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에 골이 적게 터지는 이유를 공탓으로 돌리는 것은 좀.... 공보다는 중하위로 분류되는 팀들이 들고 나온 수비 전술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서 강한 공격력을 무력화시키는 확실한 전술이 나왔고 강팀과 붙어야 하는 많은 약팀들은 이를 철저히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강팀과 약팀의 전력 차이가 과거보다 많이 줄었다는 것오 무시할 수 없겠죠. 물론 각 대륙의 특성이 여전히 뚜렷하게 나타나긴 합니다만 많은 팀들이 강한 정신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약점을 커버하는 모습은 그만큼 축구의 문화가 많이 섞였음을 느끼게 합니다. 공격이 강한 팀은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수비가 강한 팀은 우승을 차지한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떠오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