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여자한테 반하는 순간은요?

의외로 아직 이 글이 없네욧

 

전 좋은냄새날때랑 살이 보들보들(말랑말랑)할때 등?

    • 저는 끝장나게 도도할때 (가희언니흐이이이이이이)
    • 보이쉬하게 생긴 미인 언니
    • 나한테 까칠까칠 하게 굴 때. 그리고 끝장나게 도도할 때에 한 표 더 던집니다. 또 나를 조심스럽게 쳐다볼 때. 그 여자만의 순한 눈망울이 있어요. 아 스스로의 정체성이 심하게 의심되는 순간이군요;
    • 작고 마르고 쌍커풀 없고 부스스한 머리에 마녀같은 옷차림에 결정적인 무표정
    • 아래에도 언급했다시피 예쁠 때죠. 예뻐 보이는 순간이 이미 반한 거고, 그렇기 때문에 예뻐 보이는 거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 목덜미의 살이 하얗고 포동포동할 때..
    • 숫기없고 말주변없어서 눈만 데굴데굴 굴리다가 조심스레 잡는 손, 내 이름 부르는 모습 등에도 아찔해져요
      저도 늘 정체성을 의심하며 살아요
    • 전 (주로 서비스직 종사자 분들이 업무상) 사근사근 상냥하고 달콤하게 말할 때 반해요.. 정신이 몽롱해져요.
    • 하긴 일단 예선을 통과해야되는거군요-__ ㅅㅂ
    • 저는 진짜 여자한테 반한 적은 없어요. 무지 예쁜 여자를 보고 진짜 이쁘다고 생각한 적은 있는데 그 감정은 부러움과 질투에 가까운듯
    • 얼굴이 이영애일때요.
    • ...반한적은없네요.글잘쓰는 여자에게 반하는 적은 많은듯.질투와 선망이 섞인 반함이죠. 김혜리기자같은 사람. 요새는 남자한테도 잘 안 반해요;
    • 웃을 때
      울 때
      남들에게 반대할 때(ㅋㅋㅋ)
    •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가 있었는데요. 조그맣고 하얗고 동그랗고 헤실헤실 잘 웃고 그랬어요.
      같이 얘기하다가 그 애가 헤실헤실 웃으면서 "어머~ 미친 x~" 이러면서 제 등짝을 퍽 때렸는데 순간 혹했죠.

      이건 뭐... 나를 이렇게 대한 x은 네가 처음이야 이런 건가?
    • 딱 한번 동성한테 반한적이 있는데 끌리고 설레는 건 이성과 비슷하더라구요.
      대화가 잘통하고 같은 시간에 공부하고 비슷하게 성장해서인지 유대감이 느껴지고.
      그래서 반했었지요.
    • 꾸미지 않은데다 얼굴이 순하게 귀여운 인상일때 계속, 엄청 쳐다봐요.
    • 이효리요.

      그리고 반한다기보단 정말 진심으로 너무좋아! 하고 느껴지는 순간은, 여자라서 가능하다 싶은 아주 섬세한 마음씀씀이로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를 챙겨줄때요.

      꺅 멋있어 하는건, 쿨하고 대인배같은 성격에 뭐든 귀찮은듯이 약간 설렁설렁 하는듯 하면서도 굉장히 똑똑하고 명석한 사람이요. 이런 사람은 동생이더라도 언니라고 부르고 싶어짐;;
    • 패밀리가 떴다에서 자다 깬 이효리의 팅팅 부은 얼굴은 여자인 제가 봐도 반하겠던데요
    • 전 밥을 꾹꾹 눌러서 열심히 먹고 있는 여성을 볼 때 반해요.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서, 섹시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면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는 식당에서 혼자 앉아서 밥 먹는 여자를 지긋히 쳐다보고 있는 저를 보며 "아...세상에 100% 이성애자도 100% 동성애자도 없는 거야."라고 되뇌이죠.
    • 전 고등학교때 같은 반 반장.. 진짜 이뻤고 진짜 끝내주게 공부 잘했고 결정적으로 왼손잡이였어요
      흰 왼손으로 수학공식 풀어주는 거 보고 세상에 그렇게 떨릴 수가 (..!!)
      근데 그 애는 그것 뿐이 아니라, 고궁탐방때 급체한 저를 진짜 계속 손잡고 돌봐줬거든요.. 동성간이라도 그런 엄마같은 면은 참 반하게 만들죠 ^^
    • 기억나는 세사람이 있어요. 중1때 같은 반 친구. 키크고 약간 보이쉬하고, 아주 똑똑하고 '무심한듯 시크'의 전형적인 예. 홀딱 반했었고, 친구가 되어 행복했었어요.
      두번째는 대학교때 프랑스어학원 옆자리 앉았던 커리어우먼. 굉장히 우아하고 아름다웠어요. 친해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 라고 안타까웠던 기억이 나요. 동경에 가까운 감정이었지요.
      세번째는 저보다 훨씬 어린 친구였는데, 마르고 작고 고혹적이었어요. 눈을 똑바로 마주치기 어려울 정도로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어요. 머리에는 아직 감정이랄것도 없는데, 진짜 심장이 막 뛰는 경험. 그 후 다시 마주쳤을때는 그런 기분 아니었어요.
      남자들 좋아했을 때와 다른점이라면, 같이 자는 건 상상이 안되더라는 정도.
    • 라빠르망 포스터에 나온 모니카 벨루치를 처음 보고 3일동안 잠을 못잤..
    • 링귀네/ 아아 어떤것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저도 엄청 좋아했던 사람이 있는데 당시엔 그사람과 그런 상상을 할 겨를도 없을 정도로 마음이 커서 생각을 못해봤는데 요즘 보면 그사람이랑 자는건 별로 상상이 안되네요
    • 팔배게하고 딴생각 할 때 나보고 웃을 때

      로트렉이 그린 세탁소 소녀 자세도 멋있죠.
    • 여자지만 같은 여자의 여성스러운 면을 캐취했을때 확~ 반하는 편이에요. 여자가 봐도 그게 진짜 여성스럽다면 인정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신체적으로는 가느다란 몸선을 봤을때 반하는 편입니다. 역시 남자와 다른 점이라면 잔다는게 상상 안되는거죠.
    • 지난 번에 편의점 갔다가 아르바이트생한테 반했어요. 원래 웃는 상 같은데 거기다 더해서 생글생글 웃고 있더군요. 약간 통통하고 머리는 밝은 갈색인데 베이비 펌을 했고 아흥. 옷 입은 것도 제 취향이었음. 청순가련형하고 동글동글 귀여운 아가씨하고 우아한 중년여성에게 끌려요.
    • 안녕핫세요/ 아.. 묘사가 뭔가 변태냄새나요 킁킁;
    • 다시 생각해보니... 장재인 처음 봤을때 ㅋㅋㅋ
    • 사람/ 그 아가씨가요? (시침 뚝)
    • 목덜미에서 어깨, 그리고 옆구리를 거쳐 엉덩이까지(..)의 옆라인에 반해요. 뼈대와 근육량 자체가 다른 남자에게선 아무리 말라도 나오지 않는, 여성적으로 가느다란 부분이요. 아 진짜 변태같다;; 아마 남자분들이 자주 꼽곤 하는 '귀 뒤로 머리 넘길 때'라든가 '올려묶은 머리 아래의 하얀 목덜미 및 그 위에 몇 가닥 내려앉은 머리카락' 같은 게 이 계열에 속하지 싶네요. 보이시한 여자분에게서 이런 모습을 발견하면 더욱 좋아요. 최근에 본 이런 사례는 윤은혜의 CF입니다. 며칠 전 친구 집에서 TV 보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 (바디용품 CF라 노출이 좀 있으니 공공장소 재생은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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