황금색 튜브에 든 제품 중 '슈가'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이것도 냄새 싫다는 분 많으니 유의하시고, 사실 가격대 양이 뉴트로지나와 차이가 없으니 굳이 사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포장이 꽤 귀엽거든요.;;) 버터류도 역시 저렴하고 괜찮은데 냄새 압박은 어느 제품이나 심합니다. 솔트미네럴 헤어 워시라고 베스트 셀러 팟형 샴푸도 좋고요. 이건 너무 무겁겠네요. 지성두피시라면 써 볼만 합니다. 많이 쓰게 되는 제품이라 가격은 결코 싸지 않아요. 모공컨실러의 필요를 느끼신다면 미샤와 스킨푸드 둘뿐 아니라 조금 가격대를 높인 제품까지 모두 포함해서 스킨푸드의 피치사케 모공 컨실러 추천드립니다. 모공 컨실러의 일반적인 단점(각질 드러납니다)은 가지고 있지만 일본 제품에 뒤지지 않는 피지흡착+요철 완화 효과를 보입니다. 로열젤리 어쩌구 크림 보습력 좋고요,흑설탕 스크럽도 인기 좋습니다. 아이크림은 복분자와 뽀띠롱 둘다 가격대비 훌륭하죠. 전 페디큐어가 발군이라고 생각하는데 -매니큐어 페디큐어가 따로 나오고 매니큐어에도 여러 라인이 있어요- 매니큐어류보다 지속력이 좋고 색상표현도 좋지요.
      주로 제가 좋아하는 제품으로 적었습니다. 전 손발과 몸이 아주 건조하고 얼굴도 꽤 건성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눈이 혹해서 충동구매 하는 게 제 맛이라 어느 나라에도 있을 만한 제품을 굳이 사서 갈 필요가 있나 싶긴 한데요, 그래도 추천해드린 제품은 꽤 좋아요. 한국에서 샀어! 라고 특산물 냄새가 나려면 전 역시 재기발랄한 파스텔톤 색조를 추천드리고 싶지만요.

      뭐가 이렇게 기냐;;;;
    • 와아 이렇게 성의있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옥용산팩하고요 농축핸드크림이 많이 땡기는데요. 팔랑팔랑 2. 컨실러랑 프라이머는 제가 피부 좋은 토끼라서;;;; 사실 써 본 적이 없는데 그래도 팔랑팔랑 3 (앗 잘난척 죄송스럽...).

      유과사탕 냄새, 아니 이렇게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써주시다니요 (이러면 핫세님도 저도 나이가 드러나려나요?).
    • 헐 러빙래빗 뉴요커였어..
    • 앗 제일 중요한 말을 안 썼어요. 고냥님 너무 아름다워요. ㅠ________________ㅠ
    • "헐"이라니 슨포님은 굶은버섯스프님에 이어 저한테도.. 상습적 악플러!
    • 바다건너면 결투할 수 없자나..
    • 지옥에서 돌아온 러빙래빗 랄라.
    • 끄응. 고양이 하얀 앞발이라니. 찹쌀떡같아. 끄응.
      -ㅠ-
    • 건성이시면 스킨푸드 호박우유(...) 크림이요. 스킨, 로션, 크림 이렇게 기초라인으로 나와있는데 늘 그냥 호박우유라고 불러서 정식 이름을 모르겠지만;; 껍데기에 호박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찾아보니 뽀띠 롱 오레라는군요;; 냄새도 맛있어요=ㅂ=
    • 앗 감사합니다! 주섬주섬 메모중.
    • 미샤 니어스킨에센스...소비자고발 비슷한 프로에서 무려 시세이도와 동급의 성능을 보인 수분에센스입니다.싼맛에 마구 퍼다 쓰고 있는데(심지어는 발에도 바르고 잡니다) 덕분인지(아니면 그냥 피부가 튼튼해진건지) 이 환절기에 피부당김이 전보다 덜해요.
    • 미샤 니어스킨에센스도 리퀘스트 목록에 추가. 완전 감사합니다.
    • 미샤제품중에 최고가라인 이모탈유스크림을 추천해요. 샘플쓰고 반했는데 건성인 저한테는(20대중반) 겨울철에 좋드라구요. 이게 아르마니 카피품이라고 하던데 저에게는 좋았어요. 리치한데(이런표현 안좋아하는데 딱히 대체할 말이;;) 그렇다고 기름이 겉으로 도는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되직하지도 않고 적절했어요. 근데 미샤치고는 진짜 비싸서-_- 할인하는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샘플 한번 써보시고 맞는지 아닌지 보시는게 좋겠군뇨;
    • 저도 미샤 마스카라 추천 추가요~ 마스카라 자주 바꿔줘야 한다는데 미샤는 저렴하면서 질도 좋다고
      면세점 다니는 친구가 애용하더라구요~
      뉴욕의 사진 고맙습니다 ^ㅡ^ 레몬과 라임더미~ 쓰레기에서도 향기가 날 것 같은~ 냥이 사진도 너무 분위기 있어요!
    • 피비님, immortal youth인가봐요. 뱀파이어 느낌;;도 들고 멋진 이름인데 샘플쓰고 구매까지 못하니깐 일단 검색해볼게요.
      별가루님, 앗 추천 한표 더에 귀 팔랑팔랑. 냐옹이는 밥먹을 때만 눈반짝 예쁘고 평소에는 늘 저렇게 아줌마포즈였어요. 아가씨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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