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P T I O N A L ....그노무 학력논란에 관한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

우선 저는 그 어떤 대상도 조롱할 의도가 없습니다. 그냥 사건 진행되는 걸 지켜보다가 인상적이었던 댓글들을 몇개 캡쳐해봤는데요.. 관련 얘기에 지치신 분들은 다른 즐거운 글 제목을 클릭해서 이 잡다한 얘기로부터 피하시옵길.. ^^; 너도 참 쓸데없는 짓 하는구나 하신다면... 잉여~ 잉여~ 하고 울겠습니다.

 

 

 

 


얼마 안되는 시간 동안 별 소란이 다 일어났던 이번 일은 제 개인적으로는 단 한마디

 

Optional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꼴을 조금이라도 눈팅하신 분에겐 아마 친숙한 단어이지 않을까;;

 

 


아마 이 얘기가 나온 경위가 그 분의 석사학위논문이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 제3자들끼리; 실랑이를 벌이다가, 위조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이 "스탠포드 영문학 석사는 논문이 필수가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거기에 반론을 제기하려던 사람이 스탠포드 홈페이지의 석사요강을 해석해서 올려놓으며 퍼진 것 같은데요.
이런 해석이 돌면서 '스뎅 석사 논문 필수=학력 가짜' 주장의 근거가 됐습니다. 클릭하시면 짤이 나와요.

http://pds19.egloos.com/pds/201006/12/63/a0010463_4c12847cb03ab.jpg

 

이거 원본을 캡쳐해서 올려놨던 블로그가 폭파돼서, 다른 사이트 펌을 캡쳐했습니다.

 

저도 영어는 잘 못하긴 하는데,
못하기는 하는데...
옵셔날은 어떻게 봐도 선택 맞는 거 같은데.....?

 

 

근데 솔직히 완전히 틀렸다고 반박하진 못하겠더군요. ㅡㅡ;; 왜냐면...  제가 아는 뜻과 전혀 다른 의미로도 쓰이는 영단어가 부지기수지, 뭐 미국 대학은 커녕 여권도 없는 제가 남의 나라 사정을 알면 뭘 얼마나 알겠나 싶어서.. 그 영문학 석사요강 나온 사이트에 직접 가서 전문을 읽어봤고, 아무래도 논문이 필수라는 말은 없는 것 같은데???? 라고 생각은 했어도, 솔직히 무슨 확신 같은 걸 가질 만큼 영어실력에 자신이 없어서 무턱대고 틀렸다고 하기도 뭐하고...
이 해석을 보고 학력위조가 분명한 사실임을 느끼게 된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http://pds20.egloos.com/pds/201006/12/63/a0010463_4c128c7eb4cba.jpg

 

'더 이상 항변할 건덕지는 없다'.....

 


어쨌건 우리나라에는 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이 있고 실제로 영어권에서 유학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 만일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금방 정정되겠지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곧 여기저기서

http://pds20.egloos.com/pds/201006/12/63/a0010463_4c128482dc075.jpg

 

처럼 정정이 올라왔습니다. 과연 옵셔날은 선택이 맞았군요.. ㅡㅡ;;;

 

그런데 이런 정정글에 대한 반응은..

http://pds18.egloos.com/pds/201006/12/63/a0010463_4c128c7875239.jpg

 

 

마지막 댓글은.... 스탠포드 공식 홈페이지에 그렇다고 적혀있으면 입으로 직접 말한 게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의문도 드네요. ㅡㅡ;;;

 

 

 

그냥 이런 일을 보면서 느낀게 하나 있다면...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ㅡㅡ;
아무리 절대적인 확신을 가지고 주장한다고 해도 그 사람이 아는 것이 사실과 다를 가능성은 언제나 있는거죠.. 이번 일에 괜히 얽혀서 잠시 욕보신 모대 교수님도 코터미널 과정에 대해 몰라서 불가능하다는 말을 했었던 거고. 본인이 미국에서 초중고 다 나오고 박사과정까지 밟고 있는데 한국에서 AP 인정되는 기관은 연세대밖에 없다, 그럼 대체 고등학교 때 딴 AP는 뭐냐고, 소름이 올린다는 글을 올린 어떤 네티즌도 SIS에 AP 제도가 있다는 것을 몰랐던 거고.

 

밝혀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점쳐보는 것은 필요한 태도겠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라는 것이지, 확실한 건 아무 것도 없는데 앞서나가 누구를, 무엇을 비난하는 데 열을 올리는 짓은 정말로 '진실을 원하'는 사람은 하지 않겠죠.... 난 단지 진실을 원할 뿐이다, 그럴듯한 좋은 의도가 있다고 포장은 하면서 비틀린 속셈을 감추려는 구라를 알게 모르게 저 자신도 종종 치고 있겠죠. 지금 눈에 보이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늘 잊지 않아야겠다 싶습니다. 괭이갈매기 울적에라는 게임이 있는데...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

 

 

 

 

 

결론 : 라이프 이즈 optional.  ...문법 맞나요? --;

 

 

 

    • 이미지 있는 글 처음 올려봐서 이미지가 잘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근데 저는 영어 읽기를 싫어해서 저 내용은 원문도 해석도 안 읽었어요.
      오직 여러 가지 TV 화면 캡처랑 예전 기사만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그 사람 말은 못 믿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못 믿고 의심한 대가로
      역겹다 더럽다 무섭다 3종 세트에 반성적 성찰이 부족하고 진실에는 관심없고 악의에 길들여진 비틀린 속셈의 패악질 악플러가 되었으니
      앞으로는 뭐든지 일단 좀 긍정적으로 믿어 보려고요.
      비아냥 아니고 진심입니다.
    • 그리고 전 라이프는 옵셔널이 아니고 운명의 데스티니라고 생각해요 ㅎㅎㅎ
    • 듀게에서의 반응 http://djuna.cine21.com/xe/?mid=board&document_srl=15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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