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만들어진 아이돌 댄스곡?

 

취향 때문인지 몇년간 꾸준히 클래식 음악만 듣다 - 최근에 완전히 몰입한 게 브루크너 교향곡! - 아이돌 그룹과 가수에 쏙 빠져 댄스곡들도 꽤나 많이 듣습니다.

특히 최근의 아이돌 그룹은 예전 HOT, SES 등의 '질적' 수준에서 완전히 격이 다른 듯한 느낌입니다. 예전에 비해 물론,  수가 늘었으니 경쟁도 치열해졌겠죠.

아이팟 클래식에 아이돌 폴더를 따로 만들어, 멜론에서 음원을 다운받아 자주 듣고 있어요.

듣다보면 정말 잘 만들어졌다, 개인적으로 생각드는 곡들이 있어요. 발라드 제외하고 '댄스'곡에 한합니다.

 

1. 동방신기 - 미로틱(주문)

처음 들었을 때, 일본활동을 이유로 국내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이들이 정말 히트를 치겠구나 싶었어요.

도입부의 강렬함부터 흥얼거리게 만드는 멜로디, 보통 아이돌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수준급의 목소리까지 굉장했어요.

게다가 그 완벽한 안무라니 ㅡㅡ! 아직까지도 자주 듣는 곡이에요. 물론 후속곡이었던 <wrong number>도 아주 좋았습니다.

 

2. F(x) - Nu 예삐오

아, 정말 '올게 왔다' 싶더군요 :) 곡의 긴장감과 열기가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뭔지 알 수 없는 노랫말도 흥미롭고요.

오히려 무대가 기대보다 별로여서 노래만 더더욱 자주 들어요.  SM는 정말 이런 곡들을 어디서 가져오는 걸까요/

 

3.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

아마 소녀시대 최고의 품질을 지닌 곡은 <Gee>나 <소원을 말해봐>가 아니라, 바로 이곡이 아닐까 싶어요.

곡이 진행될수록 점점 확장되는 분위기는 정말 흥미진진해요! 게다가 그 안무. 무슨 북한 녀성들 공연보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이들의 1집은 이곡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어요. 이것도 SM이네.

 

4. 2NE1 - go away

최근 가장 군계일학이 아닐까 싶어요. 이처럼 노래방가서 풍당풍당 뛰어다니며 부르고 싶은 곡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유연한 멜로디가 좋습니다.

 

5. 보아 - My name

최근 보아양이 활동하면서 이전곡들을 다시 듣고 있는데, 이곡 정말 잘 만들었더군요. 물론 <No.1> 도 좋지만 세련됨에 있어 이곡이 한수 위입니다.

 

 

* 혹시 다른 곡 추천 부탁드립니다. 어떤 게 맘에 드셨나요? 멜론서 좀더 들어보게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는 샤이니의 줄리엣입니다. 이 노래 때문에 샤이니한테 관심을 갖기 시작했었죠.
      그런데 1세대 아이돌 중 SES 노래 중에선 질적으로 언급하신 노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노래들 많다고 생각해요. Be Natural 같은 노래는 진짜 명곡이죠. 플라이투더스카이의 Sea of Love와 더불어 유영진 인생에 길이 남을 걸작이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샤이니한테도 루시퍼 말고 이런 노래 좀 만들어 달라!!! 고 시위하고 싶을 정도로.. (그렇지만 또 나름대로 루시퍼를 좋아하는 1인;)
    • 포미닛의 Muzik이요. 명곡입니다.
    • 요샌 작곡가 따라서 품질 따라가는 시대인 듯, 아이돌은 포장지일뿐. 그래서 가수별 추천은 좀 그렇고.
      전 작곡가 '지누'가 만든 곡들 정도를 추천합니다.....
    • 앗 또 저의 취미가 나왔군요 음 근데 어렵네요 여기에 없는것만 적어보자면
      투피엠의 니가밉다 원더걸스의 소핫 빅뱅의 하루하루 티아라의 너때문에 미쳐등등이 있네요
      근데 요즘 아이돌만 해야하는건가요??? ^^
    • fysas / 아, 맞아요. SES 곡들 중에서 정말 좋은 곡 많아요. 줄리엣은....기억이 잘 나는데 들어보겠습니다.
      탐스파인 /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다시 들어보죠.
      혼자생각 / 글쎄요. 2NE1이 다만세를 불렀다면? 빅뱅이 미로틱을 불렀다면? 동의할 수 없습니다.
    • ses 노래는 좋은 팝이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이상한 누에피요라는 노래가 자꾸 언급되는게 항상 신기합니다. 사실 요즘 아이돌 노래는 거의 모르는데, 이 노래는 버스에서 한 번 듣고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어서 기억에 박혀버렸어요-_- 난해하다는 말은 이 노래 가사에 너무 과찬인 것 같은데, 워낙 말이 안 되는 가사여서인가 다들 가사는 논외로 치더라구요. 아니 어떻게???
    • 동방신기의 미로틱-롱넘버 라인은 팬 아닌 제가 봐도 후덜덜.
      f(x)의 Mr Boogie랑 아이스크림 좋아요.
      샤이니의 루시퍼는 운동할 때 듣는 음악 Best 5안에 들어가요. 가사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신체 각 부분에 원활한 산소공급이 되든말든 비트가 근육을 추진한다!는 개념이랄까요. 링딩동은 묘하게 이 기준에서 벗어납니다.
    • 전 애프터스쿨 'bang'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전체를 따진다면 포미닛 노래가 최고라고 생각^^
    • Be natural.............?? 아,,이거이거 명곡임돠!!!
    • 마돈나돈나~ 마돈나돈나돈나~ 하는 노래요. 제목이 마돈나일거에요. 가수는 걸그룹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 감동 / 아니요. 아무래도 '아이돌'이 급확산된 게 최근이니 - 최근이라도 해도 2008년? - 그럴 수밖에요. 다른 곡들도 들어보고 싶어서 그래요.

      토토랑 / 전 댄스곡의 경우 가사는 솔직히 잘 안 들어요. 멜로디나 리듬이 좋으면 99%는 오케이입니다. 이곡의 경우 오히려 난해 혹은 이해불능의 가사가 오히려 매력을 상승시키는 듯 싶더라고요.
    • 옛날 아이돌 추천도 가능하면 젝스키스 추천이요 젝스키스 노래가 의외로 다 괜찮아요 개인취향일수 있지만 ^^
    • Ses는 뉴잭스윙이나 테크노나 장르면에서도 최첨단이었고 지금 나와도 인기끌 노래만<br />불렀죠
    • 시간초과/저도 잘 안 듣는 편이긴한데(사실 제대로 들을만한 가사도 없죠;) 이 노래는 너무 해괴해서 저절로 귀에 와서 박히더라구요.
    • 아 개인적인 팬심을 조금 보태면 카라나 레인보우의 노래를 만드는 한재호, 김승수콤비의 노래들이 좋습니다.
      락큐가 명곡이긴 한데 댄스곡이라고 부르기엔 좀 그러네요. 최근에 나온 레인보우의 에이나 마하 같은 노래도 좋습니다.
    • 아 추가로 개인적으로 이번 10년간 대중음악중 가장 좋은 노래가 전 보아의 마이네임이에요
      물론 수많은 좋은 후크송들이 있지만 보아의 카리스마가 가장 멋지게 보여지는 노래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듣거나 뮤비를 봐도 거의 전설인거 같아요 윽 역시 이런 얘기하니 할말이 많아지네요 일해야하는데 ^^
    • 전 역시 샤이니의 루시퍼.
    • 보아의 일본 활동곡 중에도 좋은게 많죠. m-flo 앨범에 피쳐링한 love bug도 좋고 댄스라고 해도 좋을진 모르겟지만 에이엔(永遠)도 좋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아래 다키시메루(抱きしめる)입니다. 보아의 매력이란 이런 거라능!이라는 듯한 곡.
    • 포미닛의 musik은 정말로 명곡입니다 22

      아시는 분이 있을까 싶은데 티맥스의 김준(아이돌 맞죠?)이 불렀던 준비오케이jun,be ok 이 곡은 아...최고 ㅋㅋ
    • 요이치 / 정말 100% 개인적인 리스트이니, 누가 없다고 해서 신경쓰실 일 없습네다.
    • 아브라카다브라가 없다니..
    • 저도 지누씨 곡을 좀 많이 좋아해서리. 소녀시대의 Show!Show!show!랑 f(x)의 아이스크림을 추천해 봅니당.
      그외 즐겨 듣는 곡은 요새 샤이니쪽... Hello도 괜찮고 Up&Down, Electric heart 등등이 좋더군요.
      태양 노래를 댄스곡이라고 할 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이번 솔로 앨범에서 Just a feeling이랑 니가 잠든 후에가 괜찮더라구요.
      니가 잠든 후에는 보니까 지드래곤이 작사작곡했던데 지드래곤다운(?) 독특한 가사가 재미예요.

      아 댓글 등록 하려다가 저도 추가!!! 맞아요 아브라카다브라!!!!
    • 제가 미는건 샤이니의 누난너무예뻐 입니다. 빅뱅 중에선 일본싱글이었던 Number1이 제일 좋았어요. 이제 한국에서도 하루하루 같은 곡 말고 이런 곡을 내라!
    • ses는 정말 좋은 노래가 많았죠.. 그리고 보아의 마이네임과 샤이니의 링딩동...
    • 신화 노래도 정말 좋았죠. 와일드 아이즈, 퍼펙트 맨, 브랜드 뉴 등등.
    • 이 노래가 나왔을 때 뮤직비디오로 기분전환을 하곤 했죠.
    • 시간초과 / 잘 만들어졌다.라는 걸 전제로 하는 글이라서 그렇게 적은 겁니다. 물론 작곡가들이 작곡을 하면 '맞는 가수'를 찾아서 주겠죠.
      작곡가 따라 아이돌 정체성 정해진다는 건 예를 들어. 포미닛 '매직'이랑 시크릿 '뮤직'이랑 무슨 차이가 느껴지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_-
    • 다 좋은데 3번의 다시 만난 세계는 댄스곡이라기엔 좀 템포가 많이 느리네요. 율동이 있지만 엄격히 말하면 발라드에 포함될듯.
    • 솔직히 샤이니 노래는 '아 좋다'라고 하면서 듣기에는 가사가 홀딱 깨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무릅쓴다면 jojo랑 사계후를 고르겠어요. jojo를 들으면서는 삼국지 조조나 박명수의 쪼쪼를 떠올리면서 ㅋㅋ하지 않을 수가 없고, 사계후는 '음악을 뺀 베토벤 꽉막힌 아우토반' 같은 랩이 나오면 속으로 이뭥미?를 외칩니다만, 후렴은 꽤 좋은 편이죠.
    • 카라의 Tasty love요. Nu abo와 시크릿의 매직과 함께 올해나온 아이돌 3대 명곡으로 꼽고싶어요.
    • 이건 "아브라카다브라" 원 톱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돌 사진만 좋아하지 음악은 전혀 안 듣는 저도..
      아브라카다브라 이거 구입했어요. 크..
      도입부랑 시건방춤..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남자 아이돌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이건 노래는 그냥 그런데.. 제기차기 춤인가.. 그 슈주춤이랑 노래랑 같이 보니..
      와.. 남자가 봐도 멋지더군요. 노래도 나름 괜찮게 들리기 시작하고..

      그리고 빅뱅.. 일본에서 처음 발매된 싱글같은데..
      익숙한 샘플링이 기억나는 그 곡 좋데요.
    • 소녀시대가 부른 초콜렛폰 노래요.
    • 달리 좋은 노래도 많지만... 에프엑스의 Nu ABO, 빅뱅의 number1, lolipop이요.
    • 저는 핑클의 now요 개인적으로 이 노래보다 더 좋은 노래는 아직까지 안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아브라카다브라 한 표요. 브아걸은 아이돌로 안 치나요?
      포미닛 뮤직도 좋아요
    • 음 리플에 나온 노래 다 좋은 노래들이군요
    • 카라,F(x) 특히 함수는 진짜 모든 노래가 다 좋아요
      리플에 나온 노래 다 좋은 노래들이군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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