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잡담] 오늘의 저녁은 냉동돈까스와 어묵탕
일식 돈까스 vs 경양식 돈까스(남산 돈까스식) 항상 고민하는데요, 하나 골라서 먹다보면, 반대편 맛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짬짜면처럼 '일식 + 경양식 반반' 돈까스집 하면 잘 될까요? ^^
아니 3개를 한번에 데우시다니 패기!! 저는 그거 한끼에 한개 반이면 딱 좋겠다 싶은데 두개를 녹혀서 하나 반 자르고 다시 냉동하고 그러기도 거시기해서 그냥 하나씩 해먹어요. 뭐 과식 안하게 되고 좋더라구요. ㅋㅋ
먹부림잡담2.
당근, 호박, 양파, 등심100 그램(아마도) 채소는 모두 둥근 모양 생긴대로 둥글고 적당하게 썰어서 팬에 굽다가 올리브오일 조금만 뿌림.
약간 익으면 옆으로 밀쳐놓고 고기 굽고 모두에게 소금, 후추 뿌림.
계란, 간장, 물조금에 대파 채 썬 것을 넣어 저어서 고기를 찍어 먹었어요. 호박>당근>양파>고기 순으로 맛 있어요. 저는 안 넣었는데 마늘도 같이 구워도 좋겠죠.
어제 밤에 넷플릭스에서 '강변의 무코리타'라는 영화를 봤는데 스키야키를 먹더라고요. 그래서 마침 고기도 조금 있어서 간밤의 결심대로 아침부터 해먹었는데 스키야키용 고기도 아니고 국물도 없었지만 간단해서 좋았고 야채 구이 맛있었다,로 만족했습니다.
호박, 양파는 팬에 그냥 소금만 조금 쳐서 구워도 맛있네요. 계란물 입히거나 찌고 졸이는 거 안 해도, 복잡한 조리 하기 귀찮을 때(대부분 그렇지만) 좋은 거 같아요. 여러 양념 묻히는 거 보다 먹는 양도 많은 것 같고요. 야채를 그냥 살짝 구워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어쩔수 없이 냉동 돈까스를 구입하고 있는데 한입돈까스 꼬마돈까스 다 먹다보면 특유의 냉동돈까스 냄새가나요.
고메 돈까스는 안먹어봤는데 맛이 괜찮나요?
치즈돈까스는 좀 나으려나.
실곤약은 인터넷으로 주문하신거죠?
하루하루 뭘 먹지? 고민하는 1인 ;;
이마트몰에는 없네요.ㅎㅎ
실곤약 생각하니 작년여름에 우뭇가사리 10개 사서. 비빔면같이 먹거나 간장에 먹거나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공판장에는 있을것같으니 담에 갈때 한번 봐야겠어요.
고메 돈까스도! 이제 한입돈까스를 거의 다 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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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와 돈카츠는 그냥 다른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개인적인 선호는 돈까스 쪽이네요. 돈카츠도 좋지만 가끔 먹고 싶은데 반해 돈까스는 자주 계속 먹어도 좋아요. 요즘 돈까스 배달 전문점들 보면 두 종류를 모두 취급하는 집이 많아서 맘 먹으면 한 번에 먹을 수 있긴 한데 기왕 돈 써서 먹을 거면 맛있는 걸 먹고 싶어서 둘 중 하나만 고르곤 하죠.
돈까스 튀기는 게 은근 난이도가 있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튀기면 좋긴 한데 그 맛(?)이 잘 안 난달까... 하는 느낌이 있는데 그렇다고 기름 펑펑 부어서 제대로 튀기면 기름에서 꺼낼 타이밍을 잘 못 잡아서 태우거나 설익거나 그럽니다. 요리 똥손이라서. ㅋㅋㅋ
그리고 말씀대로 냉동 제품들은 거의 그 특유의 안 좋은 냄새가 있어서 잘 못 먹겠어요. 요즘 냉동 식품들 퀄리티가 되게 좋아졌는데도 이토록 인기 아이템인 돈까스가 그렇다니 제조사들의 각성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