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바낭] 이것저것..

 

1.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금요일에 발표가 잡혔습니다.  하지만 PT 자료는 하~~얀 백지입니다.. 아하하하하... (정줄놓)

한개는 예상했던거지만 놀았고, 두개는 다다음주일거라고 생각했지요..

난 연구원도 아니고 기술담당도 아니고, 학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매달 서너개씩 연구과제나 기술과제 발표를 해야 하나효.. orz..

이럴줄 알았으면 학생때 공부 열심히 해서 차라리 학위라도 딸 걸 그랬습니다.

 

 

2.

얼마전에 김종욱 찾기를 또 보았습니다.

기분이 거시기 할때 보면 왠지 힘이나거든요.

남자주인공(김종욱 말고) 하는 짓 보면 왠지 저랑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성격만요 성격만..)

발로 걷기 싫어하고, Geek 기질이 있는데다가, 투덜투덜대지만 결국 현실에 적응하고, 소심하고 겁 많고, 어리버리하고...

그래요 뭐.. 언젠가는 저를 히말라야나 아마존에 데려갈 여자를 만날 수 있겠지요. (짐도 들어주고... 응?)

 

 

3.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메뉴얼 경진대회 라는 것을 합니다. 사업부 자체행사이구요.

(우리 파트는 심지어 교통비 처리 메뉴얼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당연하게도 이런거 하면 포상은 생산부서 위주로 갑니다. 그 부서들이 가장 중요하기도 하고, 또 이런 저런 포상으로 생산부서 사기 높여준다구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지원부서는 아오안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파트장이 '우린 나가봐야 그냥 들러리니까 안나간다고 얘기해놨다' 라고 해서 손 놓고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다 나가야 된다더라.' 라면서 준비하랍니다. 아놔..

그래서 1번과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과연..)

그리고 그 경진대회는 오늘입니다.

 

 

4.

남의 상담을 해줄땐 빤히 보이는 것들이.. 정작 내일이 되면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어렵지요.

그래서 저는 듀게에 연애상담을 해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네.. 사실 그럴 일이 없었...쿨럭)

하여튼 이런 저도 여러가지로 머리는 복잡합니다.

어디 저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가서 리셋하고 새출발 했으면 좋겠어요.

 

 

5.

동생이 신혼집 계약했대요. 고민많이 하고 많이 돌아다녔답니다.

역시 서울은 전세값도 비싸군요.

도민 10년차, 사원아파트 생활 8년차. 거주에 대한 고민을 해본적이 없다는 것도 정말 혜택받은 것이었구나 깨달았습니다.

'형 자주 놀러와~ 양손은 무겁게~ ' 이러는데... 쫌 글쵸. 그래도 조카 생기면 자주 가야겠...(쿨럭)

 

 

6.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면 막내삼촌이 요즘 좀 히스테리를 부립니다.

동생 상견례때 사돈 어르신들이 저를 보기를 매우 원하셨다는데, 저는 안갔습니다.

생각해보니, 그쪽 부모님은 제가 막내삼촌처럼 굴까봐 걱정되서 보기를 원하셨던걸까요..

그집은 3남매인데 모두 순서대로 갔다고 합니다.

 

 

7.

이거 그만쓰고 빨랑 일해야 되는데...

 

 

 

 

 

 

 

 

    • 6. 전 5년전에 겪었습니다. 시집 안 간 언니가 결혼식 오는 거 아니라는 구닥다리 저희집안 어르신들 말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옷 얻어입고(전 동생한테 '나보다 먼저 결혼하는 능력자니까 부조금은 없다'며 옷 사내기를 강요했죠) 생글거리면서 결혼식장 가서 동생 친구들이랑 놀았어요. ^^;;

      7. 저도 마찬가지. 한 시간째 웹서핑 중이에요.
    • 좋은사람 / 집에가서 '동생이 먼저 가면 축의금 안줘도 된대' 라고 해봐야 겠어요.
    • 4. 요새 저도 혼란의 시기입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더 어려워지고 있어요. 이리재고 저리재고 참 제가 싫어지네요.
      5. 울 언니 시집갈때 축의금 많이 줬어요. 어차피 돌려받는거라 생각해서..(응?)
    • 1,3 인간에겐 초능력이 있더군요. 닥치면 어떻든 나오긴 나오더라고요. 질은 보장할 수 없지만...-_-;
      4. 자기 일이 되면, 이전에 이성적으로 알던 것도 막막하고 해결이 안 되더군요. 점점 머리만 복잡해지는 것 같아요.
      7. 저도 저 초능력을 믿고 웹만 떠돌고 있네요--;; 일해야 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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