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옥, 17세의 나레이션

강경옥씨 대표작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별빛속에] 부터 해서 SF가 가미된 작품들이 많이 떠오르긴 하지만, 전 그냥 현대의 10대, 20대들을 그린 작품들을 더 좋아했습니다.

지금와서 이 나이를 먹고 보자니 아무래도 좀 오그라드는 표현들도 많고, 흘러간 구닥다리 정서다 싶은 부분들도 많긴 하지만. 그래도 그 시절, 그 나이 때는 저도 대충 비스무리한 생각을 하고 비스무리한 고민을 하고 비스무리한 개폼을 잡으며(...) 살았었기 때문인지 지금 봐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작품이 바로 이 [17세의 나레이션]이었는데...

 

고맙게도 다음에서 공짜로 보여주는군요;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list/seventeen 

 

네 권 밖에 안 되는 분량이니 직장에서 적당히 월급 도둑질하면서 보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 외에도 [현재 진행형 ing], [라비헴 폴리스] 와 같은 주옥같은(?) 작품들을 볼 수 있구요.

나중엔 [두 사람이다]와 [노멀 시티]도 추가될 것 같네요.

관심있거나, 강경옥 팬이셨거나 하는 분들은 한 번 구경가보시길.

 

http://cartoon.media.daum.net/event/must_kang?t__nil_news=img&nil_id=10 

 

 

    •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국내작가입니다. 출간된 단행본들은 거의 구입했었으나....다 소거된 상태여서 아쉬운데,
      다음이 저렇게나마 보여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SF적인 이미지가 너무 강하긴 하지만....다른 장르도 충분히 재밌죠.
    • 이사무/ 제겐 가장 좋아하는 국내 작가까진 아니지만, 가장 좋아하는 순정 만화가 [17세의 나레이션]이어서 계속 관심을 두고 보고 있어요. 단행본도 구하고 싶어서 한동안 꽤 헤매고 다녔었는데 보이질 않아서 그냥 만화방에서 주기적으로(...) 읽던 중에 이렇게 보여주는 걸 보고 반가와서 글 올렸지요. ^^
    • 아. 강경옥!! 17세의 나레이션은 지하철에서 '나는 람보다 두두두두~'하고 도망가던.. 그 장면이 아직도 아릿해요..
    • 글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최근작 설희 신간 안나왔나 검색해보니 작년 8월에 나오고 감감무소식이네요?;
      연재하던 잡지(팝툰인가) 혹시 폐간했나요?;;;
    • Shanti/ 요즘 젊은 것들(?)은 이해 못 할 장면이죠. 흐흐;

      빠삐용/ 올 3월부터 휴간입니다. 다음으로 옮겨서 7월부터 연재한다고 하네요.
    • 로이배티 / 어이쿠; 역시 그랬군요. 답변 고맙습니다.
      아 그래서 지금 다음에서 밑밥(...)을 뿌리는 건가 보군요.
    • 노멀시티 완결을 보긴 했나요? -_- 잡지 연재할때 보다가 너무 진도도 안 나나고 솔직히 재미 없어서 포기했었는데...
      그보다는 퍼플하트인가 하는 걸 완결해줘.
    • 혼자생각 / 노말시티는 완결했어요.
      퍼플하트는... '당시의 배경 어시가 없어서 곤란하다'는 인터뷰를 아마 십년 전쯤에 하셨던 걸로.;
    • 저도 언제나 퍼플하트를 외치고 있지만, 될 것 같지가 않아요. 그나저나 4권 미완으로 끝인가 슬퍼했던 설희가 다시 연재되다니 저도 모르게 "살았다."라고 중얼거렸어요.
    • 저도 강경옥님 작품중에 17세의 나레이션 가장 좋아해요. 그 풋풋함과 설레임, 사춘기의 고뇌(?)
      강경옥님 그림은 뭔가 나른한듯 분위기 있어서 좋아합니다.
    • 저도 좋아하는 작가에요. 단편집까지 대부분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데 예전처럼 자주 보지는 않지만, 한번씩 꺼내 보면 여전히 좋더라구요. '설희'는 완결되면 보려고 기다리고 있구요. 열심히 보던 작품이 연재 중단되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게 없더라고요.
    • 빠삐용 / 10년쯤 전이면 케익에 딱 미르에서 연재했던 분량만큼만 다시 재연재했었던 시기인데 케익에서 연재 중단할 때는 건강상의 문제로 중단한다고 했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블로그에 쓰신 글들 같은 거 보면 유시진씨 쿨핫 같은 경우처럼 아예 포기하신 건 아닌 거 같고 기회만 되면 하실 생각 있으신 거 같았어요. 재연재가 자기 하고 싶다고만 해서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매체에서 원하는 곳이 일단 있어야 하니깐.
    • kirihi/빠삐용님 말씀처럼 퍼플 하트는 시대물이기 때문에 그 당시의 배경맨 정도의 실력을 가진 어시가 있어야 재개가 가능하다고 하신 인터뷰를 저도 봤어요. 연재 재개할 매체가 없는 것도 사실이고요. 다른 곳에서 듣기로 팬들은 재미있게 봤지만 연재 중단 된 작품의 재연재를 바라는데 출판사에서는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 kirihi / 10년 전쯤의 '쯤'에 강세를 넣어 읽어주세요(...) 시간개념이 3년 전도 10년전 같고, 10년 전도 한 3년 된 얘기같고 그래서;
    • 저도 좀 전에 보고 왔어요. 학창시절에 제일 영향을 많이 줬던 작가네요. 그래서 노말시티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좋아하는 작가분이에요. 설희는 완결되면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팝툰 휴간돼서...ㅠㅠ 다음에서 연재 예정이라니 다행이네요. 연중작은 슬퍼요...ㅠㅠㅠㅠㅠㅠ
    • Shanti/그 장면 저도 좋아해요. 나는 17세고 아직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발산하는게 때로는 필요하다 그런 대사가 나왔었는데.

      4권 다 소장하고 있는데 정확한것 찾기 싫어 패스.
    • 예상과 다르게 리플이 너무 많이 달려서 감격하고 있는 중입니다. ;ㅁ;
      강경옥이 좋아요. 으흐흑. 제 2의 전성기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그냥 드문드문이라도 안정적으로 연재할 정도로만 버텨줬음 좋겠어요.
    • 별빛속에... 가 없네요. 얼마 전 다시 보고 어장관리녀의 원조가 여 있었군!!! 새삼 깨달았던. ^^;
    • 아아 감사해요 -_ㅠ 저 강경옥 광팬이었어요..(사실 지금도 조금은 그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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