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연기...

허무하네요.


소화전 오작동이 일어나면서 연기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안 풀리네요.


불과 400Km 상공에 진출하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답답합니다.

    • 항우연 사람들 너무 괴롭겠군요.
    • 어제 나로호 발사센터(이던가..) 소장이라는 사람이 발사연기 가능성은 0% 다. 라고 할때 불안했어요. 너 과학자가 아니라 정치가냐?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발사 연기 가능성이 0%다 라고 했나요? 자세한 소식을 안따라갔지만 저 발언은 정말 문제가 있네요.
    • 어제 관련 러시아 기술자가 부산에서 자살했단 기사를 봤는데 무리한 발사 요구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ㄴ자살이 아니라 자살기도인데, 위치가 부산 초량동(외국인상가..)이고 상처가 복부자상이란 점을 봐서는 자살기도로 위장하려는 속셈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믿진 마세요. 잡혀가긴 싫으니...)
    • ㄴ아 다행히 죽진 않았군요. 하여튼 요즘엔 모든 사건이 눈에 보이는 그대로 보이질 않아요. 저도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그분이 지켜보고 계시니까 ㅎㅎㅎㅎ
    • 나로우주센터장이 0%라고 했네요. http://news.nate.com/view/20100609n04867
    • 6.2 선거 전 발사로 이용해 먹고도 남을 것들이 그러지 못했던 건....
      이렇게 나가리가 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이었겠죠.
    • 나로호 관련해서는 사이언스온의 이 글의 비판이 인상적이에요.
      나로호 정도는 이제 과학이 아니라 공학이고, TV 만드는 것과 같이 기술의 비밀이 아니라 기술권 거래가 있을 뿐인데 무슨 짓인가 하는.
      http://scienceon.hani.co.kr/blog/archives/8504
    • 어떻게든지 서둘러서 월드컵 전에 발사해야 관심도 더 끌어모으고, 각하 찬양도 생색이 나겠죠. 그래야 천안함이랑 선거패배도 사그라들고 4대강, 세종시도 착착착.
    • 호레이쇼// 저도 링크한 글 읽어 봤는데, 몇가지 중대한 오류가 있어서 저자가 로켓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ETRI 원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ETRI에서는 위성의 페이로드(통신장비)나 관심있어하지 위성의 버스나 발사체 개발에는 별 관심도 없죠.)
      로켓 엔진 기술은 돈만 주면 사올 수 있는 TV 기술이 아닙니다. 전략무기개발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요즘엔 우방국이라 해도 절대 안파는 기술입니다. 그걸 마치 돈만 좀 안겨주면 설계도면 들여와서 조립라인에 (석/박사가 아닌) 기능공들 시켜 뚝딱 조립하면 되는 식으로 설명하니 좀 어처구니가 없군요.

      저도 지금처럼 제일 중요한 1단로켓을 외국에 의존하는 식이 매우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2단은 할 수 있는 상태에서 1단 기술을 자체개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는 것도 해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의 엔진은 만들 수 없지만 나머지는 다 만들 수 있을 때, 자체 엔진개발에 성공 할 때 까지 나머지 부분의 연구개발도 올스톱 시키고서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순 없지요. 아쉬운대로 엔진은 외국회사 것을 사가지고 와서 차를 만들어 팔면서 시작한게 지금 나름대로 잘나가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닙니까.

      레드필// 저도 MB까 이긴 하지만 나로호 개발의 현재 포맷 (1단은 러시아, 2단은 한국)은 MB 정권이 결정한 것이 아닙니다.
    • 그리고 덧붙여서, 나로호 1단의 로켓이 러시아의 70년대 개발된 구닥다리 로켓을 비싼 세금 퍼주고 사온 것 처럼 써 있는데, 앙가라 로켓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 1995년입니다 (위키참조). 그리고 지금도 계속 개조/개량이 진행되고 있는 로켓이구요.
      앙가라 로켓이 70년대 구닥다리라는 주장은, 현대 쏘나타가 나온게 벌써 25년 전이니 올해 나온 신형 쏘나타도 구닥다리 라는 주장과 똑같습니다.
      그쪽에 몸담고 있는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로는, 나로호 발사로 쓰기에는 너무 파워가 넘쳐서 연료탱크에 채워둔 연료를 다 쓰지도 않는 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 Nemo / 전 왜 이렇게 발사를 무리하게 서두르는 느낌이 들까에 대해서 혼자 상상해 본 바를 말씀드린 건데요. 개발포맷이 뭔지도 잘 모르고 그런 말씀은 드린 적이 없는데...??
    • >> 이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일이 아니므로 석박사 연구원들이 아니라, 경영전문가와 숙련된
      >> 산업체 기능공들이 맡아야 할 것이다. 논문거리도 안 되는데, 반복되는 일에 연구원들이 밤새워 일할 리가 없다.

      쓰다보니 계속 덧붙이는데, 우리나라의 기업이나 정부출연연구소의 수많은 석/박사 인력들이 하는 일의 대부분이 논문거리와 무관한 일들인데 뭔소릴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하긴 ETRI야 아예 자기들이 저널 만들어서 수준미달의 논문 마구 써제껴서 실어주고 또 그걸 서로 참조/인용해 가면서 impact fact 올려 논문실적 뻥튀기 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는 곳이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군요.
    • Nemo/ 그렇군요. 역시 잘 모르는 분야는 한 쪽 이야기만 들을 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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