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되면 아버님이라고는 안 부르는 건가요?

밑에 인셉션 얘기 보다가 생각난건데요.

남자들이 보통 결혼 전에 결혼할 여자 친구 집에 가거나, 여친 부모님을 만나면

'아버님, 어머님'으로 호칭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드라마에서 '누가 네 아버님이냐'이럼서 결혼 반대도 하고..

 

그런데 결혼하면 호칭 싹 바꾸는건가요?

전 자막 '아버지'라고 나오는게 그렇게 이상하지 않았거든요.

부인 아부지나 우리 아부지나 어쨌든 부를때는 아부지려니..뭐 그런 생각이었죠.

 

반대로 주인공이 여자인데 시아버지를 만나는 상황에서 친정아버지로 생각하고 자막을 만들었다면,

그냥 그러나저러나 똑같을테니 논란도 없었겠죠. 씁쓸하고마-_-

 

뭐..애초에 자막 제작자는 정말로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만든 것 같긴하지만요.

그냥 사전정보가 없어서 아버지인줄 알았다고 하면 되지 왜 이상한 변명을;;

    • 아버지라고는 안하고 아버님이라고 보통 부르죠. 결혼 전이든 후든..
    • 저는 결혼 후에도 그냥 아버님 어머님
    • 김병욱 시트콤에서는 항상 장인어른이라고 하지요
    • 혼용하죠. '아버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없을뿐. (없다고 단정할 순 없겠지만 거의 아버님 혹은 장인어른이라 부르죠.)
    • 남녀할 것 없이 장인어른/시아버지에게 아버'지'라고 하는 경우는 많이 못본 것 같아요. 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 일반적으론 장인어른/장모님, 그리고 (시)아버님/(시)어머님 이라고 표현하는데, 요즘은 친근감 있게 한다고 장인어른/장모님 대신 아버님/어머님 하는 경우도 있고, 아버님/어머님 대신 아버지/어머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 중에는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근본없다고. 남녀 피차에 자기 아버지, 어머니는 따로 있으니 상대의 부모에게는 장인어른/장모님, 아버님/어머님 하는게 예의라고. 여자분들 중에는 자기는 시부모에게 아버님/어머님 하는데 남편은 자기 부모에게 장인어른/장모님 하는 거 자체가 여자의 시댁에의 종속성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싫어하는 분들 많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장인어른/장모님 하지 말라고 시키는 경우도 있고요.
    • 요즘은 두쪽 다 아버님 어머님이 대세인줄 알고 있었는데요.
    • 음. 그렇다면 자막 논란은 '아버님'과 '아버지'의 차이에서 오는 거였군요. 생각해보니 그 둘이 미묘하게 다르긴 하네요.
    • 본인의 부모 말고는 원래 '어머니/아버지'라고 호칭할 수 없습니다. 남의 부모는 '어머님/아버님', 배우자의 부모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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