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책의 날 10개의 질문.

2016년 제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이어요. 다른 듀게분들의 답변도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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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내 방. 가리는 시간 없음.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종이책. 메모는 안하는 편.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탐정 사전.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모든 책을 다가지고 있음.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레이먼드 챈들러의 롱 굿바이.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일단 예술 영화를 많이 보기가 어렵고 서울아트시네마의 책들. 구하기 힘들다는 측면에서.
절판된게 많음.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레이먼드 챈들러. 삶과 글쓰기.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성경.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생명의 삶(기독교 월간 잡지)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움베르트 에코 '푸코의 진자', 레이먼드 챈들러 '롱 굿바이', 김현 '행복한 책읽기'.
    • 1. 내 방 책상 앞, 가끔 거실 소파. 좋아한다기 보다 잘 보이는 밝은 곳을 찾으니 선택지가...


      2. 종이책. 긴 메모는 가끔 함. 대부분 다시 볼 페이지만 적어 둠. 


      3. 침대에서 안 읽음. 어두워서.


      4. 안 읽은 책은 해가 안 드는 곳에 두고 나머지는 시리즈별, 작가별로 같이 두는 편. 곧 읽고 싶은 책은 내 방에 책장에. 새 책 자리가 부족하면 싫어하게 된 책만 정리함. 이사 때는 정리 함.


      5. 어느만큼 어렸을 때인지? 지금 생각나는 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좁은 문]


      6. '우리'가 누굴까나? 그런 책은 없을 거 같은데...평전, 자서전 종류가 절판된 거 포함해서 많다는 정도?


      7. 고인이 된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면...내 개가 잘 있는지 물어 본다.


      8. 너무 많음. 지금 생각나는 건 발자크의 책들과 고전들. 60대 이후 언젠가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9. [문학예찬] 바우만, 마체오 두 사람의 서간집인데 어려웠음. 삼분의 일 읽음. 


      10. 두께 중심으로 책장 앞에서 그냥 고름. 토마스 만[마의 산], 로저 이버트[위대한 영화], 사전 또는 성경. 

      • 글 근사하네요! 감사합니다. 저 어렸을 때는 놀게 별로(?) 없어서 음반과 책만 샀어요. 어느 나이가 되니까 그만두게 되더군요. 


        제 많은 별명 중에 하나가 '아낌 없이 주는 나무'여요>_< 언급하신 책들은 대학교 때부터 들어온 명작인데 영영 못읽게됐네요. 


        독서(종이책)도 아주 오래 안하니까 못읽게되더라고요. 그래도 thoma님 글들 읽으며 옛 즐거운 추억 되새겨요 :)



    • 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A : 시간은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방에서 주로 읽기는 함.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A : 종이책 중심이지만 전자책도 조금은 보기는 함. 메모나 접거나 하지는 않음. 그냥 책갈피를 끼우는 쪽이었는데 요새는 그것도 귀찮아서…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A : 사운드 오브 JAZZ - JBL스토리, 라이트 노블 [책벌레의 하극상] 5부 5권.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A : 개인 서재라고 말하기는 우습지만, 어쨌든 책은 최대한 쌓아두는 편이라고 할 수 있음. 대놓고 줄이려고 한 적은 90년대 군대가기 직전 외에는 없는 듯.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A : 계몽사문고 중에 비이헤르트 동화집이었는데 "늪의 주인 모르망"이었던가.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A : 오덕의 책장은 일반인에게 흥미로운 책이 있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함.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A : 고인 중에서는 코난 도일.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모리 히로시.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A : 코란.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A : 길모퉁이 재즈카페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A :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게임음악 디스크 가이드' 1,2권을 가져갈 것 같음.
      :DAIN_EOM.
      • 감사합니다. 평소 여기 쓰시는 글처럼 내용이 다양하고 광범위하네요 :) 저 대학 때 아는 누나분께서 작은 아파트에 사셨나봐요.


        책은 많이 읽으시는데 수납공간은 한계가 있으니 다 읽으시면 '도서관'에 기증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언제가부터


        종이책을 안읽어서 방에는 서적들 대신 옷 정도 뿐이네요>_< 




        재즈는 황덕호 선생님 강연 들으러다니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여요. '잼'(즉흥연주)을 클래식 하는 분들이 기겁한다고 하더라고요. 


        악보 보여달라 그러면 '그런거' 없다고 하고... 그 후로 락 쪽에서 가져가기도 하고요. 처음 재즈에 악보가 없었던건 이들이 악보를 못읽어서


        그랬다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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