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도 뭔가 이상해요. 제가 사는 곳 전체 동에는 후보 공보물이 오지도 않았죠. 선거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면 투표 안하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한나라당 후보 정보만 잔뜩 들어간 게 배달되지 않나, 선관위 도장 찍히지 않은 투표용지가 돌지 않나. 1번 후보가 미리 찍힌 용지까지 돌고. 이 밖에 안 밝혀진 일들은 또 얼마나 많을지 모르겠군요. 지금이 2010년 맞냐. 웬 과거로의 회귀...
조작인지 아니면 표본 선택의 오류였는지는 여론조사기관들만이 알겠지요. 후자라면 여론 조사의 신뢰성과 통계학의 본질에 대해 모두가 널리널리 알 수 있게 된터라 긍정적이겠군요. 물론 전자라면 미디어 장악 납하효를 모두 외치면 되고. 선관위가 방만했고 선거여론 보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은 동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