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를 봤습니다. (약간 스포)

 

 

남들은 월드컵을 좋아한다지만

저는 영화를 봤습니다.

 

보는 내내 지금의 우리가 떠 오르더군요.

1970년대의 미국과 2010년대의 한국.

이건 "체인질링"과도 맞닿아 있군요.

적어도 1970년대의 미국에는 집회의 권리가 철저히 보장되어 있으니까요.

 

근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영화의 후반부에 밀크가 본 오페라가 어떤 것인가요?

대화의 맥락 상 "푸치니" 같은데, 그런 "고급예술"에 문외한인 저에게는 밀크와 푸치니로 여겨지는 오페라와의 상관관계를 모르겠더군요.

밀크가 죽을 때 댄 화이트의 사무실 유리창에 비춰진 그 오페라 포스터도 모르겠고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 하비 밀크가 본 오페라도 그렇고 마지막에 나오는 포스터도 그렇고 둘 다 같은 작품, 즉 푸치니의 토스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토스카는 통일되기 전 이탈리아의 정치적 상황(독립운동가 주변 사람들의 고난)을 소재로 삼은 오페라인데요, 주인공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 상관관계가 있다면 아마 그러한 요소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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