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의 최대 약점은 허접무

후반 중반까지 분위기 아주 좋았죠.

2대1 이었지만 금방 동점골에 역전골까지 터질만한 분위기였습니다.

염기훈과 박주영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공격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상식적이라면 공격진의 교체가 이루어졌어야 할 타이밍입니다.

특히 염기훈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축구팬들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 상황에서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분위기 짤라먹기를 여러번.

 

하지만 허정무는 무슨 생각인지 그대로 쭈욱 갑니다.

그는 10분 여가 남은 4대1 상황에서 박주영을 이동국으로 교체합니다.

이미 아무런 의미가 없는 교체였죠.
허정무가 차두리 대신 투입한 오범석도 오늘의 구멍 역할을 훌륭하게 해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후반 두 골은 모두 오범석이 뚫려서 먹은 골.

 

허정무가 전남 감독이던 시절 그의 별명은 허접무였습니다.

허접한 무승부 경기만 보여준다고 해서 붙은 별명입니다..

전남 드래곤즈는 전남 무래곤즈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축구팬들 중에 그의 국대 감독 선임을 반기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패인은 전적으로 감독의 적절치 못한 선수기용과 교체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우리팀 최대의 약점은 감독이라는 축구팬들의 조소가 입증된 셈입니다.

 

 

 

 

    • 오범석이랑 염기훈만 교체했어도 4:1은 안될을겁니다. 후반 중반까진 지고 있어도 정말 신났는데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고 선수들을 활기찼구요. ㅠㅜ
    • 한국 감독 중에 괜찮은 사람없을까요? 이번에 16강가면 그래도 국내 감독으로도
      한국 축구가 되는구나, 그랬을텐데.
    • 산호초2010 / 국내감독 다른 사람 누가 왔더라도 축구팬들이 허정무와 같은 반대를 보내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선수들은 정말 잘하죠.
    • 염기훈은 K리그에서도 잘 못한다고 그러던데 대체 왜;
    • 9경기연속무승부의 무승부매직 기대했는데...
    • 오염허는 여러 곳에서 나노단위가 되도록 까이는 중.....
    • 대개 공감합니다. 염기훈은 왜 2게임 연속 선발에 풀타임인지 모르겠고, 오범석은... 역시 한국축구는 인맥인가..;;
    • 그냥 박지성이 감독겸 주장하면 안될까요.
    • 믿음의 축구를 하시더군요. 염기훈과 박주영에 대한 (그릇된) 신앙이랄까...
    • 오범석은 차두리보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기대하고 넣은 건데...
    • 역시 히딩크와는 다르더군요,.... 못난 지도자상을 보여준 또 한번의 사례였습니다 ,.. 마음씨는 좋은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구세대...
    • 축구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교체 타이밍이 참 이상한거 같았어요. 감독도 오래 한 사람이 왜 그런
      이상한 방법을 쓰는지 이해 안감.
    • 축구에서 감독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 마라도나가 증명해줄 거라고 믿었는데, 엄한 분이 대신 보여주는 군요.
    • 염기훈, 오범석 안 뺀거 이해 안 가더군요. 그래놓고 인터뷰에서 대놓고 선수 탓.
    • 허정무는 득달같이 까여도 마이 웨이를 갈겁니다.
      히딩크도 그런 점에선 비슷했지만 히딩크의 마이 웨이는 예선에서 까이다가
      본선에서 극적으로 성과가 나오는 것이었고, 허정무는 선수빨로 이루어낸 것을
      자기가 다 까먹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죠.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라면
      나이지리아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허정무의 오늘 같은 경기 운영이라면 답이 없습니다.
    • 한국의 정치상황이랑 비슷하죠. 국민들은 잘났는데 지도자들이 운영을 못해서 그 덤탱이는 국민들이 다 뒤집어 쓰죠.
    • 패인이라기 보다는 큰 점수차 패인이라고 봐야죠.
      오늘 매시라든지 아르헨 선수들 컨디션도 좋았고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앞서간다고 대충하지 않았죠.
      지는건 당연한데 위협적이지 못한 공격때문에 아르헨의 공격이 너무 쉬웠네요.
    • 글쎄요. 아르헨티나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저는 지는 게 당연하다고 보진 않았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비는 우리의 빠른 역습에 여러차례 헛점을 드러냈어요.
      이길 수도 있겠다 싶었죠.
    • 그렇게 따지면 축구에서 지는 경기는 없죠.
      제 표현이 좀 극단적이었다면 지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정도로 수정할게요.
    • 오염허는 여러 곳에서 나노단위가 되도록 까이는 중...../ ㅎㅎㅎ
    • 오늘 경기는 정말 보는 사람도 민망할 정도였어요. 그래도 이전 4:0 5:0에서 벗어난 실력인가 했는데.
    • 딱봐도 선수들 실력이 모자라서 진 경기인데..모든게 다 허정무 잘못이라고 할건 없죠.다만 3:1로 질거 감독 잘못으로 4:1로 졌을수는 있겠지만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5:0으로 안진게 그나마 감독이 잘해서라는 얘기를 굳이 할수도 있겠고....//도대체 우리 선수들 실력을 봐서 아르헨티나하고 상대가 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자체가 잘못이죠..그나마 첫경기라서 몸이 좀 덜풀렸거나 또는 폭염같은 상황아니고선...
    • 작전 자체가 없어서 허정무는. 히딩크처럼 승부수를 걸고 하는게 없고 그냥 되는대로 감.

      거기에 오범석은 아버지 빽으로 대표팀 들어오고

      우리나라에 부정부패만 사라져도 축구 16강 진출 됩니다
    • 허정무가 당연히 히딩크 같은 세계적인 감독에 비하면 수준이하의 감독이겠지만 선수들도 아르헨티나 선수들에 비하면 수준이하죠...우리나라 에이스 오브 에이스 박지성도 끽해봐야 맨유 서브니...
    • 오범석은 심각한데요 심각해......
    • 나이지리아가 이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6강은 멀어지네요. 나이지리아가 이기고 아르헨이 그리스를 이긴다면 무조건 이겨야 되는데......
    • 레드 나왔네요. 하하하핳
    • 익명2009/ 선수들의 기량 차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월드컵은 클럽간 경기와 달리 선수들의
      기량 차이 이상의 무엇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기량 차이로만 따지면 바로 전 날
      스페인과 스위스의 경기 결과도 있을 수 없는 결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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