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친절이에욧

일본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감격했던 점 하나는 '맥도날드에서도 진짜 아이스티를 팔아! ㅠㅠ'였더랬지요.

카페에서 4,5천원씩 받는 아이스티조차 네*티인 경우가 흔한 나라 국민으로서는 정말 감격포인트가 아닐 수 없지요. 이해해요(...)


요즘 카페에서 커피 달라고 하면 인스턴트 커피 물에 타주진 않잖아요. (대개는;)

근데 왜 '아이스티'라고 하면 복숭아맛 레몬맛 나는 그 가루제품을 물에 탄 것이 나오는 겁니까. ㅠㅠ


그래서 저나 홍차 애호가 친구들은 꼭 물어보고 시킵니다.

('이거 가루 탄 건가요, 아니면 홍차 우린 거 맞나요?')


그나마 요즘은 비교적 진짜로 홍차 우려서 아이스티 내는 곳이 늘었습니다만, 피해야 할 지뢰가 또 있더군요.

자율적으로 시럽을 첨가해서 주시더라구요. -_-


...아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고 할 적에 시럽 넣어서 달달하게 해서 주진 않잖습니까!


아마도 가루 홍차에 익숙한 분들이 아이스티=단맛을 동일시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지만 

매장에 시럽 비치되어 있는데 왜... ㅠㅜ


모 전문점에서는 '단맛 아닌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주문을 받고,

다른 전문점에서는 '홍차 우려서 주시는 거 맞죠?'하고 확인하고 주문했는데 달달한 것이...;;


디폴트는 무가당(응?)으로 주고 마시는 사람이 알아서 시럽을 넣든말든 해야 할 텐데,

어째서 아이스티 한잔 주문하는데 '홍차 우린 거 맞죠? 시럽은 넣지 말아 주시고요'라고 일일이 지시하는 까다로운 손님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외국 차 문화는 아직 보편화 되지 않아서 그렇죠.
    • 저도 홍차 좋아하는데 안타깝죠. 커피빈 같은 곳 가면 메뉴에만 있고 없는차가 대부분이기도 하고.
      그냥 차 전문으로 하는 곳 비싼 돈 주고 가는 게 맞죠. 차우린 시간도 알수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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