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조용하고 차분하게 재미있는 ‘주관식당’

현재 올라오고 있는 신작입니다. 40분 정도의 길이로 총 19회인데 16회까지 올라와있고요. 저는 5회인가까지 본 거 같아요.

최강록 셰프와 문상훈씨 두 분이 나오는 요리 토크 쇼입니다. 예능이 보고 싶은데 시끄러운거 싫어서 골라봤어요. 제목처럼 조용하고 차분한 예능입니다. 게스트가 먹고 싶은 음식을 의뢰하면 출연진 둘이 만들고 게스트가 와서 맛있게 먹고 약간의 토크를 합니다.
절반은 요리, 절반은 게스트가 나오고요. 다른 예능처럼 홍보 같은 거 안해서 좋습니다. 게스트의 성향에 따라 좀 시끄러운(?)편이 있을 수도 있는데, 고정 출연진 둘이 워낙 조용해서 그것도 괜찮더라구요.
문상훈씨는 여지없이 너무 귀여우시고요. 최강록 셰프는 게스트를 모르고 음식을 하는데 게스트가 왔을 때 반응이 웃겨요ㅎㅎ 분명히 웃긴 상황인데 둘 다 입 꾹 다물고 웃는 것도 귀엽습니다.
보면서 소소한 음식 팁을 얻게 되는 것도 좋습니다. 어 저건 비슷하게 따라 해볼 수 있겠다 하는 것들이 있어요.
에피소드 소개에 게스트랑 음식 소개가 간단하게 올라와있으니 관심 있는 편만 봐도 좋을거 같아요. 배경으로 틀어 놓을 예능을 찾아서 좋습니다.
    • 이런 프로그램도 있네요. 예전에 유재석, 박명수가 손님 초대해서 야식 만드는 거 있었잖아요. 그거 생각나네요. 


      이제는 아는 유명인이 점점 없어져서 좀 그런데 1, 2회 장기하, 정해인은 확실히 아니까 봐야겠습니다.


      근데 정말 이런 볼거리 잘 찾아내시는 능력자이십니다.ㅎㅎ

      • 요거는 찾아낸게 아니라 기억해낸 쪽입니다ㅋㅋ 제목은 안 떠올라서 문상훈을 검색해서 봤어요 하하하하하


        정해인편 좋았어요. 참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아악 배고파라)
    • 정말 다양하게 보시는 게 대단하고. 그걸 또 이렇게 듀게에 올려주시니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프로그램 성격상 제가 보게 될 일은 별로 없겠지만... ㅋㅋㅋ


      사실 예전엔 저도 이런 예능 프로들 이것저것 많이 보고 살았는데요. 어쩌다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허허. 왜일까요...;

      • 자막 읽기 싫어!!! 영어 듣기 싫어!!!의 심정으로 보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

        요거 몇편 보고, 일본 애니도 좀 보니까 뭔가 기분이 달라져서 이참에 로이님이 보셨다는 일본 드라마도 보려구요(이렇게 보던 시리즈는 더 멀어지는ㅋㅋㅋ)
    • 넷플릭스에 2월말부터 요일마다 매주 한 편씩 업로드되는 "주간예능"을 편성했는데, 그 라인업 5편 중에 하나입니다.


      월요일은 데프콘의 '동미새:동호회에 미친 새내기'


      수요일은 추성훈의 '추라이 추라이'


      목요일은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의 '미친맛집:미식가 친구의 맛집'


      토요일은 최강록,문상훈의 '주관식당'


      일요일은 홍김동전을 이어받은 '도라이버'가 포진하고 있죠.




      저는 주관식당과 미친맛집을 챙겨봅니다.

      • 주간 예능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정작 보기 시작한 건 지금이네요ㅎㅎ

        주관식당 보신다니 반가워요.

        나중에 다른 예능들도 찍먹해봐야겠어요

        홍김동전 이어받은 도라이버가 좀 땡기긴합니다.
    • 댓글 중에 자막 싫어 영어(포함 외국어) 싫어 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래서 가볍게 틀어놓기 좋은 우리나라 드라마나 예능이 좋아요. 몰입해서 보지 않아도 좋지만 장면장면은 유쾌한 작품들 위주로 틀어놓고 딴짓 하고요. 들기름님 호감이에요. 문상훈은 감도가 꽤 섬세한 사람 같아 보여요. 연기할 때가 아니라면 본인 얘기나 표현은 조심스레 하는 듯 싶었어요.
      • 자막과 외국어에 지쳐서 골랐는데 완전 성공이었어요. 티비 예능도 시끄러워서ㅋㅋㅋ

        사실 선의의 경쟁도 중간중간 딴 짓하면서 보기 좋았답니다ㅋㅋㅋ

        아 문상훈님 너무 좋아요. 여기서 두분 케미가 너무 좋은데 중간에 다른 분으로 바껴서 벌써부터 괜히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이런 예능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 저 도라이버도 좋아해요. 예능이야말로 맥락 파악을 해야하니 딴짓 하면서 틀어두면 나중에 다시 봐야지가 되어버려서 요즘엔 안 봤지만요. 다들 여전히 열심이에요. 그 다섯명 균형이 참 좋죠?
          • 홍김동전도 정작 본방땐 모르고 있다가 아주 나중에 케이블에서 보고 ‘어 이거 뭐야’했었거든요ㅋㅋㅋ

            약간 마이너한게 취향이었어요. 재밌다고 하시니 내일은 도라이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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