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기기사님들이 오세훈을 싫어하나요?


어제 밤 늦게, 강남 CGV로 유령작가를 보려고 택시를 탔었습니다.

길이 조금 막혀 차가 느릿느릿 움직이니, 기사님이 넋두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한명숙이가 됬어야 되는데, 오세훈이 되서 큰일.' 이라면서요.

'왜요?'라고 물었는데, '택시기사들에게 해준 것이 없어서. 나 뿐만 아니라, 택시기사들은 전부 오세훈 싫어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끝내 듣고 싶은 이유를 듣지 못하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내리게 되었습니다.

택시기사님들은 오세훈을 왜 싫어할까요?

버스전용차선 때문일까요?



(+) 유령작가는, 자극적인 스릴러에 길들어진 제게 상당히 우직하게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차이나타운 만큼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정통 스릴러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버스중앙차로제는 MB가 서울시장일 때 한 일입니다. 그리고 저도 오세훈 시장 싫어하는 기사님을 본 적이 있지만 한 분이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기정사실로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 경기가 안 좋아져서 손님이 적어져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아요. 경기를 가장 먼저 느끼는 게 택시 기사님들이니까요.
    • 대리운전을 폐지한다면 택시기사 지지율 100% 확보.
    • 오세훈때 택시 기본료가 대폭 올랐죠. 반면에 Km 당 요금은 종전 그대로라서 택시 기사들 반발이 엄청났습니다.
      택시기사분들의 요구는 기본료는 그대로, Km 당 요금을 올리는 거였죠.
    • 해치 서울? 뭐 그런 거 하면서 택시 추가도색 비용을 업체에 전부 부담하도록 하기도 했죠.
    • 차 끌고 다니는 사람들은 버스 중앙 차선 엄청 싫어합니다.
    • 디자인 서울 한다고 택시 색상을 황토색(정말 이상한색-_-;;)으로 모두 바꾸려고 했지요. 법인은 조금씩 바꾸고 있지만 개인택시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 차끌고 다니지만 버스중앙차선은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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