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시리즈 재밌네요

 불가사리는 어렸을 때 본 추억의 영화였는데요

북한 영화말고 사막에서 땅 밑으로 다니는 거대한 괴물이 나오는 영화요

괴물의 뱀처럼 생긴 혀들에는 각각 작은 입같은 게 달렸습니다.

 

너무 익숙한 영화고 속편의 평이 별로라서 속편을 볼 생각은 안했는데 

주근깨님의 게시물에 차차님의 불가사리2가 더 재밌다는 댓글을 보고

뒤늦게 속편들을 찾아봤는데 재밌네요.

매편 새롭게 변이된 형태의 괴물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4편은 프리퀄이라 처음 형태만 나온다는데 아직 안 봐서 모르겠고요.

 

 뒤로 갈 수록 CG가 많이 사용되는 건 아쉬었습니다.

움직이는 모형쪽이 훨씬 실재감이 느껴지고 위협적으로 느껴지니까요.

뭐 특정한 움직임을 표현하려면 어쩔 수 없었을 거 같아요.

그리고 클로즈업 컷들에선 다 모형으로 나오니깐 생생한 맛도 느낄 수 있었고요.

 

근데 이 영화보니까 갑자기 봉준호 감독의 괴물 생각이 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쳐를 만들기가 굉장히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가사리 시리즈는 저예산 b급 영화 아닌가요? 그래도 괴물들이 떼거지로 나오는데

봉준호 감독의 괴물같은 경우엔 메이저 영화이면서 뭔가 해외의 기술로 어렵게 만든 느낌이라서요.

특수효과 비용은 어느 쪽이 더 많이 들었을지 모르겠네요?

 

 

    • 불가사리 수준의 B급 영화 CG라면 드라마에서 CG 사용하는 것 정도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괴물' 같은 경우도 특수효과 비용보다는 배우들 개런티가 더 많이 들었을걸요.
    • cg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크리쳐 자체에 드는 비용이요 영화 전체 제작비는 말고요.
      그리고 2편만해도 괴물과의 큰 차이점은 못느꼈어요.
      3에 오니깐 많이 티가 났지만...
    • 사실 제가 더 관심있는 쪽은 cg보다는 모형 쪽... 이런 걸 국내에서는 만들기가 힘든가봐요?
      수요가 없어서 그런가...
    • 수요가 없어서가 맞을 겁니다. 특수 분장이나 모형에 대한 전문업체 제작이 제대로 쓰이기 시작한 게 아마 은행나무 침대 정도 부터일 겁니다.
    • 다리 달린게 2편이고 날개달린게 3편인가요ㅋ
      전 1편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객관적으로도 잘만든 오락영화라고 생각ㅋ
      8-90년대 애니메트로닉스 괴물영화는 나름의 매력이 있죠
    • 네 맞아요 ㅎㅎ 1편 너무 어릴 때 봤는데 꽤 재밌고 무섭게 봤었거든요
      뭐 저도 1편을 가장 재밌게 본 거죠ㅎ
      다시보면 재미가 반감될까봐 1편은 다시 안 봤어요ㅎ
    • 불가사리라면 케빈베이컨 완전 청춘일때 나온 그 영화죠?
      저도 티비에서 봤는데, 오 나름 재밌더라구요.
    • 아, 네바다 불가사리 말이군요. 저도 이 영화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
    • 넵 방영제는 네바다 불가사리였어요 저도 텔레비젼에서 더빙된 버전으로 봤었습니다.
      추억의 영화^^
    • TV에서 하고 있으면 항상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중 하나예요. ㅎㅎ 전 더빙판도 좋고 자막판도 좋았네요.
      1편에서 케빈 베이컨한테 반했었는데 자꾸 악역으로만 나와서 슬펐어요.
    • 케이블 재방송으로 자주 해주는데
      봐도봐도 재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제 리플을 보고 불가사리 시리즈를 다시 보셨다니, 영광이네요.ㅎ
      황혼에서 새벽까지 시리즈와 함께, 갈수록 더 조악해지지만- 은근한 B급의 매력이 더해지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 재미로야 따지면 1편이 제일이긴 한데 2-4편 모두 쏠쏠하게 재밌습니다. 4편 내용이 아마 1편에서 총기 매니아로 나왔던 아저씨가 어쩌다 그 마을에 눌러살게 됐나... 대충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아 이거 스포일러 일려나요)
    • 가장 재밌는 부분은 농구한다고 공 튀길 때. 아윽.
    • 재밌죠. 근데 전 1편 밖에 안 봤어요. 나머지는 어째 믿음이 안가서..
      가수 신승훈이 라디오에서 추천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감독이름 배우이름도 모른다고 디제이가 흉봤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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