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불명스러운 빨강머리 앤 신작 애니 "앤 셜리"와 뻔뻔한 서적 펀딩 소개


안녕하세요, 의미불명의 뻘글을 가끔 쓰는 DAIN_EOM입니다.

오늘의 의미불명스러운 글은 그 "빨강머리 앤"의 신작 애니메이션 [앤 셜리]와, 조금 뻔뻔한 서적 펀딩 소개 입니다.


 K반도국에서 "빨강머리 앤"이라고 하면, 일본에서 만들어진 소위 세계명작동화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으로 유명한 그 작품이 먼저 뇌리에 뜨실 분이 많겠죠. 

 아직도 그 작품 기반의 상품이나 문고본 등의 책이 국내에서 만들어져 팔리고 있으니까 말이죠. 


 작년 연말에 NHK계열 채널에서 [앤 셜리]라는 제목으로 '빨간 머리 앤' 소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제작된다고 발표되었고, 실제로 얼마 전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일본에선 3화까지 방송을 했습니다.

 이 [앤 셜리] 신작 애니메이션은 국내에선 대원계열의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원'에서 수요일 낮 3시에 방송을 시작했습니다만, 일단 학교 다니는 애들이 보기에도 미묘한 시간이고 구작 앤을 기억하는 아재들이나 OL아줌마들이 챙겨보기에도 힘든 시간입니다. 

 솔직히 저는 본방 사수는 포기하고 주말에 재방이 있기만 기대했습니다만… 다행이 특정 케이블 VOD등으로 이 [앤 셜리]를 볼 수 있습니다만, 일본과 비교하면 1주 늦는 방송 시간 텀이 있어서 오늘까지는 2화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한국 방송판 [앤 셜리]에서는 당연히 매튜 아저씨의 파이프 담배 흡연 씬에 블러가 들어가 있습니다. 에효.


 참고 겸 재미 삼아 뻔뻔하게 트위터 영상 링크 주소를 가져와 봅니다. (^_^) 

 https://x.com/i/status/1915289434578403423 <= 앤이 길버트 머리를 타격하는 그 장면 모음


 머 일단 이번 [앤 셜리]와 구작 [빨강머리 앤] 애니와의 가장 큰 차이는, 우선 '전개 속도'라고 하겠습니다. 

 구작 애니가 보신 분도 많을 테고 익히 아실 만큼 차분하다면, 이 쪽은 꽤 빨라져서 요즘 아동 대상 개그 애니에 가까운 템포라고 하겠습니다. 

 수다스러운 인물이 주인공인 탓에 대사가 은근히 많았던 구작에서, 꽤 축약이 되서 1화 분량이 구작의 2, 3배 쯤 되지 않나 싶습니다. 

 구작 애니에서 앤이 그린 게이블스에서 살기로 정해지는 데만 해도 몇 화 분량이 걸렸는데, 여기서는 1화 만에 바로 결정되어 버려서 으잉 스럽고 바로 린드 부인에게 앤이 빨강머리라는 말을 들었다가 펄펄 뛰는 전개가 나오고 ㅎㅎㅎ

 하여튼 빠르고 바쁩니다. 그리고 구작 애니에서 6화인가에 등장했던 다이아나 배리가 2화에 바로 등장… 하여튼 빠릅니다.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14화인가에 길버트가 등장하고 그 다음 화인가에 앤을 홍당무라고 놀렸다가 위 링크의 뚝배기 공격을 당하는 전개를 생각하면, 달랑 3화만에 길버트가 나오고 뚝배기가 깨지는 이번 [앤 셜리]의 빠른 전개는, 빨라도 너무 빠르긴 합니다. 

 2화 등에서 상황에 따라선 엔딩 크레딧에서도 계속 대화와 내용 전개가 나오는 등 정말 숨이 가쁘게 흘러가는 템포라서, 진짜 26화 분량이라면 구작 애니메이션에서 전개된 내용은 거의 다 따라잡을 듯 할 지경입니다.

  지금 템포로는 대충 26화 정도에 매튜 퇴장하고 끝나는 구작 애니 내용은 다 하고도 남겠고, 48화면 ㄱㅂㅌ와 결혼하고(…) 애 낳고 할머니까지 되겠다 싶어질 정도입니다. 


 일단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인상 차이를 만들법한 캐릭터의 디자인은 일단 구작 애니와의 확실한 차별화는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튜와 마릴라는 조금 젊어졌지만 특히 매튜는 원전의 소심하고 조용한 이미지와는 조금 달리 친근한 아저씨 삘이 되어버려서 상대적으로 더 젊어진 인상입니다. 전반적으로 작화는 요즘의 스타일보다도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애니의 느낌인데, 구작에서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었다 할수 있는 배경 묘사는 수채화에서 유화 삘나는 작화로 바뀌고, 화면 전체의 색조나 채도 모두 컨트래스트의 강약이 커져 더 진한 편이고, 움직임 자체도 적당히 가라앉았지만 길버트 등의 남자 아이의 장난치는 부분이라던가 자잘한 움직임이 많았던 구작의 움직임에 비교하면 좀더 오버액션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볼때 신작의 특징은 대사가 요즘 애들스럽게(?) 구어체로 싹 바뀌었다는 정도인데, (이건 국내에서 볼수 있는 구작 애니가 조금 옛스러운 대사가 많은 우리말 더빙판이라서 그런 인상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7080년대 아동물스러운 옛스럽고 정겨운 느낌이란 변화가 추가되었던 것이, 요즘 라노베 풍의 가벼운 느낌으로 바뀌어 버려서 이건 정말 호볼호의 영역이긴 할텐데, 요즘 라노베 원작 애니를 보는 섬나라 젊은이들이 이 '앤 셜리'를 볼지는 모르겠단 말이죠.

 그나마 신작 [앤 셜리]의 한국어 자막은 앤이 마릴라를 이름으로 부르는 등의 편하게 말하는 대사들도 구작 번역에 비슷한 느낌의 '마릴라 아주머니' 같은 경어나 문어체로 바뀌어 있어서 자막과 대사의 뉘앙스 차이가 조금 생깁니다. 

 그리고 구작에서 상황 설명이나 분위기 전달을 해주던 나레이션도 신작에선 싹 없어져서, 사실 상 대사 만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셈이라서 좀 더 날 것이란 느낌이 듭니다. 

  생각난 김에 구작 애니를 다시 틀어보니 신작은 정말 다이제스트 수준인데, 구작은 길버트가 14화에 나오는 데 신작은 3화에 나와버리는 지경이네요…


 뭐 아직 결론을 내리기엔 이르지만, '빨강머리 앤' 원작소설이나 구작 애니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 입문작 정도는 되겠고, 이 신작을 보고 구작을 다시 보면 구작의 수다스러움 속에서도 그 내용의 진중함(!)에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구작이 정말 좋아서 신작과 차이점을 찾는 것 만으로 재미있는 저 같은 사람에겐 뭐… 그냥 웃고 즐기는 신작이다 싶군요. 

 뭐 사실 헐렁한 라노베 1,2권 내용도 제대로 못 다루는 요즘 애니들 사이에 놓고 보면, 이 신작 '앤 셜리'는 그 원작 대사빨의 압축을 '나름 잘했다' 정도는 되니까, 그냥 감안하고 볼 정도는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서 신작 [앤 셜리] 애니는 현재 진행중이지만, 사람들이 바라는 '새로운 업데이트'나 '훌륭한 리메이크' 쪽이라기 보다는, 

 그냥 원작 소설 시리즈의 분량을 좀 더 많이 나가는 (일단 3권인가까지 분량은 다룬다는 것 같으니) 21세기 버전 작품 정도로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 쪽의 앤 팬들에게는 반쯤 졸작 취급 당하고 있는데, 일단 구작의 적당히 느긋하고 성장하는 아이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거세되고 확고한 수다장이 트러블메이커라는 인상을 초반에 잡고 시작하려는 것도 있고

 요즘 애니메이션 작화스럽게 전반적으로 색상을 화려하게 바꿔서 원전의 수수하지만 빨간머리 때문에 인상이 강한 앤의 이미지와 달라진 요즘 애들 스럽게 패셔너블한 인상이 생겨버린게 크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여담으로, 이번 '앤 셜리' 버전의 앤 목소리는 란마1/2 애니에서 텐도 카스미 성우인 이노우에 키쿠코의 딸인 이노우에 호노카인데, 구작과 비교하면 정말 요즘 아이 목소리를 연기한다는 느낌이라서, 구작과는 인상이 다름에도 외려 나름 제법 그럴듯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일본 여자애 하면 연상하기 쉬운 좀 재잘거리는 느낌이 나오기 때문에, 일본 쪽에서의 '캐나다인이지만 일본 여자애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앤'이란 비평이 어느 정도 납득도 되고요. 

 이렇게 따지고 보면 이번 신작 '앤 셜리' 애니는 원작에 충실하려는 '움직이는 그림 동화'였던 구작 애니와 달리 적당히 요즘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앤 이야기'라는 개작으로 납득하기 쉽다는 느낌이 되겠네요.

 머 극도의 원전 빠라면 저보다는 더 박하게 평하겠습니다만, 구작 애니도 좋고 이번 신작 [앤 셜리]에서도 뭔가 좋은 점을 찾기 위해서라도 일단 계속 챙겨보진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건 아쉬운 걸테니, 물건너 섬나라에서나 국내에서나 이번 신작의 평이 박하고 존재감이 없는 것이겠습니다만.)



= 그리고, 좀 갑작스럽지만 제가 일을 도와주는 소규모 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로운 책의 텀블벅 펀딩을 시작해서, 

알림 겸 선전 효과를 기대하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조금 뻔뻔하게 펀딩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_^)


세가 게임기 투쟁사 (텀블벅 펀딩) 

https://airbridge.tumblbug.com/71nrd1


오락실 게임으로 시작한 세가였지만, 닌텐도가 패밀리 컴퓨터=패미컴을 만들었을 때 같이 가정용 게임기를 만들어서 경쟁에 나섰는데

80년대에는 닌텐도에 밀려 2등이었고, 90년대 이후는 소니와 닌텐도에 치이는 입장이었던 세가의 게임기 관련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실제 세가 직원이 세가에서 일하면서 보고들은 이야기 등등을 기반으로 쓰여진 책이라서, 가정용 게임기의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 볼만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펀딩 기간은 5월 9일까지 입니다만, 이후 5월 22일이던가의 국내 게임 관련 행사인 플레이엑스포에서도 아마 판매할 것 같습니다.


 주말은 조카가 마인크래프트를 보러가자고 할 것 같은데, 과연 몇번을 보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웃음) 

 하여튼 듀게를 방문하시는 다른 분들도 좋은 주말 되시고, 혹시나 책 펀딩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이 글의 텀블벅 링크도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뻔뻔)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DAIN_EOM.


P.S. : 유투브에 이번 신작 [앤 셜리]의 뚝배기 장면은 따로 올라와 있더군요. ㅎㅎㅎ



    • 아무래도 '빨강머리 앤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그냥 자동으로 고전 그 작품이 떠올라 버리는 관계로 올려주신 신작 영상은 썸네일의 앤 얼굴부터 이미 흠칫하게 되네요. ㅋㅋㅋ 짧았던 한국 DVD 시장 전성기 시절에 박스 세트로 나왔던 그걸 안 사고 넘긴 게 아직도 한입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 ㅠㅜ 뭐 왓챠에서 볼 수 있긴 합니다만...




      신작 애니 설명 적어주신 걸 보니 그래도 그럭저럭 즐길 수 있는 작품인가... 싶긴 합니다만. 구작을 다시 본 게 워낙 오래 되어서 굳이 앤 애니메이션을 하나 본다면 그냥 옛날 걸 다시 보게 되지 않을까 싶구요.




      세가는 참 그 시절 겜덕후들에겐 여러모로 의미가 큰 회사인 것 같습니다. 아직도 팬들이 많고, 옛날 ip 부활시켜 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고, 또 이렇게 책도 자꾸(?) 나오구요. 하하. 




      저희 집 아이들은 일요일에 보러 갑니다 마인크래프트. 어디 유튜브 같은 데서 보고 자기도 팝콘 던질 생각을 하고 있던데. 일단 말리고 있습니다만 만약 보러 간 극장 분위기가 그걸 따라간다면 그냥 냅둬야 하나 그래도 민주시민(쿨럭;)으로 키워야 하나 고민이네요.

      • 저도 빨강머리 앤은 좀 무리하더라도 디스크 사놓을 걸 하고 후회하는 물건이긴 합니다. 미래소년 코난은 샀는데 조카에게 DVD틀어주었을 때 오프닝에 2007년인가 연도 나오는 거 보고 그것보다 어린 조카가 "어디가 미래야"라고 빈정거리더군요 ㅎㅎ


        '앤 셜리'애니는 머 저는 계속 보겠습니다만 하여튼 여러가지 생각이 들죠. 김용 무협지 원작의 홍콩 드라마도 몇년에 한번씩 리메이크 되는데 그거 볼때마다 중국인들도 비슷한 느낌을 가질까 궁금해지더군요.


        마인크래프트는 재미있습니다. 소올직히 똥폼 없고 가식없는 영화라서 저는 좋았습니다만, 이 농도 높은 키덜트 영화를 아동영화로 더빙해서 트는 한국 수입사들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제가 본 데선 부모들은 자고 아이들은 뭔지 몰라서 갸우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ㅎㅎㅎ :DAIN_EOM.

    • 다이애나랑 술마시기 에피소드라던가 길버트 머리 석판으로 후려치기 등 아직 원작을 읽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TV에서 해주는 애니만 봤다가 여러가지로 신선한 충격을 줬었던 추억의 고전인데 이번 새버전은 저도 앤 얼굴부터가 약간 예전 그 느낌과 너무 달라서 거부감이 들더군요. 그냥 평범하게 이쁜 소녀애가 된 것 같은? 써주신 감상대로라면 굳이 새로 도전해볼 마음은 들지 않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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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에서 실사버전 '빨간머리 앤'을 참 재밌게 봤었는데요. 에이미베스 맥널티는 정말 찰떡같은 캐스팅이었죠. 이게 완전 넷플 오리지널이 아니라 캐나다 방송국이 원제작인데 서로 뭔가 트러블이 있어서 이야기가 한창 흠미진진해지던 3시즌에서 급마무리가 되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 머 일단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너무 평범하게' 요즘 스타일로 탈색된 물건 취급이겠습니다만, 일단 어디까지 진도 빼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지금 템포로는 진짜 최소한 앤의 결혼까지는 나오겠거니 싶거든요. 주마간산 막 달려서 구작보다 분량을 많이 빼면 그건 그 나름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되긴 하겠네요. 개인적으론 'e가 붙은 앤'은 각색이 좀 많아져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나 싶기도 했습니다. Btv 케이블에서 87년인가에 나왔던 드라마 판이 올라와 있어서 그걸 돌려보고 싶어지긴 하더군요. :DAIN_EOM.

    • 저 뚝배기 영상은...일본 중 고딩 학원물/일상물 느낌이군요 10대 여자애 속마음을 모르겠다. 그러니 그냥 원작에 충실하지 뭐...이게 연출진의 신의 한수가 될 줄이야

      • 머 그런 해석이 불가능하단 법은 없죠. 구작 애니에서 묘사된 100년 전의 시골 학교에서 애들이 교실에서 메뚜기 잡아다 놀고 있고 앞자리 여자애 머리를 핀으로 꽂아버리는 장난을 치는 걸 요즘 애들에게 보여주기엔 너무 적나라 하다 판단했을 수도 있고, 그런 걸 재밌다거나 신기해할 수 있는 것도 잠자리 잡아서 배에 밀짚꽃고 놀던 60~80년대 애들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뭐 그냥 요즘 일본 애들 볼만한 수준으로 쳐냈다 정도인데, 그게 옳다고 하는게 아니라 그런 식으로 '옛날 시골 학교'를 쳐내는 각색을 하게 되는 요즘 시대가 슬픈 거라고 해야 겠죠. 분명히 구작 애니는 원전에 충실하고 (원작자 다른 소설의 에피소드도 가져다가) 살도 잘 붙였죠. 그래서 서양에서도 잘 통하고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장편 애니가 되었단 말이죠. 근데 그건 신의 한수라고 위키 평가로 끝날게 아니라 원전을 존중하는 기본적인 자세인거고, 신작 애니는 만들기 편하고 상업적인 자세를 취했다 정도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죠. 평적으론 좋지 못할 수 밖에 없지만요. :DAIN_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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