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고의 가장 큰 피해자들

우선 희생자와 유가족들, 금양호의 선원과 그 유가족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는건 두말 할 나위 없고요.

이외의 피해자들


1. 해군- 한마디로 ㅈㅂㅅ 되었습니다.

수십년간 묵묵하게 열악한 환경과 장비를 가지고 맡은 일을 해왔는데 이번사고로 무능한데다 구라만 쳐대는 집단으로 낙인 찍혔죠.

수뇌부의 잘못이라고 할수 있지만 군의 전력은 사기가 절반입니다. 그 절반을 무참히 꺾어버렸어요. 


2. 장르소설가들.

국방부에서 말도 안되는 구라만 터지면 SF소설쓰냐는 비아냥이 쏟아집니다.

졸지에 SF소설은  모든 물리법칙을 거스르는 헛소릴 충만한 세계라는 비아냥의 제물이 되었죠.

올해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 대상은 일찌감치 내정되었다는 이야기 까지 할 정도입니다. 

(수상작:장군님의 인간어뢰)

    • 해군이 피해자인가요? 자승자박이라고 봐요.
    • JennyBeckman / 기자회견 나와서 헛소리 하던 장성도 해군이고, 얼마안되는 봉급 쪼개서 집에 부치던 하사관도 해군이죠. 그리고 그 얼마 안되는 봉급도 못받고 손톱밑에 기름때 지울날 없는 수병들도 해군이고요.
    • 이명박이 삽질하면 가장 큰 피해자는? "대한민국" 이 되겠죠. 물론 밖에서 손가락질 하면서 그런 대통령을 뽑아 놓고선 할말없다라고 조소할수도 있겠지요.
      룽게님이 말씀하신건 그와 마찬가지로 qt같은 지휘계통과 수뇌부 때문에 바보가 되어버린 "해군" 전체입니다. 더군다나 대다수의 해군장병들은 그 수뇌부를 선택할수도 없었잖아요.
    • 룽게/ 국민들이 '구라를 치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건 해군이라기 보다는 수뇌부라고 봐요. 천안함 생존장병들은 말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거라고 보구요.
      실제로 무능하고 서툰 일처리가 있었던게 사실이라면(비상상황의 매뉴얼의 부재라던가, 무리한 구조작업의 강행이라던가) 그걸 개선해나가야죠.
      손톱 밑에 기름때 지울날 없이 일하는 게 해군을 유능하게 만들어주진 않아요. 사기 꺾은 건 해군 자기 손이라고 봐요.

      아 저는 가장 큰 가해자를 어뢰주인과 해군 수뇌부와 정부라고 봅니다. 룽게님 글에서 약간 의아했던건 국민이 해군의 사기를 꺾었다는 말씀이신가 해서요.
    • 천안함에 묻힌 링스헬기 사건 희생자와 유가족들. 이사건도 진상규명 안되지 않았나요? 미확인물체와 충돌해서 추락했다느니...
    • JennyBeckman / 어떤 말씀이신지 이해 했습니다.국민이 해군의 사기를 꺾었다고는 생각 하지 않아요. 다만 천안함 사고 희생자들의 보상 비용을 국민 성금으로 하자고 했을때 모욕감을 느끼긴 했지만요. 국가를 위해 일하다 순직한 이들은 국가가 피해를 보상해주고 그 보답을해주는게 맞죠.
    • 룽게/ 저도 그 말씀에 동감합니다. 국가를 일하다 순직한 이들은 국가가 마땅히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17 (바낭) 오랜만에 그녀 야그 3 3,268 06-10
516 1987년 6.10 혁명의 기록 - 최규석,『100도씨』(2007) 3 3,762 06-10
515 나로호 발사 25 4,902 06-10
514 사람죽어 슬퍼 엉엉 울었다고 검찰조사 받는 더러운 세상 4 3,968 06-10
513 회원정보 수정 찾았어요. 2 2,574 06-10
512 제빵왕 김탁구 1회 (스포) 6 4,201 06-10
511 아저씨의 김새론 11 7,090 06-10
510 멋진 기아차 광고 두 편 16 3,468 06-10
509 한국 홈비디오 4 3,004 06-10
508 혼동하기 쉬운 단어 용례 몇 가지. 14 5,550 06-10
507 펜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8 4,424 06-10
506 비행기 안에서 봤던 너무나 귀여웠던.... 4 4,644 06-10
505 선거 후유증 전 역시 정치적일 수 없습니다. 1 2,464 06-10
504 경남은행 수천억대 부동산 금융사고 발생 2 3,740 06-10
열람 천안함 사고의 가장 큰 피해자들 7 3,878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