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나왔네요

 

 

 

=====

 

 

 

라이브 무대 시작할 때 흐르던 정적을 깨던 목소리에서 느끼던 전율도 참 좋았지만,

 

스테레오 버젼도 참 좋네요. ㅎㅎ.

 

라이브 때는 고음에서 목소리가 좀 갈라지는 느낌도 (이걸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단 얘기도 있고, 목 컨디션이 안좋아서였단 얘기도 있고...)

 

있었는데, 여기선 깔끔하게 잘 부르네요.

 

 

 

장재인 까시는(?) 많은 분들이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 자우림 김윤아나 양희은 느낌이다... 이런 식의 얘기들이 많던데,

 

저는 다행히도(?) 그분들은 이름만 들었지 (사실 자우림 보컬 이름이 김윤아였단 건, 아니 자우림이 '밴드 이름'이었단 것도 까시던(...) 분들 글 보면서 알게 된 무식한 1人)

 

그분들 노래를 장재인이 비슷하게 부른다고 여길 만큼 많이 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동감이 가진 않고...

 

장재인 역시 참 좋구나, 투표하길 잘했어... 정도의 생각 밖에 안 드네요. ㅎㅎ.

 

강승윤 "본능적으로"는 스테레오 버젼보다 라이브 무대가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장재인은... 그렇다기보단 둘 다 좋다! 정도일까요.

 

어쨌든 장재인이 앞으로 들려 줄 노래들, 참 기대가 됩니다.

 

 

 

 

P.S

강승윤도 파이팅. 크리스 도트리처럼 돼주었으면 소원이 없겠음. 4강에서 떨어진 것도 똑같겠다... (ㅋㅋ 물론 맥락은 많이 다르지만요)

    • 저도 장재인 응원 했는데...:)
    • 전체적으로 딸리지만 노래를 이야기 같이 할 수 있는 목소리 매력은 제일 난거 같아요.
    • 글쎄, 저는 자우림이나 양희은과 닮았다는 얘기가 좀 이상해요. 하나도 안 닮았거든요. 전 자우림 노래도 양희은 노래도 모두 익숙하지만 장재인과 비슷하다고 생각 안 해 봤어요. 자우림은 좀 더 높고 크게 울려 퍼지는 스타일이고 생음이라는 느낌이 강하고 여성스러운 목소리인데 장재인은 낮고 안으로 먹는 스타일이고 꾹꾹 눌러 내기 때문에 전혀 다르죠, 여성스러운 목소리도 아니고요. 양희은이 가끔 꾹꾹 눌러내는 것처럼 오인받는 것 같은데 양희은은 그냥 고운 미성의 소유자가 늙어서 ;; 좀 비음처럼 안으로 먹는 목소리를 낼 때가 있을 뿐. 비슷하다고 하는 듯 하지만 실질적으로 장재인과는 달라요. 장재인 음색은 분명히 그들하고는 다른 개성이 있는데...

      다만 자우림이나 양희은처럼 웬만한 노래를 다 커버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목소리랑 어울리는 노래에서는 정말 한없이 좋고 아닌 노래에서는 고개 갸우뚱하게 만들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노래를 불러야 하는 쇼에 어울리지 않았을 뿐이죠. 자기한테 맞는 노래를 불러야 되는 스타일...

      그리고 장재인은 음역이 좁아서 기본적으로 키가 보통 남자보다 낮아요. 그래서 꽉 막힌 듯한 그 음색이 답답하고 단조롭게 들릴 때가 있어요. 가장 큰 매력이 묘한 음색과 묘한 창법인데 그걸 매력적으로 만들 노래들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노래에서는 너무 좋은 도구를 가진 사람이 되고 어울리지 않는 노래에서는 키가 낮고 음역이 좁은 티가 확 나는데 음색조차 맞지 않아서 어느 것도 커버를 하지 못하니 할머니가 동요 부르듯 매력이 없고요. 그래서 전 아주 잘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명성은 얻을대로 얻었고 조영수 노래처럼 자기랑 하나도 안 맞다 못해 전혀 매력을 못 살려줄 노래도 안 불러도 되고.

      - 덧붙이자면 저는 윤종신이 각 노래에 따라 장재인을 평가하지 않고 그냥 장재인이라는 인간에 대한 자신의 편애를 심사평에 항상 곁들여서, 장재인이 별로인 날에조차 찬양 모드인 것 때문에 장재인이 좋았던 날에도 장재인에게 투표를 한 번도 안 했어요. ;; 윤종신이 싫어서. 회 발언 이후 한 번도 윤종신 하는 말을 곱게 들은 적이 없죠. 제가 좀 품는 스타일...
    • 장재인 보컬이 전인권 닮았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이겠죠. -_-; '님과함께' 허이~!허이~! 막 이럴때 전인권 모창하던 친구 녀석 완전 오버랩. 보컬이... 아니 사실 보컬보다는 표정이 전 좀 부담스러워서 많이 좋아하진 않습니다.
    • 장재인 목소리가 누구랑 닮았다는 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장재인은 목을 눌러 만들어낸 소리같아서 거부감이 들어요.
    • 장재인도 참불쌍하네요. 제가 보기엔 누굴 따라할려고 저렇게 부르는게 아니라 본래 저런목소린거같은데 항상 김윤아 양희은이란 꼬리표가 따라다니는군요.
    • 저도 처음엔 김윤아 짝퉁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얘 오리지날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목소리지 흉내가 아니예요.
    • 기다리던 음원이 나왔네요. 좋아요. 오홋
    • 웨일하고 닮지 않았나요..외모에서의 이미지도 비슷한것같고..김윤아하고는 전혀..
    • 재인 양 어느 인터뷰에서 그러더군요, 합숙기간에 병원 가서 목 상태를 x-ray촬영해 봤는데, 자기 목의 구조와는 상관없는 소리로 노래하는 사람이 강승윤 군과 더불어 둘 뿐이었다고. 그만큼 '만들어진' 목소리라는 것이겠죠.
      저도 처음에는 '자우림?'하고 갸우뚱했었는데, 몇 번 듣다보니 자우림은 시원시원하게 지르는 창법인 반면 재인 양은 (위에서 말쓴하신 것처럼) 목구멍에 힘을 주고 꽉 누르는 듯한 창법이라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고요.
      저는 '가로수~~'는 라이브 버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 쉰 듯하면서 탁 터졌던 목소리가, 꽉 눌렸던 창법에서 유일하게 해방된 순간처럼 보였거든요. 이후 무대에서는 그런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어 아쉬웠어요.

      한 가지 덧붙인다면, joanne님과 비슷하게 윤종신 심사위원에 대한 마음이 오락가락했습니다.^^; 윤종신씨 좋아하는데, 너무 '개성~개성~'을 외치는 것 같았달까요. 그분이 말하는 개성이라는 게, 정직하게 즉 꾸미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을 상대적으로 과소평가하는 잣대로 사용되는 것 같았거든요.
      기본기가 어느정도 탄탄한 위에서, 자기를 그럴싸하게 포장하지 않고 부르는 사람들이 좋았어요. 김지수나 김그림, 김보경 같은..
    • 이런 목소리 거부감 들어서 별로...
      담백한 목소리가 좋은데 우리나라 가수하려는 친구들은 다들 목소리가 너무 부담스럽네요
    • 전 장재인 양을 보고 한국의 비욕이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음악성이 비슷하다는 건 아니고요)
      아직 앞날이 창창하니 잘 됐으면 하네요...
    • 좋아요 요즘 이렇게 끌고 가는 음악 듣기 쉽지 않은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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